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80위~71위]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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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오후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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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80위~71위]입니다.

이제 뭔가 다른 분들도 top100을 쓰시기 시작하셨는데 너무 빨리들 쓰시네요...ㄷㄷ 저도 속도를 좀 내야겠습니다.....ㅎㅎ

이제 슬슬 작년 리스트에 나온 게임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작년에 나왔던 게임들은 게임에 대한 소개보다는 왜 이 순위에 있게 되었는지 위주로 써볼까 합니다 ㅎㅎ

그럼 시작할게요!

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100위~91위]

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90위~81위]

*80위 - 리코셰 로봇

80위는 리코셰 로봇입니다.

*2019 top100- 61위 (-19)

제가 다니고 있는 one dice 모임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린 게임입니다. 이제 모임 날에 리코셰를 안 하면 어색할 정도가 돼버렸습니다... ᄒᄒ

룰 자체는 정말 쉽고 간단합니다만, 엄청난 브레인 버닝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게임 중 하나죠. 그런데 저희 모임에는 유독 괴물 고수님들이 많으셔서요.....ㄷㄷ 항상 전 정답 1개 맞추면 다행일 지경입니다...ㄷㄷ 오죽하면 스스로 페널티를 받고 하셔요..... 무서운 사람들...ㄷㄷ

하지만 이 브레인 버닝이 하면 할수록 묘하게 중독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게임을 하면서 남들이 끝났다 생각한 순간에 더 짧은 수를 생각해 냈을 때의 그 쾌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작년에 비해 순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 아마 이렇게 가다가 순위에 나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ㅎㅎ 확실히 머리 아픈 브레인 버닝을 좋아하고 길 찾는 퍼즐 같은 거 좋아하시면 이만한 게임도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저희 모임의 고수분들이시라면 이런 리코셰도 간단히 푸시지 않을까 생각을....ㄷㄷ

*79위 - 토카이도

79위는 토카이도입니다.

*2019 top100- X (0)

2012년에 나온 이제는 나름 오래된 게임입니다. 내후년(사실상 1년 뒤)에는 10주년이네요. 하지만 전 올해 처음 해봤습니다. 몇 년 전에 한번 보고 사고 싶었던 적은 있는데 이제야 해볼 수 있었네요 ㅎㅎ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도쿄로 향하는 여행객이 됩니다. 플레이어는 여행을 하면서 온천도 하고, 풍경도 보고, 기념품도 사고 여러 가지 행동을 하면서 점수를 얻어야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하면서 재미도 재미지만 일러스트가 너무 편안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뭔가 괜스레 힐링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의 게임을 이기기 위해 플레이하지만 가끔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고 싶은 게임들이 있는데 작년에 행복을 찾아서가 그랬다면 올해는 이 게임이 그랬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번에 했을 때도 중간중간 밥 먹는 것만 신경 쓰고 나머진 풍경을 모으는 데만 집중한 것 같아요...ㅎㅎ

하지만 그렇다고 일러스트만 있고 게임이 재미없다는 건 아닙니다. 이 게임을 하다 보면 다시 갔던 길을 되돌아갈 수 없어서 앞에 어떤 칸에 멈출지가 매우 중요한데요. 게다가 이 게임도 패치워크처럼 1턴씩 번갈아서 하는 게 아닌 맨 뒤의 플레이어가 선턴을 잡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나름 턴을 계산하면서 하기 때문에 나름 고민할 거리는 있는 게임입니다. 물론 확실히 쉬운 게임이긴하지만요...ㅎㅎ

뭔가 하면서 힐링이 됐던 게임이라 기회가 된다면 소장하고 싶기도 합니다 ㅎㅎ 근데 아직까지 한글판이 안 나온 걸 보니 10주년 기념 박스 때를 노려봐야 되려나요... ᄒ(물론 나온다면 말이죠... ㅎ) 왜색이 짙어서 한글판이 안 나오나..... 그러기엔 한글판 나온 게 많은데 말이죠....

뭔가 힐링 되는 일러스트의 전략 게임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78위 - 워드 캡처

78위는 워드 캡처입니다.

*2019 top100- X (0)

이번 top100리스트에서 처음 나오는 국내 작가님 게임이네요. luffy 작가님의 게임입니다. 사실 정말 간단한 게임이고 사실 게임이 없이 말로만 해도 충분히 가능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만(실제로 예능 신서유기 8에서도 비슷하게 나왔죠) 그래도 게임으로 딱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어 눈치 게임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ㅎ

게임은 할리갈리처럼 진행합니다만 카드를 나눠 받지 않고 한곳에 모아둔 채로 진행합니다. 선 플레이어가 카드를 뒤집고 그 카드에 나온 미션을 하면 됩니다. 마지막에 남은 사람이 그 카드를 가져가고 새로운 카드를 뒤집습니다. 카드를 다 쓰면 게임이 끝나고 카드를 가장 적게 받은 사람이 승!

미션은 몇 글자 아님 음절 수를 늘리거나 해야 합니다. '몇 글자'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 4글자라고 되어있으면 주제에 맞는 4글자 단어를 말해야 하죠. 음절 수는 늘려야 하는 경우에는 가장 먼저 말하는 사람은 1글자, 그다음은 2글자 이런 식으로 글자 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게임을 하기 전에 구경하면 이게 생각이 안 나나 하는데 막상 맞닥뜨리면 진자로 생각이 안나요...ㅎㅎ 이런게 순발력 게임이 재밌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ㅎ

한동안 필러 게임으로 자주 돌렸습니다만... 모임을 못하니 돌리기 힘들어지더라고요... 아무래도 이런 게임은 만나서 해야되니까요...ㅠㅠ 간단한 필러 게임을 찾으시고 그중에 한글로 하는 게임을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77위 - 실컷 울어봐!

77위는 실컷 울어봐!입니다.

*2019 top100- X (0)

우리나라에서는 양파 게임으로도 알려져 있죠. 저 같은 경우엔 유튜버 라마나타님의 영상으로 이 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만 있다가 마침 해구를 할 기회가 생겨서 구하게 되었는데 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밌게 하고 있어요 ㅎㅎ

카드로만 되어있는 게임이고 게임 방법 역시 간단합니다. 4장을 뽑고 시작하고 자기 차례 때 무조건 1장을 내려놓고 뽑아야 합니다. 여기서 내려놓을 때는 원래 있던 카드의 색 또는 숫자 중 하나가 일치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 5카드가 내 앞에 있다면 빨간색 아니면 5카드를 내려놔야 하죠. 이것만 해도 은근 골치 아프지만 규칙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만약 내려놓는 카드가 양옆 사람의 카드에도 놓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무조건 상대방 더미에 놓아야 합니다. 게임이 끝났을 때 내 카드 더미가 점수가 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이 상황을 피하려고 하실 거예요. 만약이 이게 싫거나 원한다면 자기 차례에 카드를 뒤집에 회색 양파를 보이게 놔둘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카드를 다 쓸 때까지 진행하면 게임이 끝납니다.

게임이 끝나면 점수 계산을 하는데 각 카드의 수만큼 점수를 받지만 그전에 회색 양파의 개수를 새고 그 개수만큼의 숫자 카드는 무효 처리가 됩니다. 예를 들어 5장 있다면 내가 가진 5카드들은 전부 무효인 겁니다.

이 게임을 해보면 정말 게임 이름을 잘 지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게임을 하면서 이도 저도 안돼 울고 싶은 상황이 생기거든요 ㅎㅎ(실제로 게임 안에 냅킨까지 넣어줬으면 말 다한거죠...ㅎㅎ) 이 게임도 필러 게임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76위 - 윙스팬

76위는 윙스팬입니다.

*2019 top100- 54위(-22)

순위가 많이 떨어졌네요.....ㅎㅎ 정말 이쁘고 인기 많은 게임이지만 새에 크게 흥미가 없는 저한테는 조금씩 질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물론 아직 누가 하자고 하면 할 정도는 되지만요. (작년 리스트의 게임 중에 그 정도도 안돼서 이번 top100에 못 들어온 게임도 있으니까요)

윙스펜은 카드로 하는 엔진 빌딩 게임입니다. 자기 차례에 행동을 하고 새 카드를 내려놓아 엔진을 만들어야 하죠. 하지만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라운드를 진행할수록 점점 행동 횟수가 줄어들러 나름 빡빡한 맛도 느껴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엔진 빌딩 게임은 점점 갈수록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하지만 아쉬운 점도 몇 보이는 게 일단 카드의 새 종류는 다양하지만 효과가 같은 것들이 은근히 있어서 사실 효과만 따지면 그렇게 많게 느껴지지 않아요. 그런데다가 카드를 3장 중에 보고 뽑거나 랜덤으로 뽑아야 돼서 카드 운도 조금 있는 편이죠. 게다가 하다 보면 다른 카드 내려놓고 하는 것보다 그냥 알만 낳는 게 점수가 더 되는 거 같아 힘이 빠질 때도 있습니다. 근데 이건 제가 그렇게 많이 플레이하지 않아서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별빛바다에서 한글판이 전부 다시 나올 것 같은데 확장도 나오면 새로운 카드가 얼마나 생길지 궁금합니다....ㅎㅎ 그전까지는 순위가 계속 내려가지 않을까 싶어요....

*75위 - 노바 루나

75위는 노바 루나입니다.

*2019 top100- X (0)

2019에 나온 아직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올해 상도 받은 게임이죠. 게다가 우베 게임이라니...! 하지만 농장 게임의 우베 게임이 아닙니다. 퍼즐 요소가 있는 생각보다는 간단한 게임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패치워크+@로 느껴집니다. 시간 트랙을 가는 건 패치워크에서 따왔지만 메인 퍼즐은 전혀 다르거든요.

실제로 패치워크와 유사하지만 타일을 배치하는 데서 오늘 퍼즐 요소가 완전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패치워크가 테트리스라면 이 게임은 짝 맞추기 같다고 할까요...? 각 타일에는 목표가 있는데 목표에 그려진 색의 타일을 인접하게 붙여놔야 합니다. 그래서 가면 갈수록 타일을 붙이는데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달 토큰 앞 3개 중에 하나를 가져가야 돼서 가져오기 싫은 걸 가져와야 할 때도 있고 상대방이 좋은 타일을 가져가는 걸 눈뜨고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도 와서 은근히 호불호가 갈릴 순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4인까지 가능한 게임이지만 2인이서 하는게 더 재밌지 않을까 합니다.

이 게임이 저한테 재밌고 더 해보고 싶긴 한데 하고 나서는 뭔가 좀 뒷맛이 밍밍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어서 내년에는 순위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 그래서 이 게임 한글판 언제 나오죠?? 나올 것 같은 게임이었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는.....

*74위 - 롤포겔

74위는 롤 포 더 갤럭시입니다.

*2019 top100- 48위(-26)

윙스팬에 이어 순위가 많이 떨어진 게임입니다. 사실 롤포겔 같은 경우에는 올해는 주로 아레나에서 했는데 아레나로 하니까 재미가 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주사위를 굴리는 재미가 없어서 그런가....

이렇게 다양한 색의 주사위를 컵에 굴려서 딱 보고 가림막 뒤에서 눈치 보면서 고민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아레나로 하니 뭔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근데 사실 이게 게임 문제는 아니니...ㅎㅎ 내년에는 많이 할 수 있을지....ㅎㅎ

*73위 - 사그라다

73위는 사그라다입니다.

*2019 top100- 63위(-10)

사그라다도 순위가 많이 떨어졌네요. 근데 사실 사그라다는 작년에도 확장을 넣고 해봐야겠다고 했는데 처음 하시는 분들과 하게 되고 하다 보니 확장을 한 번도 못해봤군요...ㅠㅠ 기본 판 만 해도 충분히 재밌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했었던 게임이라 조금은 다른 변주를 주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러질 못했으니.... ㅠ

그래도 이 게임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게임이 이뻐서 사진 찍는 맛이 있어요 ㅎㅎ 실제로 올해 알려드린 분 중 게임이 끝나고 사진을 열심히 찍으셨던 게 기억이 나네요..ㅎㅎ 전 찍어도 이쁘게 안나오던데...ㅎㅎ

사실 작년에도 순위가 떨어지면 떨어졌지 오르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확장도 못해보고 나니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해외에는 추가 확장 이야기가 나오던데 만두 게임즈에서 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ㅎ 안 나올 것 같으면 그냥 방출도 고려해 봐야겠어요... ㅎ

*72위 - 오리온 별드컵

72위는 오리온 별드컵입니다.

*2019 top100- X (0)

이 게임도 올해 행복한 바오밥에서 한글판이 나온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2018년도에 나왔군요. 바오밥에서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기대를 했었는데 게임 이름이 영문판이랑 다르게 나왔더군요. (영제는 Gravity Superstar) 이것 때문에 주변에서는 많이들 안 좋아하시더라고요. 전 괜찮게 느껴졌는데 말이죠.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남들보다 더 많은 별을 모아야 합니다. 별의 색이 총 6개가 있는데 별은 개당 1점이지만 같은 색 별 2개는 3점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2개씩 골고루 모으는 게 제일 좋아요.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카드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카드는 4가지 이동과 와일드카드까지 5장이 있는데 자기 차례 때 한 장씩 써서 이동을 해야 합니다. 한 카드를 계속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1개씩 쓰다가 마지막 5번째 카드를 쓰면 패가 전부 리셋이 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이 게임이 재밌는 이유 중 하나가 이동의 제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에서 캐릭터들은 리코셰처럼 일직선으로 가지 않습니다. 태마에 맞게 중력의 적용을 받게 되죠. 캐릭터가 서있는 방향이 중요하고 이동했을 때 떨어지는 과정을 생각해서 카드를 내려놔야 돼요.

또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는 상대방 캐릭터를 잡으면 상대방이 가진 별 하나를 뺏어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룰 때문에 여러 명이 서해도 서로 잡으려고 하면서 분위기가 살더라고요. 너 죽고 나 죽자 하는 분들을 옆에서 보고 있는 것도 재미입니다. 다만 만약 이 게임을 아이들과 하신다면 이 룰은 빼시는 게 좋겠네요....ㅎㅎ

여담이지만 이 게임이 나왔을 때 리뷰 제의를 받았었는데 그때는 게임을 못하고 있을 때라 거절하고선 게임이 출시되자마자 바로 사버렸네요....ㅎㅎ 그래도 가격 대비 재밌게 했다고 생각해서 후회는 안 합니다 ㅎㅎ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도 할 수 있는 게임 같아서 소장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Gravity Superstar 보단 오리온 별드컵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아요 ㅎ

*71위 - 리프트 오프

71위는 리프트 오프입니다.

*2019 top100- X (0)

이번 리스트의 마지막 게임은 리프트 오프입니다. 올해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레트로한 일러스트를 보고 마음에 들었었는데 한글판 소식을 듣고 바로 사버리고 만 게임이었습니다. 근데 게임도 재밌어서 다행이었네요 ㅎㅎ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가장 성공한 우주 기업을 만들어야 합니다. 승점이 가장 높은 사람이 이기는데 주로 로켓을 우주로 보내 점수를 법니다. 게임은 1시대와 2시대로 나눠지고 각 시대마다 4라운드씩 진행해서 총 8라운드를 진행합니다.

8라운드라고 하면 조금 길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 게임을 하면서 뭔가 전체적으로 물 흐르듯이 진행이 돼서 딱히 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익숙해지면 동시에 진행해도 되는 부분이 있어서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이 게임은 전문가를 드래프트 할 때 말고는 상대방을 견제하거나 할 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를 어떤 걸 고르느냐에 따라 행동이 결정되기 때문에 신중히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매 라운드 수입을 받지만 게임 구석구석 돈 쓰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돈 관리도 잘해야 돼요. 잘못하다가는 정작 로켓을 발사할 비용이 모자를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이 게임의 주요 승점 획득 방법이 로켓을 발사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 비용을 확인하고 가지고 있는 미션의 무게 제한을 따져야 하고 발사하기 전 필요한 연료를 미리 준비를 해 놔야 합니다.

전 이 게임을 하면 진행도 시원시원하고 점수도 시원시원하게 나는 게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했을 대는 이게 200점 이상 날까 싶었지만 할수록 점수를 두둑이 챙겨주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경쟁하는 전략 게임이긴 한데 남의 걸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그냥 내가 가장 점수 잘 날 것 같은 방향으로 딱딱 되는 느낌이 있어요.

물론 적은 카드 풀이 좀 아쉽습니다. 또 게임이 사실 흐름 자체가 단순해서 한 번 하면 당분간은 생각이 안 나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는 게임이긴 합니다 ㅎㅎ 안한지 좀 돼서 다시 하고 싶네요 ㅎㅎ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다음 순위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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