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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보유 게임 이야기 11 - 20

6,461 조회

2020.11.11 17:09

바로 이어지는 두번째 이야기!!!

11.레이스 포더 갤럭시

고전 명작 레이스포더 갤럭시입니다.

이것도 거의 입문 시절에 처음해본 카드로만 하는 보드게임이였는데요. 입문당시에는 아이콘도 불친절하고 뭐 이런게임이 다있냐.......했는데

하다보니 참 재미있더라고요 승리방법도 다양하고

지금이야 더 재미난 게임도 많습니다만서도........ 롤포더 갤럭시도 있구요

문득 기억에서 잊혀졌던 게임이라 오랜만에 한번해보고 싶기도하네요 (상자 안열어본지 6년된듯........안에서 괴생명체 나올수도있음 ㄹㅇ)

우주 테마가 아니였으면 어떗을까 싶기도하고.....리테마 리메이크 나와라!!!

12.클루

이녀석이 나왔군요. 보린이 갓겜 클루

처음 일반인에게 보드게임할래? 약팔려고 하면 뭐해봤냐 할때 자주 등장하는 녀석입니다. 추리게임이고 사람들에게서 힌트를 하나씩 소거해가며 범행도구와 범인을 추리하는 게임이죠

다 아시죠? 모르시면 말구 오래된만큼 게임이 단순하기도하지만 대중적인 녀석인걸 보니 그래도 나름의 맛이있는 좋은 게임이라는 거겠죠

아 이거보니 또 왕좌의 게임 클루 떠오르네.........미안해.........내가....

13.토레스

보드게임콘에서 냉큼 업어온 토레스입니다. 나름 플라스틱을 착착착쌓아서 너비와 층수로 점수를 라운드마다 계산하는 게임입니다. 추상전략에 가까우려나? 딴지요소도있고

처음해볼떄 괜찮았는데 그뒤로 잘꺼내지지 않는거보니 확댕기는 매력은또 없었나? 싶기도한 게임이네요.

근데 플레스틱 쌓고 나서 나중에 보는 맛도있고 가격대비 컴포도 나쁘지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컴포에 혹해서 사야겠다 마음먹었던 게임이걸랑요)

14.스크래블

동묘역 도깨비시장을 아십니까? 없는것도없고 있을건 다있다는 그곳... 온갖 중고매물들이 넘처나는 그곳에서 구경하다가 5000원에 건진 보드게임..

영어 단어를 만들면서 점수 버는 교육용 게임이라는 사실은 알고있었는데 마침 없던 게임이라 냉큼 업어왔습니다.

뭐 그런데 영어를 알아야 잼있지. 이건뭐 apple fuck shit banana 이런 단어만 만들어재끼는데 교육이 될리가

재미도 있을리가......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니 좋은 게임이려나요??

15.플래닛

보드게임콘이든가 페스타인가 뭐 둘중에 하나겠지만 거기서 구매한 게임 플래닛!!

당시 줄이 좀있어서 지구모양 플라스틱 면으로된 공도 신기하고 재미있겠다 사볼까? 해서 걍 구매를 해버렸지만

카드를 중앙에 깔고 선점하여 더 좋은 행성을 만들어가는 게임인데 뭔가 묘하다?...............

밸런스가 맞나???? 싶기도하고 흠..

역시 게임은 해보고 사야해요 그렇죠??? 2인이라 재미없었던거죠?

16.좀비사이드

본격 B급 감성 보드게임 좀비사이드

제 닉이 좀비눈깔이다시피 좀비물 매니아인데요. 요것도 보린이 시절 한판해보고 반해서 샀습니다. 지금이야 크죽죽 데오윈 뭐 많지만서도

이때 당시에는 몰오브호러 좀싸 ? 요정도 였던거같아서 아이고 왜 영문판을 샀을까 나중에 한글판이 이렇게 나올것을..

기본적으로는 맵을 깔면서 시나리오에 맞춰 등장하는 좀비를 잡던지 탈출을 하던지 어딘가를 지키던지 파밍도 하고

좀비에 어그로 끌린 동료 버리기도 하는 인성질 망겜입니다. 참 생각없이 하기에는 좋은데 요론게임의 단점은 내턴이 오지게안옴 ㅇㅈㅇㅈ? ㅇㅇㅈ!

캐릭터마다 능력도있어서 개방하면 더 강해지는등 RPG의 맛도 살아있는 게임입니다. 아트워크도 어뭬리카 코믹스 풍으로 훌륭하고요.

지금생각해보니 크죽죽이랑 굉장히 비슷하잖아??

17.어콰이어

또다시 등장한 고전명작 어콰이어입니다.

구판으로 처음 접해보고 또 이것저것 신기한 보린이시절이라 와 이런 게임이 다있네?? 하고 구매하려했지만 구판 응~ 절판~비싸 안돼~~

눈물 콧물 다흘리며 구매한 어콰이어 신판 종이 쪼가리 타일로 되어있습니다.(지금은 신판도아님 이젠 이게 구판 ㅇㅇ)

물론 컴포 작살나는게 더좋지만서도 은근 이겜이 게임성이 괜찮단 말이죠? 영업용으로도 참좋구요.

타일을 배치하고 먹으면서 회사를 키워나가고 키운회사 팔면서 금전적이득을 챙겨 돈을 많이 버는 게임이에요~

주식 투자하는 맛이 살아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누가 하자면 그럴까? 할정도로 괜찮습니다.

18.어컴호러

제 첫 보드게임 입문게임 바로 어컴호러입니다.

회사에서 야 어릴떄 마계촌 보드게임 알지?? 그런거랑 비슷한거야 같이 해볼래? 라고 약을 팔아서 오 해보자하고갔는데 이거왠걸??

룰설명만 한시간?? 게임시간은 더오래걸리네?? 그럼에도 마치 소설책을 읽는거같은 카드에 적힌 사건들

그리고 갈수록 망해가는(...) 파티원들

매력에 홀딱 빠져버렸죠. 이게바로 보드게임이구나!! 기세를 몰아 구매한후 친구들과 8인플 어컴호러........

왜그랬을까요??

그때 6시간 고생하고 보겜접은 친구들아 미안해.....이거 그런게임아니야..........보드게임 그런거 아니라구........

기본적으로는 조사자들을 골라 스탯 설정하고 맵을 돌아다니며 차원문 닫고 여러 사건들을 조우 하며 고대존재들을 봉인하거나 맞짱뜨는 게임입니다.

라고 하지만 주빨망 겜입니다 ㅎㅎ 간단하쥬? 하지만 짙은 테마와 그냥 담소나누며 협력할수있는 게임을 하신다면 괜찮은 게임이지요 (라지만 광기의저택 하시고 나면 귀찮아서 안하실듯)

19. 컨트롤브이

역시나 페스타인가 콘에서 업어온 녀석 컨트롤 브이입니다.

이게 블록을 놓으면서 점점 내영역을 2배로 복사해서 늘릴수있어서 (대칭되게) 맵을 많이차지하는 사람이 이기는 추상전략게임입니다.

첫플에는 꽤나 신박하다고 생각하고 원래 추상전략을 좋아하다보니까 구매를했는데

왠걸......하는 판마다 비기네요........실력이 비등비등해서 일까요. 3연속 비기니까 뭐랄까 맛이떨어졌달까...

그뒤로 먼지만 쌓이고는 있지만서도 한번 다시 꺼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20.딕싯

나왔군요 입문용 약팔이 게임 딕싯

선이 주제와 카드한장을 내고 각자 주제에 맞춰서 최대한 비슷한 카드를 내고 다같이 그주제에 맞는 카드들을 골라 점수를 가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모르는 사람끼리 처음 분위기 꺨겸 하기도좋구요. 찐 친구끼리 또 하는 맛도 있고 두루두루 새로운 사람과 할때는 언제나 괜찮은 게임입니다.

~~같은 사람이랑 여러 판 하기가 별루라 그렇지...~~

그림도 꽤 힐링되는 요소도 많고 동화 풍의 아름다운 게임이에요!

매니아시라면 지겨울때마다 확장도 사시면 카드풀이 점점 넓어집니다.

~~게임이 크게안바뀌는게 함정~~

또 다른 보유 게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고마워요!!

마지막으로 좀비사이드가 왜 저렴한지 아십니까??

좀비 싸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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