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보유 게임 이야기 261 - 270

좀비눈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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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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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좀 좋아하는 게임들이 많아서 좋네요.

261. 겟패킹

우봉고3D처럼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한 게임 겟패킹입니다

동그란 물건 카드를 뒤집고 거기에 쓰여진 물건들을 가져와 가방에다 칠교놀이 하든 2층 한도내에서 잘 담고

가방 뚜껑 먼저 닫는 사람이 승리!!

뭐 여타 퍼즐게임들이 그렇지만 저흰 최고난이도로 하시는게 좋습니다요!

여친이 퍼즐게임 좋아해서 구매했는데 이거도 역시나 좋아하더라구요.

생각외로 잘만든 괜찮은 게임입니다. 칠교놀이랑 비슷하지만 튜브같은 특이한?? 기믹도 있어서 나름 머리 잘써서 담으셔야 됩니다.

역시나 실력빨겜이긴 합니다만 꽁냥꽁냥하는 맛이있어요.

가격도 꽤나 저렴한편!!

262.만다라

카드가 굉장히 추상적으로 생겼지만

재미는 있는! 그런 2인용 게임 만다라입니다.

로스트시티랑 약간 비슷한느낌인데 가운데 매트 (이거 천재질이라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에 카드를 놓으면서

카드 색깔별로 모든종류가 다 깔릴때 영향력으로 맨 가운데 산에 놓인 카드를 가져와

점수를 벌어야하는 게임입니다. (이런 구역이 2군데가있음)

약간 로스트시티보단 감을 못잡으실수있는데

맨가운데 산은 유일한 핸드채우기 겸 점수먹을 카드를 올려두는곳!

들판은 서로의 힘크기를 비교하기에 어느정도 장수를 깔아둬야 하는곳! (하지만 장소가 2군데니 질꺼같으면 바로 손절때려야되는 장소.......)

카드를 너무 많이쓰게 되면 그 카드는 소모가 많이되어 점수에 많이 깔지못하기에 적당히 힘조절하며 승리를 쟁취하셔야됩니다.

여친도 첨 한판할때는 감을 영~ 못잡드만 감잡고 나니 좋아하네요.

게임성은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종종 할꺼같은......심지어 너무 이뻐서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네요 후후

263.워터게이트

요녀석도 2인용 게임 수작입니다.

대통령과 편집자 2개 세력이 각자 비대칭의 카드를 사용해서 선잡는 주도권토큰, 그리고 동력토큰, 증거토큰

3종류의 토큰을 줄다리기 하여 게임의 승리 조건을 달성시켜야하는 게임입니다.

처음에 닉슨이 너무 강하다 했는데 요샌 편집자도 많이 이기고 있는!

카드가 와 이거뭔 사기아녀? 싶게 강력한 카드가 많기에 한장한장 사용이 굉장히 중요하고 타이밍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편집자는 그 초록토큰 바로 가져와서 배치하는 카드가 있어서 초록쪽으로 잘 공략하면 쉽게 꺨수도 있을꺼같은데

아직 전략적으로 파고들 깊이가 꽤 있는 게임입니다.

자주 돌리고싶어요. 정말 좋은 2인용 게임

이거 어려운 버전이 황투라고 하던데 황투도 어여 마니 돌려보고싶네요.

264. 블러드바운드

요고 각자 2편으로 나뉘어서 서로 칼질하는게임!!

정체를 알고 싶으면 찌르고 봅시다.

각 직업별로 피해를 입을때마다 정보를 얻게되거나 혹은 못참아서 정체 밝히고 강력한 능력을 사용하는둥

나의 팀 전력을 빨리 파악하고 가장 숫자 낮은 리더가 죽으면 패배하기 때문에 직업마다 다른 능력들을 잘이용하여

리더도 잘 보호하고 상대방리더를 빨리 잡아 제거할수 있게 게임을 진행해야합니다.

타이밍 재는 맛과 상대방 전력과 우리전력 파악하는 추리? 통찰력?? 같은 느낌이 있는 게임입니다. 사람많을때 정말 재미있어요.

심지어 이건 기분도 나쁘지가 않아서 져도 ( 오히려 흐뭇할수도있습니다. 대장아 내가 이렇게 오래 버텨서 몸빵해줬다 이겨줘~~~이런느낌)

구경하는 맛도 있고 굉장히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엠티같은데서 사람수 많으면? 바로 이거 돌려버림 ㅇㅈㅇㅈ

265.스페이스크루

협력형 트릭테이킹입니다.

스컬킹같은 시스템에 협력이 더해진 느낌이라고 보면 됩니다.

각자 미션카드가 있는데 이걸 먹을수 있게 서로 힘을 합쳐야되지만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힌트를 한번 카드를 통해 줄수있는데 이 힌트도 상 중 하 에 내려놓으며 어느정도 한계가 있으니 의도를 잘 파악하셔야됩니다.

시나리오가 더해질수록 난이도도 더 어려워지는데 이걸 공략해가는 맛이 있습니다.

간단한 룰에 게임의 깊이가 상당하고 사람들의 접근성이 좋아서

말을 서로 하지못하니 고독한 우주에서 혼자 남겨져 일을 해야하는 테마성도 잘느껴지고

굉장히 잘 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66.구룡투

역시나 2인용 게임입니다.

이번에는 유독 2인용 게임이 많은 느낌이군요.

각자 타일을 가운데 배치하는 곳에 한개를 비공개로 배치하면 상대방도 한개를 비공개로 배치하고 크기를 비교해서 승리를 알려주는 방식!

게임이 끝날떄까지 무슨 타일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내가 낸 타일의 승패 여부와 뒷면의 색깔 뿐입니다. (하얀색은 홀수 검은색은 짝수)

그리고 한가지 9가 1에게 패배한다는 변수~

이것을 잘이용해서 9판중 내가 이긴 판수가 많도록 설계해야 되는 게임입니다.

일단 가르쳐주기가 가운데 음성메세지를 따라하기만 되니 굉장히 쉬운데 플레이타임도 짧습니다. 셋팅도 겁나쉬움 ㅇㅇㅇ

나름 심리전 하는 맛도 있구요.

여친이랑 설거지 내기 이런걸로 많이 돌리는데 하나쯤 소장하고 있어도 나쁘지않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67.팬데믹시리즈 (레거시포함)

펜데믹도 초창기에 접해봤던 협력게임인데

정말 잼있었습니다. 제한된 시간내에 치료제를 개발해서 세계에 퍼진 병을 구하는 협력게임!!

이런 스케일좀 있는 협력게임중에 배우기도 쉬운편이라 생각하고 (어컴호러나 네메시스 데오윈 이런거 생각하면...)

재미도 있습니다. 직업별로 능력이 틀리기에

경쟁에 지친 초심자들에게 같이 해볼만한 게임인!!

다만 너무 이턴엔 이거하는게 좋을거같애 이거하자~ 같은 알파플레이를 자제하고

서로 힘을 합쳐 클리어해보세요. 난이도가 상당하기에 협력게임은 지는게 정상입니다. 매번 이긴다면 재미가 없을테니까요.

레거시 요소가 가미되어 펜데믹 레거시라는 평가 아주 좋은게임들이 0,1,2 나왔지만

소장은 하고있는데 차마 못 돌려보고 있습니다. 마침 코로나도 터져서 강제 봉인상태지만

끝나면 레거시도 바로 돌려보고 싶네요.

이겜할때마다 코로나도 의무병이 한방에 청소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268.네메시스

에일리언을 연상케하는 괴물들과 배경~

우주선에서 깨어난 직후 괴물들이 언제나올지 모르는 음산한 우주선에서 각자의 목표를 이루어 탈출하라!!

네메시스입니다.

협력이지만 협력은 아니고 같은 목표가 겹칠때 그저 같이 행동하는것일뿐.

처음 네메시스를 조우할떄 목표를 서로 선택하기에 아군이 될지 적이 될지 알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게임의 매력은 매판 달라지는 구도의 사건들이라는 건데

저같은 경우는 주사위 운이 상당히 안좋아서.........선이였는데 첫 액션부터 바로 에일리언이 등장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동에 소음 전부 발생 이동한번 더 하니까 바로 나와벌임;)

그래도 네메시스 처음하는 얘들인데 순수하게 협력 미션하겠지? 하고 누구 사망하는 미션 버리고 모든방 탐험하고 통신실 신호 보내는 미션을 택했건만

나중에보니 저빼고 다 누구 죽는 미션 택했더라구요 -.-

아무튼 그뒤로 제가 이동하는곳 마다 뭔 주사위가 발톱밖에 없는지 소음토큰 오지게 뿌리고 댕기니까 같은팀들이 저랑 같이 댕기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하면서 절 피하고 댕기고

저는 모든방 탐험이 미션이라 모든방에 소음토큰을 이리저리 흩뿌리고댕기며...........( 되돌아보니 저 심각한 트롤이였던듯)

마지막 방 하나가 남았지만 그방을 여왕이 점거 해버리고 중상은 2를 입은 상황......뒤는 문이 잠겨있고 오도가도 못하다가 결국 여왕에게 잡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요론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매번 틀리게 나오는게

이게임의 매력이에요. 최근에 한 협력게임중엔 제일 재미나게 하지않았나 생각이~~

룰마만 좀 고생해서 완전히 마스터 해놓으면 나머지 인원은 그닥 어렵지 않게 게임을 할수 있다는 점도있고~ 피규어들도 상당하고~

자리차지를 좀 굉장히 많이한다는 점빼곤 단점이 없는 게임 같습니다.

269.세븐원더스듀얼

오늘은 역시 2인용 게임 특집이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이게임도 2인용인데 게임 난이도 간단하고 재미있습니다.정말 테크맞춰 가는 맛도있고.

카드를 한장씩 제거해가며 돈을 받던지 구매를 하던지 해가며 문명을 발전 시켜나가는 게임인데

기존 세븐원더스의 장점을 너무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방이 필요한 카드를 못먹게 하기위해 턴계산해가면서 깔린카드를 제거해 가는맛도있고 전쟁을 쫙쫙 올려다가 돈 박살 내버리는 맛도있고

과학을 모은다던지 여러가지 승리방식이 많기에

리플레이성도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확장이 필수라던데 본판만 가지고도 이렇게 많이했는데 어여 확장이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270.익스플로딩 키튼

이겜 참 빵터지지여 ㅋㅋ

카드 일러도 그렇고 병맛 한참 먹은 게임인데.

기본적으로 폭탄을 뽑으면 그냥 죽어버리는 폭탄뽑기 게임입니다.

하지만 폭탄을 해체할수 있는 카드와 카드중에 정말 여러가지 인터렉션 강한 카드들이 많고

폭탄을 해체하게되면 폭탄을 내가 덱의 어디에 넣을지 선택할수 있다는점이 정말 강력한 포인트입니다.

덕분에 정말 빵터지는 상황이 많이나오는 파티게임이에여.

친구들과 하기에 정말 즐거운 게임!! 사람이 어느정도 있으면 더 잼있습니다.

카드게임치고 약간 비싼게 흠이라면 흠

오늘도 제글을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와 즐거운 보드게임을 즐기시는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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