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보유 게임 이야기 251 - 260

좀비눈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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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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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간단한 게임 구역이군요.

하지만 오늘이 간단한 게임은 마지막일거 같습니다 (?!?!)

251.인디고

타일 놓아다가 미로를 만들어서 바깥쪽에 있는 보석을 자기 입구에다가 연결시켜 점수를 뽑는 게임 인디고 입니다.

이거 처음 봤을떈 재미난 퍼즐게임일거같다! 했지만.

어떤 상황인지 기억이 지금은 잘 안나는데 게임 내내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 하는 애매한 상황마다

룰북 뒤적였는데 자료는 못찾고 하우스룰로 하다가 결국엔 봉인된....

소소잼이긴 했는데 룰을 완전 숙지하고 숙련된다고 해도 소소잼에선 벗어나지 못하지 않을까....

이런류 중에서 제가 소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츠로 라는 게임이 있는데요.

그게 제 기준에선 훨-씬 직관적이고 잼있었습니다 음~

252.아이스쿨

술래잡기 알까기입니다.

이 한마디로 룰설명이 끝납니다. 무쟈게 간단합니다.

술래 한명이 입구마다 걸린 물고기 3마리 다먹기 전에 잡으면됩니다.

꽤나 파티파티하게 재미나게 하실수 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종이로 박스가 이루어져서 내구도가 좀........

알까기인데 힘껏치기 겁나요 흑흑

초심자나 아이들이 재미나게 하실수 있는 게임이지 않을까싶네요! 나름 알까는 맛이 있습니다. 오뚜기처럼

253.파이널터치

극.혐입니다. 정확하게는 게임이 극혐이 아니라 이거 막타치는 게임인데

왤케 지면 빡치는지!!!!!!!! 그리고 왜 이기지 못하는지!!!!!!!!!!!!! 진짜 마빡에 핏줄 다섯개씩 돋음 ㄹㅇ

게임룰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림에 들어가는 재료가 있고 각자 할수있는것은 단 2가지!

그림에 맞는 재료를 핸드를 털어서 원하는 만큼 올려놓고 카드 보충을 받던지

혹은 망치기 액션이라고 그 그림에 쓸수없는 재료를 한장 털고 한장보충을 받던지! (예: 그림에 꽉차게 제공된 재료카드 , 혹은 아예 사용되지않는 재료카드)

근데 그 그림에 기여도가 어찌됬던 마지막으로 완성시키는 사람이 그림 가져가버립니다.

혹은 3회 망치기를 해서 그 그림의 절반점수를 받던지! (망친사람이 가져감)

이거 상대방은 그림이 핸드랑 잘맞아서 촥촥내버리고 카드 순환이 더 잘되버리고 나는 필요없는 카드만 잔뜩이고 한장내도 한장먹고 순환안되고 이러면 눈물납니다......

아니 롤에서 미니언 막타는 잘먹는데 왜 그림막타 먹지를 못하니......

운이 어느정도 작용하는거 같지만 여럿이서 하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하네요. 저는 2인용으로만 했습니다.

나중에 좀더 돌려봐야 제대로된 평가가 나올것 같은 게임이에요

254.버팔로체스

2인 비대칭 추상전략게임이지 않나? 싶은 버팔로 체스입니다.

한명은 버팔로 한명은 사냥꾼과 멍멍이들을 맡아서

버팔로는 건너편 강으로 한마리라도 간다면 승리!!

사냥꾼과 멍멍이는 어떻게든 그걸막아!!!!! 하는 게임입니다.

버팔로들은 바보라서 앞으로 한칸씩 밖에 못가고 사냥꾼은 이게임에서 유일하게 버팔로를 잡을수 있으며 (단 1명) 멍멍이들은 길막만 가능합니다 (4마리)

숫자적으로 버팔로가 무쟈게 많지만 은근히 이기기가 쉽지않습니다.

직선으로 한칸씩만 이동하고 길막하고 진행될수록 사냥꾼이 버팔로를 줄여나가기 때문이죠.

처음 딱하면 버팔로가 유리한데 (진짜 사냥꾼이 이거 어케 이길수있나 이런 소리까지 나옴)

하면할수록 사냥꾼이 유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샌 다막아요 후후

이게임의 밸런스에 대한 회의감이 들떄쯤이면 이미 이게임 뽕을 다 뽑을 만큼 돌리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255.아츄-감기걸린물고기

요새 즐겨보는 쇼미에서 미란이가 아츄~~~ 하던데......흠.... 그 아츄와 감기걸린 물고기입니다.

물고기입에 생선들을 블러핑을 통해 점수 버는 게임인데.

약간 바퀴벌레 포커 느낌이 나기도하고 뭐 특이랑 아귀나 해파리같은 타일도있고 합니다만.....

게임성이 성인이 하기에는 좀 그렇지않나 싶었던......

여친도 한판하고 음 이건 봉인하자 했습니다.

아이들과 하기에는 나쁘지않을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슬슬 보드게임 공간도 마니 읍는데 진짜주변에 애기 낳아서 잘기르고 있는 친구들도 많거늘

유아용 게임들은 나눔 한번 할까 싶기도하네요.

256.이스케이프덱

저랑 여친둘다 방탈출게임들 참 좋아하고 한데......엑시트 시리즈랑 언락 시리즈 하고나서

이걸 하니까 아 왤케 노잼이던지.......

아마 이걸 처음부터 했다면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락과 엑시트에 비하면 조금더 캐주얼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만.

문제의 완성도? 퀄리티? 가 두작품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카드로만 이루어져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

257.파라디시오

이거 그 뭐시냐 베니스 커넥션처럼 타일 16개를 놓아다가 완성해야되는 게임인데 그거보다는 살-짝

아주 소금 한꼬집 정도 넣은거같은 업그레이드 버전? 느낌인 게임입니다.

16개 타일을 딱 4X4 맞춰서 완성해야된다는 점과 그림이 좀 복잡하게 그려져있고 (카르카손처럼) 이걸 또 정확하게 맞춰서 놓아야된다는점!

협력모드와 경쟁모드가 있는데 협력은 힘을 합쳐서 타일을 다 연결하면되고

경쟁모드는 상대방이 못놓게 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둘다 어느정도 간단한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좀 바다라서 그런지 이뻐요.....바다 너무 좋아요......하

목재로 만들어져있어서 그점도 매우 플러스!

258.다섯개의 오이

핸드를 잘 관리해야되는 마지막라운드에 재미가 몰빵 되어있는 게임 다섯개의 오이입니다.

상대방이 낸거 보다 높은 수를 내던지 제일 낮은수를 내던지 해야되는 간단한룰!!

핸드를 다터는 마지막 라운드에만 마이너스 점수를 먹기때문에

낮은 수를 내면 마지막라운드에 이길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관리를 해야겠지만 어쩔수 없는 핸드가 똥인 상황도 많고...

견제 당하는 경우도 매우 많이 생깁니다.

사람이 좀 많아야 재미가 좀 살아난다는 점과 룰이 쉽고 휴대성이 간편하다는점 때문에

뭐 적당히 소소하게 엠티같은데서 돌리면 나쁘지 않은 게임입니다.

259.피라미스

이거 나름 괜찮습니다. 자기 보석카드의 써져있는 숫자 한도내에서 큐브를 원하는 만큼 도박성으로 뽑을수 있으며

해당 뽑은 큐브를 쌓아다가 점수를 버는 게임입니다.

큐브를 많이 뽑아도 점수를 벌기때문에 도박하는 맛이(?) 되게 잼있는데 (가즈아아아아아아!)

쌓을때 색상 비슷한 거 있을 수록 점수가 높기때문에 나름 전략적으로 구상해서 머리 쓰는 맛도 살짝 있는 게임입니다.

게다가 이거 큐브가 은근히 크기도 큼직큼직 테포마같은데에 쪼꼬만 큐브가 아닙니다.

이뻐요 흐뭇

상대방 도박하다가 터지는거 구경하는 맛도 있고 괜찮은 게임입니다.

브릿지용으로 또 돌려보고 싶어지네요 갑자기

260.타임라인 카드라인 시리즈

간단합니다 역사같은 경우는 해당사건 보다 과거인지 뒤인지 맞춰서 카드를 놓아야하고

동물같은건 무게나 길이 수명등 주제를 하나정해서 그거의 앞 뒤에 맞게 놓아야되고

그래서 핸드를 다털면 이기는 게임이지만

카드가 점점 많아질수록 난이도가 슬슬 올라가는 ......

그럼 게임입니다.

유아용 교육용이라면 괜찮을 지도 모르지만 그외에 일반적으로 하기에는 흠

어쩌다보니 거의 무료로 얻다시피하게 가져와서 보관중이긴 하지만 아마 위에 말씀 드린

주변 아이있는 가정집에 나눔 가자!! 할때 가장 먼저 순위권에 오르지않을까 싶은 시리즈입니다.

그래도 여러 정보를 알게된다는 점은 참 좋더라구요.

어느 덧 보유 게임 시리즈의 끝이 보이는거같습니다.

벌써 26편이나 썻다니......

보유게임은 400여개가 되지만 노플이 원채 많아서 아마 이렇게 글을 쓸수있는것은 300여개까지일꺼 같습니다.

오늘도 제글을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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