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앤큐 & 맨엣워크 간단간단 후기
안녕하세요! 개굴개굴 입니다 ㅎㅎ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연말 답지 않지만 내년에는 나아지겠지요!! 다같이 힘을 내시죠!ㅠㅠ
오늘 집에서 DD님과 같이 즐긴 2가지 게임 후기 입니다 :)
1. 휴앤큐 (+ 하우스룰)
2인플이 안되는 게임이지만 억지로라도 2인플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역시나 애매하더라구요ㅠㅠ 그리고 힌트 주는게 어찌나 힘들던지 힌트를 주는 제한 따위 없이 "살짝 더 익은 살구?!" 이런식으로 진행을 해도
점수 따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고작 10점 내기하고 포기하게 되었지만,
저번 휴앤큐 리뷰 글에 '콩키밍키'님께서 댓글로 하우스 룰을 알려주셔서 적용해서 플레이 했더니 훨~~~씬 더 재밌어서 50점 까지 했네요.
애매한 색에서 힌트를 2개씩이나 주려니 보통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쪽은 투명, 다른 한쪽은 불투명인 슬리브에 구멍 4개를 뚫습니다.
저는 컴퍼스+칼이 붙어있는 공구? 학용품? 을 다이소와 비슷한 곳에서 구해서 동그랗게 뚫었습니다. 슬리브가 울면서 정확히 동그라미로 잘리진 않지만
나름 쓸만하네요.
5초를 같이 보고서 자신의 말을 놓습니다. 번갈아 가면서 놓아도 되고 동시에 놔도 되고 딱히 룰을 정하진 않았습니다.
5초 한번보고 말하나 놓고 다시 5초 보고 말 하나를 마저 놓았습니다.
너무 잘합니다. 져주기 신공?따위는 개나 줬습니다. 이기려고 발버둥을 쳐도 이길 수 없었어요ㅠㅠ
말이 안되는 점수 차이 때문에 GG를 쳤습니다. 저도 직업상 ... 채도를 중요하게 보는 편이긴 한데.. 이길 수 가 없어서 게임 중반쯤 됬을때는 따라 놓기 바빳네요ㅠㅠ
심심풀이로 카드의 4가지 색을 다 맞춰봐라!!! 시간은 각 색마다 대충 5초정도? 줬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놀랐습니다.
파란색이 DD님이 맞춘거고 검정과 흰색이 정답입니다.
미술학원 다녔던 보람을 느낀다고 하는데 .. 저도 분명 다녔었는데 말이죠......
2. 맨 엣 워크
이번에 블리스에서 20불정도에 구했던 젠가류 게임 입니다.
이 게임을 살 때 너굴너굴님에게 물어봤습니다.
너굴너굴 : "저렇게 할인 한다는건 1. 재미가 없거나, 2. 신판이 나오거나"
전 말을 듣지 않고 샀습니다. 어차피 후회는 구매한 자의 특권이니깐요
역시 둘 중 하나 였네요. 파티게임이지만 파티파티 하지않은.. 그냥그냥했네요.
여러명이서했으면 빵빵 터졌을 까요????ㅠㅠ
아슬아슬한 맛도 없고... 그냥 저냥한 게임이였네요.
재밌을거라 기대했는데 아쉬운 한판 이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