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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토) 분당 "공통분모" 시즌2 개천절 번개 & 스무번째 정모 후기

2,216 조회

2014.10.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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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짱입니다.

저희 모임이 생긴지도 어느덧 1년이 되었고, 그간 50회의 정모를 가졌습니다.

1주년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개천절에 번개와 고기파티를 했습니다.

너무 재밌게 놀고, 맛있는 고기를 먹느라 정신이 팔려 사진을 별로 남기지 못한 게 무척 아쉽네요.

최근에 너무 모임이 잦다보니, 어떤 게임을 언제 플레이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그나마 사진을 찍었던 게임들이 있어, 그것들로 간단히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시즌2 개천절 번개 요약]

1. 모임시간: 10월 3일(금) 오전 11시 ~ 오후 11시 30분

- 오후 6시 ~ 8시 고기파티!!

2. 참석인원: 10명

- L님, 원짱, 도파민코드군, 몰래이님, 니코군, 개구장이님, S님, 금장파커군, 겨우리님, 그린님

3. 돌린 게임(누락이 있을 수 있음)

- 전략게임: 브라스, 에이지오브스팀(독일), 트루아, 미르메스, 아그리콜라, 케일러스

[시즌2 스무번째 정모 요약]
1. 모임시간: 10월 4일(토) 오후 1시 ~ 10월 5일(일) 오전 2시 (13시간)

2. 참석인원: 13명
- 원짱, L님, 슈퍼박스님, 개구장이님, 니코군, 겨우리님, 여름밤님, 라미님, 설희님, 정이님, 금장파커군, 제프리님, 제르망님

3. 돌린 게임 (누락이 있을 수 있음)
- 전략게임: 아그리콜라, 에이지오브스팀(프랑스 & 달), 스플렌더, 스몰월드

- 전쟁게임: 1775 리벨리언

- 카드게임: 세븐원더스 + 리더스 확장

* "굵게 & 밑줄 쫙"으로 표시된 게임은 정모에서 처음 돌아갔음을 의미 *

[트루아]

"수려한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와 주사위를 사들이는 재미가 있는 게임", 트루아입니다.

<초록색 소유의 노동자(주사위)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개천절 번개 때, 도파민코드군이랑 몰래이님과 함께한 3인 트루아입니다.

트루아는 개인적으로 처음 하시는 분들께는 설명해드리기 난해한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많은 정보를 아이콘 하나로 함축시켜놔서 멘붕이기도 하고, 도통 어떻게 운영하면 좋은지 설명하기가 참 곤란한 게임입니다.

<난해한 아이콘은 캡션을 달아서 해결!>

그래도 아이콘에 캡션을 달아 놓고, 몰래이님 말고는 다들 경험이 있는 터라 스무스하게 게임은 진행되었습니다.

반전은 첫플레이셨던 몰래이님이 1등을 하셨다는 점~

트루아는 주사위를 주축으로 한 게임이지만, 주사위 빨이 아닌 운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서 더 전략적이고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1주년 기념 고기파티!!]

니코군의 지원으로 고기파티 사진을 추가합니다.

<소고기, 잘 먹겠습니다 ^-^>

<육회초밥도 맛있죠>

소고기와 육회초밥이 엄청 맛있었습니다.

안양까지 갔던 보람이 있었습니다 ^-^

[1775: 리벨리언]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전쟁게임", 1775: 리벨리언입니다.

<역사와는 달리 미국의 패배...>

흔히 전쟁게임이라고 하면, 무겁게 마련인데요, "1775: 리벨리언"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전쟁게임입니다.

L님이 미국(대륙군 + 애국민병대)을 맡고, 영국은 저(정규군)와 도파민코드군(국왕파민병대)이 맡았습니다.

<미국의 근거지 침공에 성공한 영국>

미국의 근거지 중 하나인 메사추세스주 인근에서 계속해서 전투가 벌어졌는데요.

종반에 미국 애국민병대의 엄청난 물량공세가 참 매서웠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뉴포트 상륙으로 인해 미국이 병력 증원 포인트를 모두 잃게 되면서, 역사와는 달리 5라운드 만에 영국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아직은 다들 첫 플레이여서 어버버했는데, 몇 판 더 해보면 더 전략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서 모임이 1주년이라니, 정말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모임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쭉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원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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