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셀(Big Cell) 간단개봉기 및 간단한후기
빅셀(Big Cell) 간단개봉기 및 간단한후기입니다.
빅셀은 텀블벅에서 진행된 국내 보드게임으로 당시 보라에도 몇번 소개가 올라왔습니다. 처음 보고 든 생각은 어? 이거 티유랑 느낌이 비슷한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4인 게임의 최고는 티그리스 & 유프타테스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오래된 게임이죠? 모임을 안나가니 4인을 할 일이 없어서 해본지도 몇년 되었습니다 ㅜ
아무튼 첫인상은 티유의 라이트버젼?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갔는데...!!! 구성물 중 눈길을 확 잡아끄는 것이 있었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개봉기입니다.
직사각형 상자입니다. 일반적인 직사각형 보드게임보다 가로세로 약간씩 더 작습니다.
상자를 열면 룰북이 보이고 아래에 보드판이 있습니다.
보드판입니다. 접는 방식이 아닙니다. 이유는 윗면을 아크릴로 더블레이어 처리를 했습니다!!!
보이시나요?? 저 이것때문에 후원했습니다. 과연 완제품이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결과는 멋집니다.
아래에는 개인판이 있습니다.
개인판도 특이합니다! 폼보드로 제작되었고, 타일 5개를 꼽을 자리가 있습니다. 흔히 워체스트에서 사용하는 타일판과 유사합니다.
타일과 플레이어 말입니다. 실제 타일은 훨씬 많습니다...주머니에서 꺼내기 귀찮아서; 좌측이 기본 타일 5종류, 우측이 특수 타일 3종류입니다.
이제 게임입니다.
2인 준비 모습입니다. 각자 타일 3개를 뽑아서 준비합니다.
게임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자기 차례에 타일을 1-5개까지 배치합니다. 같은 종류끼리는 인접하게 배치가능하고 다른 종류끼리는 인접하게 배치할 수 없습니다. 같은 종류를 3개 이상 배치시 자신의 말을 배치하여 자신의 세포들로 삼을 수 있습니다. 차례가 끝나면 타일을 3개 뽑습니다. 총 5개까지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후로는 티유와 유사?합니다. 티유를 모르시면 카르카손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서로 다른 플레이어들의 세포집단이 연결되는 경우, 플레이어 말의 개수가 동일하면 공동 소유, 한쪽이 더 많으면 더 많은 플레이어의 소유가 됩니다.
최종 점수는 자신이 소유한 타일의 개수입니다(1개당 1점).
(자세한 규칙은 텀블벅 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링크])
잘 꼽혀있네요. 넣고 빼는 도중에 스티로폼 닿는 느낌이 나지만 큰 문제는 없고 일단은 손상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타일들 자리 잘 잡히고 전혀 이동하지 않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보드 제작시 이런 방식도 고려해주십시오.
게임은 가볍게 즐기기에 좋고 재미있습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금방 끝납니다. 특수 타일로 공격이나 방해도 가능합니다~ (같은 종류의 타일 3개로 특수 타일 1개와 교환 가능) 무엇보다 만듦새가 괜찮아서 마음에 듭니다.
이상 간단개봉기와 간단한후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