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보드게임 결산 Top 30 (15위 ~1위)(데이터 및 장문주의)

실망한중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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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2 오후 8:28

IP: 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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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op 30의 나머지 순위들을 적어봤습니다.

뭐 사실 여기서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그런 게임들이라 식상하실수도 있는데요.. ㅋㅋㅋ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일단 못돌려봐서 순위에 들것 같지만 정할수 없던 아쉬운 게임들은...

1. 파워그리드
* 파그는 옛날에 페스타에서 코보게가 3만에 떨이 할때 구하려다가 못구해서 손가락 빨고 있다가 중고장터에 3만원 매물이 나왔길래 샀습니다. 그리고 채 2시간만에 코보게에서 리차지드판 소식을 올려서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이것도 혼자서 테플해봤더니 왜 유명한지 알겠더군요. 언제할까요...
2. 브라스 버밍엄
* 버밍엄도 재판나오자마자 샀는데 꽤 됐는데 코로나로 돌릴기회 자체가 아예 없었습니다.ㅠㅠ
3. 칸반 ev
* 칸반은 엊그제 도착해서 개봉하고 혼자 테플까지 다 돌려봤는데 언제할진 모르겠지만 갓겜 스멜이나더군요.
4. 서쪽 왕국의 건축가들
5. 북해의 침략자들 풀셋
* 서왕건이랑 북해는 최근에 사서 당연히 못돌려봤는데 서왕건이 별바판으로 리뉴얼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15위. 돌팔이약장수

제가 안가지고 있는데요. 이상하게 자꾸 눈길이가고 문득한번씩 하고 싶고 그런게임입니다.
긱 검색을하다보니 2020년에 돌팔이 약장수 빅박스가 나온것 같던데...
허브마녀확장 나온다고 공지했으니 빅박스는 불투명하고 그래서...
허브마녀 확장나올때 풀셋으로 이벤트할테니 그거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사실 뭐 걍 좋은 약재사서 뽑기하는 게임일 뿐이고 자칫하면 혼자하는 느낌을 주는 게임일수 있습니다.
티펜탈은 어떠려나요 곧 출시인거 같은데.. 돈없는데... ㅋㅋ

14위. 센추리 3 : 신대륙의개척자

갑분 센추리? 하실분도 있겠는데요. 생각외로 게임들이 들쑥날쑥하죠? 센추리 1은 그저그랬는데 센추리 3는 재밌게 했습니다.
깔끔하게 잘 뽑힌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남의 일꾼자리 들어가면 일꾼 돌려주는 것도 재미포인트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센추리 3부작 중 이거는 언젠가 살거 같아요. 괜찮은 일꾼놓기 게임이었습니다.

특별히 이 게임만의 독특함! 이런건 없었어요. 다만 깔끔한 맛에 영업하기에도 좋고 일러도 좋은편이고 전체적으로 좋은 퀄리티라고 생각합니다.

13위. 테라포밍마스 + 서곡 + 헬라스 엘리시움

사진은 테포마 처음 배울때 비너스 넣어서 배운사진인데요. 그 당시에는 굉장히 재밌었으나....

전 개인적으로 테포마 다인플을 선호하지 않고 맵확장 서곡확장 제외하고는 별롭니다.
3인플 이하로만 좋아해요. 그 이상은 좀 후반으로 갈수록 지루해지는 단점이 너무 명확합니다.
다인플 기준으로는 순위가 떨어지지만 요즘 코로나 시국을 맞아 절대 하지 않던 1인플을 꽤나 자주 돌리게되는데
1인플하기에 아주 괜찮은 게임이라는 점에서 순위가 높아졌습니다.

전 어쩌다보니 개척기지도 가지고 있지만 절대 껴서 하지 않습니다. 비너스는 안사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격동은 좀 고민은 됐지만 안샀습니다

저는 풀셋 병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포마는 안팔것 같아서 그냥 필요한것만 골라서 샀습니다.

딱 본판 + 서곡 + 맵확장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전 항상 빠른 게임을 추구해서 서곡 필수로 넣고 생산력 전부다 1씩받고 시작합니다.
테포마는 항상 할때는 재밌게하는 좋은 게임이지만 카드가 너무 과하게 많이 깔려서 좀 마이너스입니다.

특히나 마지막으로 갈수록 내턴 기다리는 다운타임이 너무 길어요... ㅋㅋ

12위. 언더워터시티즈 + 새로운 발견

발매당시 테포마랑 많이 비교되던 게임이었는데요. 해본 결과 테포마랑 완전 다른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꽤나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특히 본판 나왔을때 테포마랑 다를바 없는 개인판 때문에 안사다가
확장의 트리플 레이어와 업글킷 합본으로 파는거 보고 홀린듯 질러버렸습니다.
테포마보다 더 재미있고 둘중하나 뭐 할래 고르자면 10번중 8번은 언더워터시티즈를 할 것 같습니다.
일꾼놓기에다가 색깔 콤보로 카드능력사용, 자원획득 및 자원관리까지 다양한 재미요소가 잘 섞여있어서 좋습니다.
룰도 생각보다 간단하고 심플합니다. 한번 익혀놓고 오랫만에 해도 룰북을 거의 안봤으니까요.

1인플이 점수내기 식 1인플이라 이것도 1인플하기 좋은 재밌는 게임입니다.

11위. 위대한 로렌초

크라니오 공장에서 나와서 품질이슈가 많았던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만큼은 밀봉중고보다는 검증된 중고를 사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잘 살펴봤지만 가격이 세서 못사다가 팝콘에서 100개한정 풀었을때 샀습니다.

다행히도 양품이었죠.
일단 주사위 일꾼놓기지만 주사위를 모두 공평하게 공유한다는 변주가 신선했습니다.
선플레이가 똥같이 굴려도 다같이 똥이니까 주사위 때문에 망했다라고 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주사위 게임을 이런식으로 주빨망이 안되도록 하다니 정말 좋았습니다.
룰도 상당히 직관적이고 아이콘화도 잘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보고 나니 사람들이 왜 로렌초 로렌초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역시나 이 게임도 시모네 패밀리입니다.
단점이라면 한판해봤지만 지도자 카드 밸런스가 확실히 좀 그렇더라구요.

10위. 시크릿 히틀러

갑분 마피아? 이지만.. 이번년도에 새로산 신작 + 유명세 + 실제로 재밌음 여러가지가 섞여서 상위랭크입니다.
다들 시틀러시틀러 그러길래 대체 뭔 게임인가 하고 룰도 봤지만 걍 마피아잖아? 했지만.
막상 돌려보니 아발론을 하도 많이해서 그런지 신선한 느낌이었네요.
코로나 때문에 못돌린지는 까마득하지만 첫 개시했을때 이 게임이 보여줬던 저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마피아기 때문에 순위는 금방 떨어질것 같습니다.
아발론 질린다면 추천입니다. 새로운 재미가 있어요.

9위. 버건디의 성 20주년판

처음 버건디했을때 와 명작은 명작이구나 했던 게임입니다.
버건디 버건디 듣기만하다가 20주년판때 그냥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일단 샀던 게임인데
제 보드게임 책장중 평생소장 목록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더 좋은 게임도 많고 더 재밌는 게임도 많지만 일단 유로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이 게임만큼 괜찮은것도 없습니다.
일단 전략게임으로서의 니즈도 충족되면서 주사위 빨로 인해 어느정도 초심자와의 격차가 심하지 않기 때문이죠.
또한 인터액션은 내가 꼭 가고 싶었는데 남이 들어가서 아? 망했다! 이정도라서 딱 적당한 정도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하드전략, 유로들을 좋아하지만 사실 버건디 정도가 가지고 있기에는 가장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1인플이 생각보다 잘 되어있어요. 자기 영지를 정해진 라운드 내에 다 채우는게 목표인데 아주 재밌습니다.
단점이라면 개인 보드판에 너무 함몰되는 경향이 있다 정도와 주사위 보정장치가 있지만 주빨망 탓을 할수도 있다. 정도네요

8위.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역시나 시모네패밀리죠? ㅋㅋㅋㅋ 만두에서 출시될때 가격으로 말은 많았고 저도 살짝 흠칫했지만
2인플이 하도 좋은 유로게임이라길래 고민할 시간에 들어가자 싶어서 선주문으로 들어갔습니다.
뭐 결과는 가격을 떠나서 게임이 만족스러워서 아주 좋았습니다. 손님데려와서 먹이고 재우기만 하면되는 사육게임입니다
룰이 깔끔하고 직관적이라서 배우기도 쉽다는게 장점이네요.

하지만 충분히 고민하게 만드는 시스템. 마찬가지로 주사위 요소로 어느정도 초심자와 격차가 그나마 적다는 점 등이 좋은 게임입니다.
단점은 많이들 지적하시는 스네이크턴 방식과 직원카드의 아이콘이 직관적이지 않다 정도인것 같습니다.

7위. 마르코 폴로의 여행 2

역시나 시모네패밀리입니다. 이정도면 시모네한테 돈받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네요.
쟁쟁한 게임들을 제치고 사고나서 2달이내에 4판이나 돌린정도면 정말 훌륭한 게임인것 같네요.
이거 해보고 마폴 1을 아레나에서 해봤는데 거의 뭐 같은게임 수준이더군요.. ㅋㅋ
마폴 1에 비해 좀 평범(?)해진 인간들 느낌입니다. 히어로물에서 액션영화 수준으로 내려온 느낌이랄까요.
달라진 점은 인장이라는 요소와 방패문양 셋콜렉션 점수가 생겼고 목표카드도 추가된 2개요소로 바뀌었다 정도인데요.
마폴 1에 비해 여행이 쉬워졌다고 하던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둘다 여행하기 힘들어요 ㅋㅋㅋ
내가 하고 싶은게 있었는데 남이 내가 들어가려던데를 들어가서 추가금을 내야 하는 상황때문에 눈치싸움이 치열합니다.
이거 때문에 내가 가진 주사위로 뭘할까를 고민할때 어디어디 들어갈수 있겠는데....
이중에서 선점못했을때 치명적인게 뭐지? 하는 고민의 재미가 있습니다.

6위. 가이아프로젝트

또이아, 갓이아 여러가지로 불리는 현존하는 전설의 유로게임중 하나죠.
이런 대단한 게임이 6위 밖에 못한 이유는 코로나로 딱 한판밖에 못해봤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종족으로 여러번 플레이 했을때 재미가 더욱 살아날 듯 하네요.
확실히 어려운 게임인것 같은게 지금 다시하라고 하면 룰북을 다시한번 쭉 훑어보긴 해야된다는 느낌이 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면 누가 돌리자고 하면 넙죽 감사합니다하면서 콧노래 흥얼거릴 게임입니다.
자원을 짜내고 짜내서 아끼고 아껴서 뭔가를 하려고 엄청 노력하는 과정이 재밌는 게임입니다.
전형적으로 하고 싶은건 많고 자원은 항상 부족하고 한 게임이었습니다.

1인플 오토마는 너무 복잡하고 혼자 뭐하는가 싶어서 싫었습니다.(1인플은 오토마 보단 혼자 점수내기를 선호합니다)
단점이라면 또 언제돌릴수 있을까 코로나가 끝나더라고 과연 돌릴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안쓰럽다 정도네요.

5위. 에이지 오브 스팀(AOS)

저의 후기에 언제나 별점 5개 갓 AOS입니다. 이건 그냥 재밌어요.
무엇보다 가장 맘에 드는건 엄청 빡빡한 게임인데 게임의 룰은 정말 직관적이고 쉽다는 점입니다.
돈내고 철로를 짓는다. 물건을 수송하고 점수를 받는다. 이게 전부인 게임입니다.
다만 이 과정을 어떻게 해야 최대한의 효율을 낼까를 고민하는 과정이 어려워서 웨이트가 높지만요.

요즘 게임추세가 게임 내 시스템간의 유기적인 연결성때문에 이거하면 저거하고 저거하면 이거해야되니까 ...

뭐 이러면서 챙길게 엄청 많아서 에러플 여지가 높은데 이 게임은 룰이 심플한덕에 에러플의 여지가 별로 없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뇌는 활활 타지요....

단점이라면 초심자한테 들이댔을때 아무리 봐주고 노력해도 갭차이가 난다는 점.
특히 초심자 엘리시켰을때는 이 게임은 그분에게는 똥겜이 되고 다시는 빛을 보지 못합니다.
와이프한테 영업시도하시는 분들은 항상 조심하시길. 다행히 전 성공했습니다.

4위. 팬데믹레거시 2(스포 가능성으로 사진없음)

이것도 3월 이후로 정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코로나 아니었으면 진즉 끝날 정도로 게임 많이돌리는데...
하지만 처음 했을때 이 게임의 충격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1월달 할때 쪼금 여유있어서 2월달을 위해 미리 좀 준비하자고 게임 안끝내고 딴거 하다가 바로 터져서 반성했습니다.
난이도가 상당하더군요. 해보고 알아보니까 팬레 1에비해서 2가 난이도가 높다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고정멤버로 오랜기간 여행을 하는 느낌의 게임입니다. 아주 고된 여행이요.. ㅋㅋㅋ
다음월에는 무슨일이 벌어질까 기대하게되는 맛이있습니다.
보통 3개월에 한번 정도 성공하는것 같아서. 한 16회플 정도 하게되지 않을까 싶은데요..ㅋㅋ
16회플 이상하는 하드게임 별로 없으니까 충분히 게임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팬데믹이긴 한데 매번 새로운 규칙과 능력, 미션들이 나오고 스토리가 있다는 점이 정말 신선했습니다.

3위. 오딘을 위하여 + 노르웨이 확장 + 소형확장 1,2

세팅과 게임후 정리 때문에 참 항상 고민인 게임이었고 돌릴 사람이 없어서 21년 말에는 방출해야지..했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사태로 1인플을 하게되다보니까 이 게임의 진가를 서서히 깨닫기 시작해서 소장으로 바꿨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1인플을 썩 선호하진 않지만 굳이 한다면 점수내기 1인플을 좋아하는데 1인플 측면에서는 제가 가진 게임중 제일 재밌습니다.

테크 저테크 타보면서 할수록 재미를 느껴가는 중입니다.
일꾼놓고, 필요한 자원가져와서 자기 판때기 채워가는 게임일 뿐 인데요. 우베가 자신의 모든것을 갈아넣었다는 느낌이 딱 알맞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르웨이 확장 필수인것 같고. 소형확장도 최근에 2판정도 돌려보니 이것도 거의 필수인것 같습니다.
가축테크가 자신이 없어서 한판도 안해봤는데 조만간 가축테크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단점은 역시나 과도한 세팅....

2위. 버라지.

작가는 긱 찾아보니까 Tommaso라는 사람인거 같은데 역시나 시모네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게임입니다.
시모네가 이 게임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는 모르지만요.
버라지를 처음했을때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한판 해보고 바로 2쇄 대기타다가 샀습니다.
재밌고 독특한건 자원을 무작정 사는게 아니라 자원회전률을 높여서 자원을 빨리 적시에 들어오게 하는것.
물이라는 공용자원을 뺐는 자리싸움이 치열하다는 것이 독특했습니다.

초플인 사람들에게는 물의 흐름이 잘 안보이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것만 보이면 본격적으로 재미가 느껴집니다.
확장은 아직 안넣어봤는데 게임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수평적인 확장 느낌이라고 읽은것 같습니다.
최근에 1인플 오토마 돌려봤는데 역시나 전 오토마 1인플은 좀 뭔가.... 잘 모르겠어요.
다만 1인플 오토마가 상당히 잘 되어있는 게임은 맞는것 같습니다. 다른 오토마들에 비해 조종하기는 좀 편했어요.

1위.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최근 확장이 나왔지만 아직 못돌려봤습니다. 필구 확장이니 아무래도 더 재밌겠죠?
제가 유일무이하게 오거까지 산 게임입니다. 디스펜서와 개인판 아크릴레이어가 꼭 필요했어요..ㅋㅋ
개인판 능력업그레이드, 덱빌딩, 레이싱요소 등 재밌는 요소들이 정말 적절하게 잘 들어있습니다.
본판이 카우보이테크가 강력하긴하지만 뭐 그웨트를 고정적으로 자주 돌릴만한 파티가 있지 않다면 사실 본판만으로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일부러 카우보이 테크 안가고 다른 테크를 타면 어느정도 밸런스 조절이 되잖아요?ㅋㅋ
하여튼 재밌습니다. 특히나 재밌는 부분은 후딱 달려가서 소를 팔까?
지금 핸드에 있는 소들이 맛대가리 없는 놈들뿐인데 좀더 차곡차곡 걸어가면서 소의 가치를 높일까? 고민하는 재미입니다.

단점이라면 뭐 많은 아이콘의 압박만 이겨내면 참 좋은 게임입니다. 그웨트 마렵네요..
아 그리고 표지일러스트만 좀더 기깔났다면 더 잘팔렸을거에요. 처음에 그웨트 봤을때
뭐야 이 시커먼 아저씨들은 하고 넘겼는데 저같은 사람 은근 많을거에요..ㅋㅋㅋ

전 요즘 아레나로 새로운 게임들 룰을 배워서 해보는 보드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좀 아쉽더군요. 보드게임의 본연의 재미인 사람들과 함께 즐기면서 하는 재미가 안산다고 해야되나요....

그래도 안해본 게임들을 배우고 새롭게 발굴하는 과정이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보드라이프되시고 다들 코로나로 인해 힘든시기일텐데 코로나 안걸리게 다들 조심하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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