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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보유 게임 이야기 81 - 90

5,599 조회

2020.11.24 12:13

안녕하세요! 테티그 사건으로 시끌시끌하지만서두 그건 그거구 후기는 후기져

오늘도 성실히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81. 마르코폴로

출시당시에 널리알려지진 않았던거같은데 재미지다고 입소문이 자자했던 마르코폴로입니다.

본격 룰만 들었을때는 와 이거 왜이렇게 빡빡해요? 라고 생각하지만 캐릭터들 능력 설명을 듣는순간 납득 바로 되버리는

슈퍼히어로급 능력자 배틀물입니다.

주사위로 일꾼놓기 액션을 하기에 주사위를 굴리지만 너무 낮게 나오면 낙타보나스도 주고 (근데 사실 낙타줘도 힘든건 사실임)

액션칸에 먼저 선점하면 이득이 많기에 자리싸움도 치열합니다.

재미는 추후에 다룰 2가 더 재미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초심자등등과 할때는 1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82.코드777

피아에서 나온 책박스 시리즈 코드777 입니다.

메탈코인도 있고 퀄업을 많이해서나왔지요!

많은 곳에서 적용되는 소거법 이용한 추리 게임이라 각자 자신의 앞에있는 3자리 숫자나 기호를 맞춰야되는 게임입니다.

추리 게임 좋아하시면 재미있겠지만서도 이런게임 단점이 누군가 한번 정보 알려주는거 실수를 하면 돌이킬수없게 꼬여버리게 된다는........

그래도 괜찮은 게임이라 가끔 추리 게임 하고싶다~~ 할떄 한번씩 꺼내기 좋은 게임입니다.

83. 참새작

마작을 간략하게 만든 참새작입니다.

마작 또 한떄 인생을 녹였던 게임인데........마작을 해본사람이 하기엔 좀 심심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패가 적어서 이게임 카운팅도 어마어마하구요. 운요소는 약간 더 커진 느낌입니다.

사실 마작도 하나먹고 하나버리고 룰이 어려운게임이 아니라 용어나 족보 등 배울 잔룰요소가 무쟈게 많은거라

암튼 이거 사람이 적어질수록 운요소도 적고 적당히 재미있는거같아요. 마작과 달리 인원수 안탄다는것과 어디서나 흔히 꺼낼수있는게 장점!

뭣보다 카드보다는 그래도 뭐라도 만지작 하는 손맛이있는게 더 낫지 않습니까?

요거 재미있으셨으면 마작도 도전해보시길 히히

84.위너스 서클

피아에서 나온 책박스 시리즈 본격 경마게임 위너스 서클입니다.

각자 은밀하게 말골라다가 이겨라 이겨! 하는 맛이 살아있는 게임입니다. 주사위땜에 어찌될지 아무도 몰라요~~

피아에서 컴포업글로 메탈코인도 넣어주고 도색된 말 피규어도 기본적으로 있어서

보기에도 괜찮고 친구들과 적당히 하기 좋은 파티게임입니다.

경마겜이다보니 사람이 많을 수록 더 재미난거 같아요!! 룰도 아주간단함!

85.모던아트(일본판)

저번에 피아판 모던 아트를 다뤘는데 그놈 때문에 잊혀진 경매게임 모던아트 일본판입니다.

박스가 일단 매우 콤팩트하게 작아서 들고댕기기 용이한데요.

그거빼곤 뭐 컴포넌트나 뭐나 피아판이 워낙에 잘나와서....여긴 망치도없고

피아판 나오기전에 무쟈게 많이 돌아갔던 아이입니다.

일본간 사람에게 부탁해서 받았던 게임인데 흑흑......

86.상트페테르부르크

알만한 사람들은 다아는 게임 상트입니다.

이것도 보드게임 시작하던 시절에 처음 접해보고 거의 보드판과 카드로만 진행되는 게임에 와 재미있다 신기하다 했던 게임입니다.

엔진 빌딩 시켜가며 총 4라운드동안 1.생산(돈) 2.건물(점수나 돈) 3.귀족(셋컬렉션 점수 돈) 4.업그레이드

요소를 계속 반복해나가는 게임이에요.

이거 귀족 엑조디아 다모으면 가슴이 웅장해짐 ㄹㅇ

저는 처음 할떄 구판을 했지만서도 신판을 구매했는데 모듈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3,4인 베스트인것 같습니다. 언제해도 재미난 게임이에요~

87.아그리콜라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한 게임 아콜입니다.

이것도 보드게임 갓배울 시절에 보드게임 너무 잼있다. 호기롭게 보드게임 오프라인 몰에서 한 40만원어치 현장결제하고 사올떄 업어온 아이입니다.(왜그랬을까)

그때 당시에는 게임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데 밥먹이기도 너무 힘들고 할만은 한데 재미는 모르겠다 봉인 했었는데

나중에 해보고는 갓겜되었져.

카드로 최대한 이득을뽑아야 되고 선잡기와 자리싸움이 정말 치열합니다. 매라운드마다 새로운 기능이 오픈 되기때문에 선을 너도 나도 잡으려고.....

딱 먹고 살만~~~~해지면 끝나는 전형적인 게임입니다.

근데 딱 그떄 끊는게 좋은거같아요.

그 테포마도 처음에 1원 자원하나 아껴가며 빌딩할떄가 재미있지 후반에 자원넘치면 좀 재미가 떨어지는거랑 비슷한 느낌?

구판은 똥카드를 포함한 카드 장수가 많지만 신판은 좀 딱 쓸만한 카드만뽑아서 컴팩트해졌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처음 다이소트레이 사서 정리도 하고 스티커도 사서 붙이고 애정이많은 게임이라 선뜻 교체하기가 그렇네요

88. 푸에르토리코

정말 무쟈게~~~ 많이 돌렸었는데 이젠 룰도 좀 가물가물하네요.

이것도 참 선잡기 자리싸움 치열하죠 건물도 가져가는 눈치 싸움 심하고

진짜 글쓰다보니 너무 떙기는 게임이네요.

자기 개인판에 인디고 옥수수 같은거 이주민 깔아다가 재배하면서 자원 팔다가 돈벌고 점수벌고 건물 짓고 점수 최대한 뽑아먹는

지금 봐도 잘만든 전략게임입니다.

저는 이게임에서 각 직업별로 능력이 틀린거를 매라운드 선택하는 게임방식을 처음 해봐가지고 잼있어서 무쟈게 돌렸었어요.

으아 너무떙긴다!~~~

89.버건디의성

보드게임 갓하던 시절 내마음을 앗아갔던 게임중 하나 버건디의성입니다.

왤케 부루마블같은거 할땐 안나오는 더블이 이거하면 겁나 나오는지 원;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눈금과 같은 눈금에 해당행동을 해서 영지를 최대한 꾸미고 점수벌어다가 1등해야되는게임!

각각 여러 종류의 영지를 채울때마다 영지보너스등 콤보 터지는것도 많고 한수한수 극한의 이득충이 되어 점수뽑아먹는 맛이있습니다.

덕분에 장고가 많아서 어휴 4인이서 하면 그냥 하루죙일 걸림

2인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만 3인까지도 괜찮은 게임

이겜도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다만 셋팅과 매라운드별 보드판 셋팅 갈아야되서 그게좀 귀찮은 편

그리고 컴포넌트 질이 매우 안좋습니다. 나중에 두꺼운 타일에다가 듀얼레이어로 좀 고품질 버건디 만들어줄 생각은 없으려나?...........

90.자메이카

딱봐도 해적그림에 보물 상자 같이생겨가지고 아이고 해적끼리 오지게 치고박고 싸우는 블러핑이나 협잡게임이겠구나~~

하겠지만 쟌넨~~레이싱 게임이었습니다~~

자메이카입니다.

이것도 많이 돌려가지고 박스 옆구리가 한군데 터지긴했는디.........

게임이 참 파티파티 합니다. 각자 출발하면서 주사위 굴려서 낮과 밤 선택해다가 각자 낮액션 밤액션 이동하고 결국엔 목적지를 먼저 도착하는게 장떙인데 (돈많은게 승리조건인데 1등하면 돈 마니줌)

가는동안 만날때마다 오지게 치고박고 주사위굴려가면서 서로의 짐칸에있는 보물 다훔쳐갑니다. 그래서 돈이 왔따갔다 하기에 짐칸마다 골고루 분배하도록

잘관리해놔야......

근데 이게임 단점이 치고박고 하면 재미가 있는디 평화로운 사람끼리 하면 묵묵히 레이싱만해서 굉장히 노잼이고

치고박고 하다가 한명이 독주하는 순간 막을 수단이없습니다.

그거만뺴면 뭐 일러스트가 워낙에 이뻐서~ 딱 제스타일임

처음 보드게임한다 할때 꺼내기 좋은 딱 부루마블 정도 포지션게임입니다.

오늘은 어쨰 다해본 겜들이다보니 길게 쓴 감이 없잖아있군요!

다들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되시길!

마지막으로 버건디 초심자가 하기엔 좀 버거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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