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보유게임 마지막 이야기 281- 283 및 후기

좀비눈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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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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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편입니다.

사실 많은 보유 게임이 더 남았지만 노플이라서 (대애충 한 420개니까 100여개가 노플이라고 보심되는.......눈물)

의견을 쓸수없어~ 무의미하기에 여기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재미나게 한 게임들이 있으면 단독 게임 후기등을 남겨볼게요~

281.휴앤큐

딕싯 처럼

미션카드로 색깔을 뽑아 그중에 맞추게 할 색상을 고르고

색상에 대한 힌트를 줍니다. 그리고 각자 해당 색상일것 같은 칸에 토큰을 배치하고

힌트를 추가로 더주고 또 돌고 정답공개해서 9칸짜리 가림막을 두고 이걸 기준으로 점수를 배분합니다.

간단한 룰과 아름다운 판~ 마치 파레트 같이 사진빨? 도 잘 받고 게임이 이쁩니다.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힘든거같은데...... 해구로 밖에 방법이 없나 싶지만서도

꽤나 필러게임으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이쁨으로써 자기 역활을 다한거 같은 그런게임!!

룰설명도 짧고 초심자와도 바로 돌리기에 나쁘지가 않습니다!

282. 제왕의 깃발

각자 핸드를 나눠 가집니다.

핸드에는 온갓 능력의 카드들이 있는데 순서를 바꾸게 하는카드 좌우를 죽이는 카드

원하는 카드 암살하는 카드, 혹은 암살 당해서 대량의 점수를 받는카드~ 카드뒤에 쌓인 점수 두배로 먹는 카드등등

이러한 카드들을 돌아가며 한장씩 배치하고 뒤집어서 능력 발동할것인지 점수를 올릴것인지

선택하며 게임이 끝날떄까지 한방향으로 고정시켜 ( 창 모양 타일로 표시하고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한방향으로 카드 오픈) 한장 한장~ 능력을 발동시키는 게임입니다.

능력카드들이 다양하지만 한장씩 밖에없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이턴에 딱 쓰는게 좋을것 같다!! 할때만 써야 되는 게임이고

꽤나 정치질 요소가 심합니다.......(저놈 죽여라 이놈죽여라 )

단순한 룰이지만 한장 한장 오픈되며 능력이 발동되니 지루할 틈이없이 게임이 진행됩니다.

그럼에도 플레이 타임이 짧아서 꽤나 흐름이 좋게 느껴진 게임이였습니다.

곧 후속작이 나온다던데 필구 하고 싶어지는 게임이였어요

283.인코그니토

여친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는 추리게임인 인코그니토 입니다.

각자 4종류 체형의 말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상대방의 체형과 정체는 각각 4가지중 하나!! 알수가 없습니다.

같은 팀이 있어서 적이 누군지 팀이 누군지를 빨리 찾아야하고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눈치가 꽤 있습니다.

얼릉 같은팀이면 나의 정보를 공개하여 같이 미션을 완료할수 있도록 협업을 해야됩니다.

초반에는 서로의 정체를 파악하기위한 정보전의 양상이 그려지고

후반쯔음에는 서로의 미션을 방해나 완료하기 위한 추격전과 도주전이 이어집니다.

약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귀여운 개인 말들이 귀엽고 손맛이 있는데

주사위가 굉장히 특이하게 가면쓴 플라스틱 주사위통을 굴려서 구멍이난 3곳으로 나온 구슬색으로 액션을 진행하는것이 재미있어요!

소거법으로 하는 추리겜에 마피아가 합쳐진 느낌이라 꽤 재미있게 플레이를 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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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휴 벌써 이게 29번째 글이 던가요. 꽤 마니쓴거 같은데 혹여나 이편까지 꾸준히 정주행 하셨다면 읽으시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사실 집에 보드게임이 공간이 부족해져버려서.......

과연 나는 어떤 보드게임 소비를 하고 있나 되돌아 볼 필요도 느끼고 앞으로는 어떤 보드게임을 구매해야할지에 대한 생각의 정리할겸

보유게임을 한번 돌아 볼 기회가 필요해서 이러한 후기글들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제가 어떤 게임을 유난히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수 있는 저한테는 좋은 경험이였던 것 같습니다.

소개를 하지 못한 수많은 게임들이 있지만.....마음이아프네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소개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방의 근본인 녀석입니다. 오거나이저가 오래 사용했더니 떨어져서 보수 공사중인 광기의 저택이 책상에 보이고

가장 제일먼저 보드게임의 수집을 도와줬던 책장입니다.

스피커 뒤에 공간있어요!!!!

평소에 잘 하지않지만 초보자 친구들과 즐길때 가끔 꺼내던 녀석들이 이쪽에 있네요~

루트랑 바이킹스........태양신 라까지 빛을 본지 오래된 아이들입니다.......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좀 돌려줘야 할텐데....

꽤나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은 곳~

아래쪽에 사실 카탄이나 수많은 게임들이있지만 가려서 보이지 않네요...요샌 잘 돌아가지 않지만 제가 참 좋아하던 게임들이 주로 꽃혀있는 곳입니다.

콜렉팅을 위한 기프시리즈와 책박스 시리즈 등이 눈에 뜁니다. 틈틈히 룰북이나 한글화 자료등이 많이 박혀있네요 ㅋㅋ;

역시나 중심인만큼 언제 꺼내도 재미나게 할 녀석들이 많이 있네요!

책장이 가득 차고나서 서브로 놧던 미니 책장 1........

이녀석도 금새 금방 가득차 버리고 말았습니다만...... 보통 미들 박스 정리하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그럼 근본책장 에서 왼쪽으로 돌아보면

여긴 아직 개봉조차 안한 노플이거나 한글화를 하지않은~ 혹은 펀칭이나 아무튼 미확인 아이들이 놓여지는 곳이였습니다만......

요샌 사실 그냥 막쌓는 용도인듯요.... 얼른 책장에 꽂아줘야하는데 나름 그래도 가벼운 얘들을 놨네요.

더 왼쪽으로 가보면

극심한 테트리스의 흔적......

좀더 큰 선반을 살껄 후회를 많이했습니다. 이사를 하게 되면 얼른 정리 해주고 싶은 장소입니다..........

무거운 아이들은 아래에 깔고 가볍다 생각한 얘들을 위에 쌓아 그나마 노력을 했습니다만....

선반 아래엔 탐스 와 아줄 시리즈 등이 눈에 띄는군요.

구석에 아츄가 보입니다 쟤는 왜 저기 있냐면 재미가없어서 반성의 의미로 저기 있습니다.

선반왼쪽은 정말 미니게임들 천국입니다. 작은 박스등이 많이 배치되어 있는곳입니다. (라지만 글룸헤이븐이?)

정말 수없이 돌려서 해진 뱅과 미니빌이 눈에띄네요.......

미니게임들은 자리가 없어 두겹이나 안쪽으로 쌓아야했습니다.

덕분에 안쪽에 빛을 못보고 있는 수많은 아이들이........

선반 왼쪽에는 또 하나의 미니 선반을 놨습니다만 역시나 부족으로 넘치고있어서 바닥에도 배치된 아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바닥 아이들은 최근에 굉장히 많이 돌리고 있는 녀석들이라는 점이 그나마 위안.......

바닥에 쌓인 녀석들의 왼쪽에는 또 옷장의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만

이쪽도 보드게임으로 점령당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미니게임들과 플텍 상자들이 주로 여기 놓여 있습니다.

옷장 위쪽으로는 최근에 정말 자주 돌리는애들 2 들이 모여 있네요 (라온 시리즈빼고)

아 이거보니까 칸반 이랑 버라지떙기네

또한 얇은 녀석들은 아예 옷장위로 들어가버린......콘코디아와 르네상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반위에 놓여진 우주테마 아이들과 역시나 미니게임들...........

저 뾱뾱이에 쌓여진 거대한 박스가 뭐냐 물으신다면

놀랍게도 저거도 하나의 보드게임입니다.

오우거라는 워게임 장르의 보드게임인데 이클립스 두번째 여명도 박스가 크거늘.....그거의 3배는 되는 어마어마한 덩치를 자랑합니다.

덕분에 밀봉을 해제도 못하고 있습니다만 ( 펀칭에만도 일주일이 걸린다는 소문이?) 언젠가 넓은집에서 풀어보고 싶네요.

여기까지 저희집 아이들이였는데....

크죽죽 풀확

사이드 컬렉터즈

트릭케리언 빅박스

테인티드그레일 2쇄 1,2몬스터확장 최후전서시대+캠패니언

글래스로드

아쿠아가든 등등 올 녀석들이

한가득이라 정말이젠 방출을 해야 되나 싶기도하고 고민이 많이 되네요

아무튼

보드게임을 열심히 사랑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글읽어주신분들 감사하고 즐거운 보드게임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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