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턴 (Boardton) - 보스턴 보드게임 모임 후기 #050
에밀로 | 조회수 921 | 추천 0 | 작성 IP: 73.69.***.*** | 등록일 2020-11-23 12:41:39
내용 댓글 5

진저브레드 하우스

콘코디아

기즈모

모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2020년 11월 21일 모임 후기

 

1. 진저브레드 하우스 (HW, JH, SY)



 

연말 분위기에 맞춰서 첫 게임은 진저브레드 하우스로 골랐습니다. 모임원으로부터 대량으로 구매할 때 같이 구입했던건데 오늘 전략 게임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 한 분 포함되어 있는 3인플이라 저도 처음으로 해볼겸 꺼내봤습니다. 모임을 할 때도 즐겁지만 모임을 준비하면서 인원수와 구성원의 성향에 맞춰서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게임을 고르는 것도 마치 퍼즐을 푸는 것 같아서 항상 즐거운 고민 거리를 안겨줍니다.

 

게임 룰은 매우 간단했지만, 타일이 두툼해서 쌓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기 위해서 타일 배치를 고민하는 재미도 있었구요.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스플렌더와 달리 점수 카드를 킵하는 것도 타일 액션을 통해서 해야하기 때문에 그 타일이 안나오면 킵을 하기가 힘들고 그래서 기껏 과자를 모아놨다가 남한테 점수 카드를 뺏기면 난감해질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보너스 카드가 밸런스가 안 맞는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웃는 케릭터당 2점씩 주는 카드가 너무 세보여서 가져가면서도 약간 죄책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문제는 JH씨가 무시무시하게 쫓아와서 그걸 가져가고도 간신히 이겼네요.

 

2. 콘코디아 (HW, JH, SY)



 

SY씨가 보드게임은 많이 안해봤지만 전략 게임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다음 게임은 콘코디아를 꺼냈습니다.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건 콘코디아 비너스인데 제가 좀 고지식한지라 왠만해서는 첫 게임에 variant를 하거나 확장을 넣어서 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콘코디아 비너스로 팀플을 못해봤는데 얼른 여러 명한테 한번씩이라도 플레이하게 해서 팀플로도 해보고 싶네요.

 

액션 카드 7장만 설명하면 되기 때문에 룰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지만 자원 밸런스를 잘 맞춰놔서 무언가 하려면 항상 자원이 1개 부족하거나 돈이 1원이 부족해서 신음을 흘리게 됩니다. 하지만 건물을 짓기 위한 돈 계산이 그렇게 복잡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머리를 열심히 굴려 가면서 카드 내려놓을 순서를 고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남들이 먼저 도시를 짓거나 생산을 해버린다거나 카드를 사버려서 내가 할 일이 망가지는 적절한 인터액션도 이 게임의 매력인 것 같아요.

 

JH씨는 첫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점수 계산을 해가면서 게임을 엄청 잘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종종 상인카드로 2종류밖에 트레이드 못하는걸 까먹어서 제가 열심히 쳐다보면서 에러플을 필사적으로 막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경험자라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결국은 게임 끝나고 계산해보니 동점이고 제가 게임 끝나면서 받은 보너스로 간신히 이겼네요.

 

3. 기즈모 (HW, JH, SY)



 

SY씨가 1시간 정도 더 하실 수 있다고 해서 마지막은 간단한 기즈모로 장식했습니다. 전에 모임을 준비하면서 딱 이 순서로 3 게임을 하면 적당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되서 뿌듯하네요. 문제는 평상시에는 펑펑 터지던 콤보가 오늘은 이상하게 하나도 안되서 옆에서 JH씨가 콤보 터트리는 것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보다가 JH씨가 본인도 모르게 게임을 끝내버렸습니다(...) 스플렌더보다 재밌다면서 좋아하셨는데 이게 왜 스플렌더보다 인기가 없는지 의아해하시더라구요. 저도 스플렌더보다 기즈모를 좋아하긴 하지만 부모님 세대한테도 먹히는 스플렌더의 범용성을 따라가긴 좀 힘들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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