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장터 메뉴얼 아브락 버전

아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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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오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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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고 각자의 경험을 담은 메뉴얼을 만드는 아이디어는 어떨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판매자 구매자 가격을 쓰도록 합시다 혹은 이렇게 합시다 저렇게 합시다 이렇게 규제를 만들자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저의 경우는 아무리 사고 싶은 제품이 올라와도 제 기준에 안맞으면 그냥 없는 셈 칩니다. 경험을 나누는 것이 규제를 만드는 것보다 중고장터에는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판매는 많이 안해봐서 경험이 덜한데, 어차피 저는 거의 손절매로 팔아서... 금방 팔리더군요.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불만이 좀 생겨도 싼 가격으로 퉁쳐버리려고 그랬습니다. 다만 구매시에는 신중한 편인데요. 1. 가급적 직거래를 한다. - 다다에서 벽돌 받은 분이 종종 있었습니다. 따라서 직거래가 벽돌 방지에 효과가 최고입니다. 2. 판매자의 보라 활동을 조사한다. - 이 사람이 믿을만한 사람인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최소한 판매자가 사기를 쳤을 때, 그 사실을 커뮤니티에 알리면 타격을 입을 사람인지 아닌지를 체크합니다. 활동이 많고 이름이 알려진 분의 판매는 별 의심없이 구매합니다. (다다에서는 심지어 물건 받고 입금하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건 저를 믿은 건가요?) 3. 애초에 가격으로 장난칠 것 같으면 없는셈 친다. - 판매나 구매나 가격을 안올린 것은 목적이 뻔합니다. 같이 장난 좀 쳐볼려는 생각 아니면 그냥 무시합니다. 결국 판매 구매로 이어진다 하더라도 과정이 상당히 피곤하고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비 됩니다. 그렇게 해서 몇푼 아끼려면 그렇게 해도 되지만, 저 같으면 그 시간에 다른 보드게임 한 판 더 돌립니다. 이름 있고 활동 많이 하시는 분 중에 가격 안올린 매매는 거의 못본 것 같습니다. 저의 구매는 이런식으로 합니다. 정리 : 아무리 가격이 싸게 나와도 모르는 사람(정보 없는)일 때는 직거래가 아니면 안하구요.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구하는 것이 중고시장에 규제를 세우는 것 보다 빠르고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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