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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초스압] 드루와 트루아~

3,108 조회

2014.10.04 00:55

트루아

드디어 트루아에대한 리뷰에 도전해봅니다. 뭐 기존에 네임드(?) 분들 께서 작성하신 리뷰들도 워낙 훌륭하지만

아직도 구매 할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미천한 실력으로 몇 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랍시고 룰에대한 설명이 길다보니 글이 좀 지루 할수도 있겠네요 ㅜ

예전에도 글에썼었지만 마이너한 취향을 좋아하다보니 처음 구매하여 처음 접한 전략게임이 이 트루아입니다.

그만큼 애착도 있고 재미있어서 남들에게 마구마구 추천하고싶은 게임이기도 하죠.

트루아 게이머들이 많아졌음 하지만.. 그래도 객관적인 리뷰가 좋겠쬬??

시작~

트루아라는 성의 관료(?)가 되어 외세의 침략을 막고 성의 내실을 튼튼히 키워 번영시켜야 합니다.

성을 더 잘 관리하여 많은 명성을 쌓으면 승리 하는 게임이 되겠습니다.

이 성에는 세가지 주요한 기관이 있는데요 주교회, 기사단, 시청 이 되겠습니다.

섭섭이님의 번역룰북에선 주교 관할 지역, 백작의 궁전 ,시청 이라고 설명 되어져 있네요.

이 세가지 기관들과 그외의 것들을 잘 사용 하여 이 트루아 지역을 발전 시켜 봅시다!!

박스 앞표지에 사람이 세명 정도 서있군요.

왼쪽은 종교관련 되있어 보이고 가운데는 기사 같고 오른쪽은 상인 같네요.

각각 주교회, 기사단, 시청에서 나온 사람들인가 보군요.

표정이 굉장히 미묘합니다;; 뭔가 의욕 없는 저희 동네 동사무소 직원 분 표정같네요

이 아트웍이 저의 구매욕을 가장 당겼다고 볼 수 있겠네요. 먼가 중세시대

건물 어딘가에 그려져있을 법한 느낌의 화풍입니다.

박스 아래 귀퉁이의 흠집은 신경쓰지 마세요. 전괜찬습니다...괜찬아요...

구성품을 먼저 보자면

6장의 인물 카드입니다. 이 인물들을 비공개로 가져가서 게임이 끝나면 인물들 아래에 아이콘으로 간략히 나온

보상들을 조건에 따라 받을 수 있습니다. "워터딥의 군주들"의 그 군주 카드와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트루아에서는 각 플레이어의 인물들을 플레이어 모두가 적용이 된다는 점입니다.

상대방의 인물카드가 무엇인지 알아챈다면 그 사람의 인물카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워터딥의 군주들" 에서 상대방이 무슨 군주인지 알아채도 견제를 하려고 상대방이 필요한 것들을 방해한다면

그건 곧 나에게도 어쩌면 손해가 되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턴은 소모 되지만 나역시 아무 이득이 없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트루아에서는 상대방의 인물을 알아낸다면 견제와 동시에 나의 이득도 챙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맨 우측 상단에 인물카드(보유한 이벤트 카드 수에 따라 점수보상)가 강력한것 같습니다.

절대 제가 맨날 저자식 땜시 져서 그런게 아닙니다.

두번째로 보시는 카드는 "활동카드"입니다. 뭐 장인 카드라고 할수도 있는데요. 역시나 주요 3기관의 상징색을 하고 있구요

뒤에 쓰여진 로마자 숫자는 각 시대를 의미 합니다. 활동카드는 1~3시대까지 각 시대 별로 한장 씩을 공개하개 됩니다.

시대는 게임에서 라운드를 의미하구요 고로 게임중에 3라운드가 지나면 더이상의 활동카드 공개는 없는 것이죠.

3개의 주요기관에 각 3명의 장인(활동카드)이 공개 되는 것이죠.

각 기관의 시대별로 3장씩 카드가 있습니다. 고로 잘 섞어서 한장씩을 깔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랜덤성을 부여해 주는 것이죠.

이러한 셋팅의 랜덤성은 게임의 리플레이성과 직결되기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운 시스템입니다.

활동카드를 뒤집어 보았습니다. 각 기관에 9장씩 총 27장의 카드입니다.

모두다 다르구요. 3시대쪽으로 갈수록 승점을 받아낼수 있는 카드들이 보이네요.

이러한 활동카드들은 아이콘으로 표기가 되어있어서 한글화의 수고를 없애주었지만(물론 카드 이름을 한글화 하면 테마성이 Up!)

아이콘이 조오금은 직관성이 떨어지는 것들이 몇몇 있어서 섭섭님의 카드요약자료를 갖고 게임에 입하는 것이 좀더 에러플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두게임하면 전부 파악이 가능할정도이니 겁먹을 정도까진 아닙니다.

카드를 한장 살펴 볼까요.

"용병" 카드이네요. 얼빵하게 생겼네요;; 아래에 아이콘들을 살펴볼까요.

첫번째로 보이는 "2"라고쓰인 동전은 이 카드에 일꾼(이 용병을 관리하는 감독관 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을 배치할때 드는 비용입니다.

일꾼 배치시 한번 2데니어를 비용으로 내시면 됩니다.

그 오른쪽 두개의 네모 칸은 일꾼을 배치하는 공간입니다. 두명까지 올려둘수 있겠죠 (한사람이 두명을 올릴순 없습니다.)

그리고 왼쪽 네모에 숫자 "1"은 게임 종료시 그 칸에 감독관을 배치해둔 플레이어가 받는 점수입니다.

그 아랫줄 왼쪽에 주사위/2 라고 써잇는 것은 필요 노동력입니다. 붉은색 주사위 (기사단에서 공급하는 노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를

세개까지 써서 그 눈의 합을 2로 나눈 수만큼 액션을 수행 할 수 있는 것이죠.

얘를 들어 제가 붉은색 주사위 두개가 있는데 눈의 합이 총 6이라면 오른쪽에 쓰여진 보상을 3번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카드에서 그 보상은 돈 3데니어를 받는 것입니다. 병사를 양성해서 다른곳에 용병으로 팔아서 돈을 번다는 걸까요?

배치시에 상세한 룰은 쩌~~~ 아래에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벤트 카드입니다. 이 역시 아이콘으로 잘 나타내져있는데요.

이 이벤트 카드는 우리의 소중한 "트루아" 지방에 닥친 위기입니다.

매 라운드 붉은색 이벤트 카드를 공개합니다. 사진에서 아래에 공개되있는 두 카드를 보시면

왼쪽 하단에 노란색 혹은 하얀색카드가 그려져 있습니다.

붉은색 이벤트 카드를 공개했을때 나온 저 그림에 따라 노란색 혹은 하얀색 이벤트 카드를 한장 더 공개하는 것이죠.

고로 한라운드에 붉은색 한장과 노란색 혹은 하얀색 한장, 이렇게 총 두장을 공개하게 됩니다.

이 이벤트들은 각 플레이어들의 원할한 플레이를 방해하게 됩니다. 노동력을 외세에 침략을 막기위해 소모하게 만들어버리거나

영향력을 깎거나 돈을 소모시키거나 하는 등등 게임 자체를 더욱 빡빡하게 만들어 주는 장치입니다.

이 이벤트들의 방해는 플레이어들의 액션 단계 이전에 공개되어지고 그에 따른 패널티들을 부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액션 단계때 이 이벤트들을 처치 하지 못한다면 다음 라운드에도 이어서 플레이어들을 괴롭힐 것입니다.

하앜하앜 괴롭혀줘~

이벤트 카드들 또한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게임의 랜덤성을 부여합니다

매게임 새로운 괴로움을 맛볼수 있죠. 앗흥~

이 위협들을 제거하는 방법은 잠시후 공개됩니다!!!

그 외의 구성물 들입니다. 주요 3기관의 노동력을 나타내는 색상 주사위와 이벤트카드로 인해 침략해 오는 외세의 전투력을

정하는 검정 주사위 일꾼 미플과 큐브. 자기 영역과 영향력표시용 디스크.

승점토큰과 화폐(데니어). 양면으로된 요약카드와 선마커카드 입니다.

주사위 카드 미플 큐브 디스크 토큰 보드판~ 왠만한 컴포넌트 종류는 다나오는것 같네요! 총출동!!

네 이제 구성물 설명이 끝났습니다 하하?

왜 리뷰 쓴다고 했을까요.

대망의 보드판입니다.

아직 뒤로가기 누르지 말아주세요;; 겁내지 말아요 워워~~드루와드루와

역시 일관된 아트웍으로 잘 디자인되어 있네요. 자세히보면 꽤나 디테일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교회와 기사단 시청 건물이 보이구요 각각의 아래에는 시대별 활동카드를 두는 공간이 보입니다.

성 남쪽 야지에는 이벤트 카드들이 깔릴 공간이구요 그외의 여러가지 것들이 보입니다.

겁먹지 말고 차근차근 볼까요?

드루와 드루와~

자 3인플시의 모습입니다.

시대별 활동 카드들이 한장씩 뽑혀 뒤집어져서 배치되어 있구요. 각 주요기관 빈자리엔 플레이어들의 일꾼들이 취업을 해있네요.

회색 미플은 중립 일꾼으로써 세명의 관료분들(플레이어들)의 통제 이외에 일하는 외주 업체 직원들이랄까요;;

이 일군들은 게임 시작전에 선부터 차례로 정해진 일꾼수로 차례차례 배치를 합니다.

1,2,3번 플레이어 라면

1 2 3 3 2 1 1 2 3 3 2 1 .... 플레이어 순으로 배치를 하면 됩니다.

가운데 5구역에 광장에 하나씩 자기 구역임을 표시해 두구요. 남는 공간은 중립(회색)플레이어의 구역 입니다.

3기관 구역에 위에 그려진 동전에 작대기 표시는 그곳에 취업한 일꾼 수대로 각자 월급을 줘야합니다.

시청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임금이 없네요. 불쌍한 시청 공무원들..

주요3기관에 배치한 일꾼 수대로 각 색상의 주사위를 굴려서 노동력을 정하시면 됩니다.

요딴 식으로요~ 무조건 주사위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왠만하면 높은게 좋습니다;;(말이야 막걸리야;)

한마디로 주사위 운이 전부는 아니라 이말이죠~ 하지만 운이 작용 안하는건 아니다 이말이죠~ 히힛 주사위 발싸!

버건디의 성에서는 일꾼이라는 토큰을 이용해 주사위 눈의 값을 조정 합니다.

트루아도 주사위 운용 전략게임 답게 주사위를 조정 할 수 있습니다.

요약카드를 보시면 반 뚝 나눠서 위쪽은 다른 플레이어의(중립플레이어포함) 주사위를 사올 때 드는 비용을 설명합니다.

주사위를 몇개 "활용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내가 A라는 액션을 하기위해 노란색 주사위가 한개 필요한데 나에겐 노란색 주사위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플레이어의 주사위를 2원주고

사서 쓸수 있습니다. 만약 노란색 주사위가 두개가 필요한 액션이라면 개당 4원. 3개를 활용해야한다면 개당 6원을 주고 사는 것입니다.

약간 헷갈리 실수 있는데 "활용"하는 주사위 갯수에 따라 "개당" 가격이 달라지는 겁니다.

문제) 나는 노란색 주사위를 두개 사용 하고 싶은데 나에겐 노란색 주사위가 하나 뿐이다. 옆에 재수없게 생긴 철수가 노란색 주사위를 가지고 있다.

철수에게서 노란색 주사위를 하나 사오려고 한다. 이때 나는 처수에게 몇 데니어를 지불해야 할까.

답은 4데니어입니다. (이해가 안가신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머 아무튼 타인의 주사위를 구매할수 있구요 구매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

고로 내가 아무리 높은 눈의 주사위가 많아도 남들이 다 사가버리면 울고싶겠죠?

그러므로 자신이 액션할때 남들이 필요로 할만 한 주사위를 우선순위로 액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다음 요약카드 아래는 영향력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영향력 하나를 사용하면 주사위 하나를 다시굴릴수 잇습니다.

두개를 사용하면 일꾼 하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네개를 사용하면 주사위 1~3개를 반대 면으로 뒤집을 수 있습니다. (1을 6으로 바꾸는 매직!!!)

이렇게 주사위를 구매하거나 영향력을 사용하는 액션은 "액션단계"때 자신의 턴에 무엇이든 횟수 제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근데 영향력이 뭐죠?!!

맵보드 상단에 보면 요런 트랙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영향력 트랙입니다. 요 깃발이 나의 영향력을 말해주는 것이죠.

이 영향력은 바로 위에서 설명햇듯이 사용하여 여러 혜택을 보거나 아니면 인물카드의 보상으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향력을 올리는 방법에는 "이벤트 카드 해결" "대성당 건설" "활동카드 활용" 크게 세가지 방법이 있겠네요 .

자세한 설명은 룰북이나 동영상 참조해주쎄여~

저 위의 요약카드의 뒷면입니다. 원랜 외국어들로 되어있는데 둥둥님의 한글화 자료로 살펴 보시겠습니다.

한 라운드. 즉 한 시대 는 다섯 페이즈로 구분됩니다.

0페이즈는 라운드 시작시 3라운드까지는 각 라운드별로 "활동카드"를 공개합니다. 4라운드부턴 공개할 활동카드가 없으므로 생략되겟죠잉?

1페이즈는 수입을 받고 주요3기관에 배치된 일꾼들의 급료를 지급합니다.

2페이즈때 주요3기관에 배치된 일꾼들 수만큼 각자 노동력을 받아 노동력을 결정합니다. (주사위를 받아서 굴립니다.) 위에 주사위 놓여져있는

사진에서 보듯이 각 주사위를 굴려 자신의 구역에 놓으면 됩니다.

이때 중립 일꾼들의 노동력은 선플레이어가 굴려 정합니다.

3페이즈에서 이벤트카드를 공개하고 그에 해당하는 패널티를 적용합니다. 그전 라운드에 액션단계때 없애지 못한 이벤트 카드도 이때 같이 적용합니다

자 첫 라운드때 붉은색 이벤트카드를 한장 공개하고 그에따라 흰색 이벤트카드를 추가로 한장 공개했습니다.

맨왼쪽은 카드가 아닙니다. 보드에 그려져 있는 것인데요. 이 이벤트는 해결 해도 해결되지 않는

피콜로 같은 녀석인 거죠.

머 어째튼 이렇게 총 세개의 이벤트 카드가 공개되어져 있구요. 이에 따른 패널티를 같게 됩니다.

이벤트는 왼쪽 부터 진행합니다. 이 이벤트 카드 공개 페이즈때 봐야하는건 카드의 아랫부분 아이콘입니다.

왼쪽 두 카드는 검정색 주사위가 그려져 있고 맨 오른쪽엔 영향력 아이콘 두개가 찍찍 그어져 있죠?

왼쪽 부터 진행해야 하지만 설명 편의상 일단 맨 오른쪽 카드는 눈치채셨다 시피 각 플레이어의 영향력을 2 깍습니다.

( 네 그냥 지금 까시면 됩니다. 까라면 까셔야 합니다)

그리고 왼쪽에 두 장에 그려진 검은색 주사위는 플레이어들이 무찔러야 할 오랑캐들의 전투력입니다.

선 플레이어가 주사위를 굴립니다.

6과 3이 나왔네요. 자 이렇게 되면 선플레이어부터, 높은 주사위 부터 차례대로 하나 이상의 검은색 주사위를 해결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결하냐~ 아까전에 정한 노동력들 에서 해당 하는 눈금 이상의 값을 가진 주사위를 쓰면 됩니다.

주사위를 해결하는 갯수마다 영향력을 1점 받게 됩니다. 한사람이 여러개의 검은색 주사위를 상대해도 됩니다.

그리고 이때 기사단을 상징하는 붉은색의 주사위는 값을 두배로 계산 합니다. 즉 5눈금의 붉은색 주사위는 이 검은색주사위를 상대할땐

눈금이 10이 되는 거죠.

만약 검은색 주사위를 상대할 수 없는 플레이어는 승점을 2점 반납합니다.

또한 검은색 주사위를 상대할땐 다른플레이어의 주사위를 구매하거나 큐브를 올려둔 활동카드를 이용하여 주사위 눈을 조정할수는 없구요. 대신 영향력을 사용하여 주사위 값을 조정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렇게 이벤트들이 끝나면 카드들은 그대로 두구요. 다음페이즈로 넘어갑니다.

4페이즈 에서야 본격적인 단계인 "액션단계" 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돌아가면서 저 요약표 4페이즈 아래에 6가지 액션중 하나를 택해서 수행하시면 됩니다.

할수 있는 것이 없다면 패스를 하셔야합니다.

하나하나 사진으로 알기 쉽게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아 죽겟다 ㅋㅋㅋ 앞으로 리뷰는 카드겜이나 써야지 아 첫리뷰가 전략겜이라니

건방졌어 경솔햇어!!

첫번째 활동카드 활성화 입니다.

활동카드는 크게 즉시 혜택을 얻는 카드와 큐브를 쌓아두고 원할때 사용할수 있는 카드로 나뉘는데요

일단 즉시 혜택을 얻는 카드를 활용해봅시다.

주황색 플레이어는 1라운드(1시대)때 시청에서 공개된 "제분업자"라는 활동카드를

이용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선 세가지 조건을 만족해야합니다.

1. 감독관으로 일꾼을 배치하기 위한 비용 5데니어

2. 감독관으로 이용할 일꾼

3. 한 번 이상의 액션을 할 수 있는 시청의 노동력(1~3개의 노란색 주사위눈) , 4로 나누므로 주사위 눈 합이 4이상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2번을 충족하기 위해선 다른 곳에 배치된 일꾼을 가져와도 되구요 영향력을 2소모하여 새로운 일꾼을 가져와도 됩니다.

3번을 충족하기 위해 주사위 갯수가 부족하다면 다른 플레이어나 중립플레이어에게서 주사위를 구매하면 됩니다.

위 사진대로라면 주사위 세개의 눈 합이 12이므로 4로 나누면 3. 오른쪽에 그려진 혜택을 총 세번 받게 됩니다.

이 카드의 혜택은 기사단 혹은 주교회 둘중 한곳에 배치된 일꾼 마다 2원을 받는 것이네요.

이번엔 큐브를 쌓아두고 나중에 활용할 수 있는 활동 카드입니다.

이러한 활동카드는 사진에서 보이듯이 카드 우측 하단에 모래시계가 그려져 있습니다.

자, 파란플레이어는 요 수도승이라는 카드를 쓰고 싶습니다. (수도승이 파를 뽑고 있네요 음..;;)

1. 감독관 배치를 위한 비용 6데니어

2. 감독관 배치에 필요한 일꾼

3. 최소 한번 이상 액션을 수행 할수 있는 주교회의 노동력 (1~3개의 흰색 주사위), 3으로 나누므로 주사위 눈의 합이 3이상이어야겠지요.

요 세 조건을 만족 시켜야합니다. 6짜리 흰색 주사위를 사용 했다면 3으로 나누면 "2" 입니다. 큐브를 두개 올려두고 다음 부터

자신의 차례 언제든 큐브 하나를 사용하여 보상을 한번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큐브를 사용하는 액션은 한차례에 한번이구

턴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즉 큐브를 사용하여 혜택을 받은 다음 원하는 액션을 하면 되는 거죠.)

이 카드의 혜택은 흰색 주사위 1개를 같은 눈금의 노란 주사위 세 개로 바꿔 줍니다. 큐브 두개를 올려놧으니 두번 활용 할 수 있겟죠.

이처럼 카드를 활요하시면 되구요. 감독관을 한 번 올려두었다면 그다음부터는 조건 1, 2 번은 필요 없습니다. 노동력만 있으면 언제든 활용할수 있죠.

두번째로 할수 있는 액션은 대성당 건축입니다. 종교활동은 중세시대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었죠. 성당 건축에 공헌하여 영향력과 명성을 얻어봅시다.

열심히 건축되고 있는 성당 그림이 무척 디테일 합니다.(특히 옥상에 뭔가 짊어 지고 가는 사람은 굉장히 귀엽네요)

위에 건축 표가 있습니다.

각플레이어는 주교회 노동력(흰색 주사위)을 1~3개까지 이용하여 건축을 할수 있는데요.

그 주사위의 눈금이 위치한 곳에 가장 아래 칸에 큐브를 배치하면 됩니다. 1층에 다른 큐브가 있다면 2층에 놓게 되겠죠.

위에 보상을 보면 주사위눈 1~3 구역에 건설을 하게되면 영향력 1과 승점 1을 받게 되구요 4~6구역에 건설하면 영향력 2와 승점 1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우측에 표시된것은 각층 별로 자신의 큐브가 없는 층이 있으면 -2점을 받게 됩니다. 적어도 한층에 하나씩은 건설해야 감점을 안받겠죠?

하나도 건설을 안한 플레이어는 총 6점을 감점 당하는 것이지요.

영향력과 승점을 주는 중요한 구역이기도 하지만 신경을 안쓰면 감점 까지 당하니 주의해야 할 곳입니다. 또한 성당 건축에 올린 큐브 수만큼

점수를 주는 인물카드도 있으니 중요한 곳이죠~

세번째로 할수 있는 액션은 이벤트 해결 입니다.

앞선 페이즈때 공개된 이벤트 카드를 처리하지 않으면 이 골칫덩이들은 다음 라운드에서도 우리를 괴롭히게 됩니다.

그러므로 누군가는 혹은 힘을 합쳐 이 도시의 위협들을 제거해야겠죠.

소규모 충돌이라는 이벤트 카드입니다. 활동카드에서 처럼 주사위가 그려져 있죠?

기사단 노동력(빨간 주사위) 1~3개를 이용하여 저 깃발이 그려진 칸에 큐브를 올리구요. 칸을 다채우면 이벤트를 해결하게 됩니다.

이 이벤트에선 3으로 나누므로 총 9의 주사위 눈이 필요하겠죠? 사진 처럼 파란색 플레이어가 두개 초록색 플레이어가 한개를 채워서

세칸을 모두 채웠습니다. 그럼 이이벤트카드는 해결이 됬구요. 왼쪽에 표시된 승점을 각각 받게 됩니다. 파란색은 2점 초록색은 1점이겠죠?

만약 파란색 혼자 다 채웠다면 파란색이 2점,1점 해서 총 3점을 획득 하는거죠. 해결된 이벤트 카드는 더많이 기여한 플레이어가 가져가구요.

만약 같은 갯수를 채웠다면 먼저 큐브를 놓은 플레이어가 카드를 가져갑니다.

여기서 잠깐, 저 깃발 마크가 눈에 익으시죠? 네 바로 영향력 아이콘이죠. 큐브를 하나 놓을때마다 영향력을 1 얻을 수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해결된 이벤트 카드 보유 수에 따라 점수를 주는 인물 카드가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혜택을 주고 다음 라운드의 괴롭힘으로써 해방시켜주는 이벤트 해결 역시 중요한 액션이 되겠습니다.

네번 째로 가능한 액션은 주요 건물에 일꾼 배치하기 입니다.

주요 3기관에 배치된 일꾼은 해당 기관의 노동력을 정하게 합니다. 즉 라운드 시작시에 그 색의 주사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이죠.

주황색 플레이어는 현재 흰색주사위를 하나밖에 보유할 수 없습니다. 주교회에 일꾼이 한명 만 배치되어있기 때문이죠.

다음 라운드부터 주교회 영역에 힘을 싣고 싶어서 주사위가 한개 더필요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라운드를 위해 일꾼 하나를 주교회에 더 취직 시켜 봅시다.

각 기관에 해당하는 색의 주사위 하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교회니까 흰색이죠. 주황색이 가진 흰색 주사위의 눈이 3 이네요. 배치된 일꾼들 왼쪽에 눈금 보이시나요?

주사위 눈 3이 그려진 곳은 윗줄이네요.

이 주요기관에 배치 할때는 그 눈금에 해당 하는 곳에 일꾼을 배치하게 되는데요. 배치할 칸이 없다면 기존에 배치된 일꾼을 하나 밀어 내게 됩니다.

어떻게 밀어내냐구요?

요렇게요!~~

오른쪽으로 한칸씩 밀고 맨 왼쪽 칸에 들어가게 됩니다. 고로 아까 맨 오른쪽 칸에 배치되었던 중립일 꾼은 저렇게 밀려나와서 드러누워버렸네요.

"구조조정 당했쪄 ㅜㅜ 비정규직의 설움 ㅜㅜ"

만약 다른 플레이어의 일꾼이라면 그플레이어는 5페이즈 라운드 종료시 그 일꾼을 회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눕혀 놓게 된다면

그 플레이어의 일꾼은 그 기관에서 더이상 밀려나지 않게 됩니다. 일자리를 지키고 싶다면. 다른 한명을 눕혀두세요;;

자 이로써 주황색 플레이어는 다음라운드부터 흰색 주사위를 두개 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섯번째 액션은 농사 짓기 입니다.

요 논은 성당건축 현장과 시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 코딱지 만한 논으로 이 성안 백성들이 모두 먹나 부네요.

오병이어의 기적인가봅니다.

농사 액션은 시청 노동력(노란색주사위) 1~3개를 이용하여 2로나눈 만큼의 돈을 얻습니다.

6짜리 노란주사위 세 개를 넣는 다면 9데니어를 주겠죠?

그게 다입니다; 돈을 재배하는건가봅니다!! 농업혁신 돈농사.

마지막으로 여섯번째 액션은 "패스"인데요.

만약 이 패스를 자신의 노동력(주사위)이 한개 이상 남아 있을때 선언 했다면.

그 즉시 2원을 받구요. 턴을 넘깁니다. 그다음에 또 돌아서 자신의 턴이 될때마다 1원씩 추가로 받게 됩니다.

물론 아무 액션도 할수는 없죠.

이렇게 여섯가지 액션 중 한가지를 골라 하시면 됩니다.

모두가 패스를 외쳤거나 더이상 광장에 주사위가 없다면 다음페이즈로 넘어갑니다.

5페이즈는 라운드 종료입니다. 주요기관에서 쫓겨나서 누워있는 일꾼을 회수 하고 싶다면 회수 하시구요 선마커카드를 다음 선에게 넘겨주고

다음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한라운드에 0~5페이즈를 반복하고 3인플 기준 5라운드까지 마치고 나면 게임을 종료하게 됩니다.

트루아의 최종 목표는 바로 이 점수가 높은 사람입니다.

점수토큰은 뒷면이 다 같으므로 뒤집어서 비공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여러 액션들을 통해 확보한 점수들을 합산하구요.

완료되지 않은 이벤트카드에 큐브가 올라가 있거나, 활동카드에 감독관을 올렸거나

대성당 건축에 참여 못한 층이 있거나, 인물카드의 조건에 따라 추가로 점수를 합산하여서

총 점수가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설명 끄읏!!

하앜...게임을 한 판 한 것 같네요.

게임에 대한 느낌들은 위에 설명을 통해 간접적으로 어느정도 느끼셧을꺼라봅니다.(믿습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이제 간략히 게임의 특징을 서술해볼까요

(간략히...간략히....리뷰작성 3시간 경과)

1. 다양한 루트의 승점획득.

여러가지 방법으로 승점을 획득 할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플레이어는 여러 전략을 계속해서 수정하면서 플레이 할수있고 또 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승점획득을 위한 다양한 루트는 사실 게임을 여러방법으로 즐길 수 있게 하는 장점이면서도 초심자에겐 진입장벽을 만드는 단점입니다.

꽤 볼륨있는 룰 설명을 마치고 플레이어를 던져 두면 너무나 다양한 선택지때문에 무엇을 해야할 지 갈피를 잡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2~3라운드 까지 진행을 했다면 앞으로의 플레이를 위한 가닥이 잡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느낌은 게임이 끝난 후,

이 다음 게임에선 좀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죠. 그리고 게임 시작전 각자 뽑은 인물 카드가 어느정도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2. 인터액션이 강요됩니다.

전략게임에서 인터액션의 강도는 호불호를 가르는 하나의 기준이됩니다. 일꾼 놓기 장르에서 선점을 통한 인터액션에다가 상대방의 주사위를

사올 수 있는 부분으로 인해 강한 인터액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내 주사위 눈이 쓸모 없는 것들로만 나왔다면 다른 플레이어의 주사위를

사버려야만 합니다. 딴지를 싫어하신다면 이부분이 굉장히 불편하게 다가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터액션들은 촐킨의 톱니바퀴처럼

빡빡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해주기때문에 코어한 전략게임의 묘미를 충분히 즐기게 해줍니다. 저도 인터액션이 있는 게임들을 좋아합니다.

혼자하는 것 같은 게임을 하다보면 조금은 심심해지거든요. 또한 이러한 인터액션들은 상대의 플레이가 나에게 영향을 주기때문에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런 고민들 또한 전략 게임을 싸랑하는 게이머들에겐 즐거움을 주는 요소지 않겠습니까. (먼가 점점 변태적인...)

3. 리플레이성

리플레이성이라는건 계속 플레이를 하고싶은 느낌을 갖게 하냐와 반복해서 플레이 했을때의 느껴지는 지겨움 정도로 매길 수 있을 텐데요.

전자는 일단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분명 주사위를 운영하여 여러 승점 루트를 통한 전략적 고뇌를 통한 즐거음이 있는 게임입니다.

이러 한 고뇌는 아 한번 더 해보고 싶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처음 게임시에 뭘 해야 할지

모르겟다는 느낌을 받는 게임들은 분명 2~4회정도 플레이를 해봐야만 그 게임의 깊이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간혹 국민 전략게임 중 하나인

푸코 같은 경우에도 사실 처음 한두번에 재미를 느끼긴 어려운 게임중에 하나이죠. 푸코 또한 처음에 무엇을 하는 것이 효율적인가에대해

빠르게 감이 오지 않는 게임이니까요. 그다음 후자에 경우는 충분한 리플레이 성을 제공 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활동카드와 이벤트카드의

랜덤성과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는 매 게임 새로운 느낌을 주기에 충분 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각 인원별로 느끼는 느낌도 다르고

주사위의 랜덤성또한 크게 작용하기때문에 보통 많이 하지 않는 이상은 맨날 똑같다 라는 느낌은 받을 수가 없는 구조라고 하는게 맞겠죠.

4. 잔 룰.

트루아의 단점을 꼽자면 바로 잔룰입니다.

사실 룰북에 매우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요약카드를 보고 게임 순서대로 진행한다면 룰이 막 미친듯이 어려운 건 아닙니다.

하지만 잔룰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꽤나 많고 여러 카드들 때문에 요약표정도는 있어야 막힘없이 진행이 가능 합니다.

이 잔룰이란 것은 몇회 플레이를 한다면 익겠지만. 처음 그 몇번의 플레이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이지요.

트루아의 단점이라면 바로 이 잔 룰일 것이고. 이것은 룰에 대한 완벽한 숙지를 강요합니다.

물론 완벽히 숙지 못하더라도 게임은 진행 가능하나 에러플의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아니면 활용 못하게 된 룰들이 생기게 되겠죠.

총평.

사실 리뷰라쓰고 룰북이라 읽게 되는 지루한 리뷰가 되버린거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저에게 트루아는 보드게임 입문 3개월만에 마련한 첫 "전략" 게임입니다.

입문 3개월짜리 초짜가 룰북과 동영상만 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면서 한 게임이다. 라고 한다면

난이도에 있어서 어느정도 감이 오실련지요.

제가 최근에 여러번 즐긴 촐킨과 비슷한 난이도라 생각이됩니다.

트루아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객관적으로 적는다고 적다보니

먼가 굉장히 딱딱 한 글이 되었습니다만

긱순위에서도 50위안에 랭크를 유지하고 있구요.

구성품도 좋고

어느정도의 테마성과 주사위 운용과 일꾼놓기의 묘미, 보장된 리플레이성,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 독특하면서도 잘어울러지는 아트웍을 통해

어느정도 깊이있는 전략적 고뇌를 가져다 주는 좋은 전략게임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단 한 번 해보세요. 그럼 분명 더 잘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최고의 게임입니다.

룰북과 깔맞춤님 동영상을 통해 룰만 잘 익히신다면 분명 즐거운 브레인버닝 한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플레이시간은 3인기준 1시간 반 안으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전략게임 한 판 즐기기엔 적당한 시간이라 생각되네요.

여러분 트루아 하세요 두번하세욤!~~

p.s 후딱 써버리고 어제 모임 후기를 올리려 했으나....트루아...너무 만만히 봤네요 ㅋㅋ

쓰다보니 룰설명 글이 되어버린 엉망징찬 리뷰네요;; 아 첨 리뷰 너무 빡세게 한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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