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마스터 후기!

은총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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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9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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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4명이 모일 일이 생겨 부랴부랴 시켜서 받았던 쿼터마스터 제너럴 입니다 ㅎㅎ

같이 플레이 했던 지인들이 보드게임 초보들이라 플레이하면서 설명을 계속했더니... 사진이 없습니다.

일단 4명이서 플레이할땐 1. 독일 2. 일본, 이탈리아 3. 소련 4. 영국, 미국 이렇게 운용을 합니다.

(사진이 없음을 양해해주세요ㅠㅠ)

일단 연합국과 추축군의 밸런스는 잘 맞았습니다만 하지만 시작전에 나라마다 이 점을 설명을 꼭해주고 두 번해주고 각인시켜줘야합니다..

1. 운용가능 한 육군과 해군의 갯수가 틀리다는 점

2. 모집카드와 전투카드의 갯수가 정해져있다는 것

한 번만 쓱 설명해주고 넘어가니까 셋팅 단계에서 3장을 버릴 때(첫 판이라 확장은 빼고 진행했습니다)

육군 모집을 두 장 버렸다, 해군을 세 장 다버렸다... (어잌후) 이런 상황이 펼쳐졌습니다.(중반 이후에 왜 난 모집 카드가 안나와?에서 알아챘습니다 ㅋㅋㅋ)

다행히 이런 플레이어들이 연합군과 추축군에 골고루 있어서 밸런스가 맞았을지도...

일단 저도 첫 판이고 그래서 정확하진 않지만 저의 생각을 말해보자면

추축군은 초반-중반

연합군은 중반-후반에 힘이 더 발휘되는 것? 같았습니다.

초반에 독일과 이탈리아의 합심으로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소련 영역까지 확장을 했고

일본도 무지막지하게 물량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미국과 영국을 하고 있었고 패가 말린 상태라 ㅋㅋㅋ(저도 초반에 모집카드를 버려서..)

영국은 해군을 모집하지못해 진출조차 막힌 상태였고 소련이 밀리는 것을 눈으로만 보고 있었습니다 ㅠㅠ

소련은 밀리고 밀려 본토까지 뺏긴 상태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중반이였습니다.

다행히 미국에서 패가 풀려 이오섬을 먹고 일본을 몰아내며 압박하였고 소련도 인해전술로 꾸역꾸역 살아나서 본토를 탈환했습니다.

영국도 패가 풀려서 ㅠㅠㅠ(더미를 잘 섞어야합니다..) 각종 이벤트 카드와 전술카드를 섞어

아프리카와 유럽을 차지하고 이탈리아 본토까지 점령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18라운드에 승점 차이로 연합국이 승리했습니다!

----------------------------------후기

1. 20라운드가 생각보다 길고 루즈했습니다. 승점이 300점 중반이 넘더라구요.

2. 하지만! 긴장감도 있고 이게 한번에 역전하는 맛이 있었습니다(대응카드와 이벤트 카드!)

-전술카드는 지속마법카드, 대응카드는 함정카드 이벤트 카드는 일반 마법카드 느낌?)

3. 전쟁을 지휘하는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여타 다른 게임들은 교전이나 전투가 초점이었다면

쿼터마스터는 전체적인 판을 보며 지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4. 나라마다의 특색이 녹아있습니다. (하다보니까 느껴졌는데 이걸 말로 설명하기가.. 그냥 하면서 우와 역시 소련, 역시 독일)

5. 하는 내내 한편의 역사를 보는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지인들도 중반정도 접어드니까 몰입을 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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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리뷰여서 사진도 없지만 이렇게나마 생각을 적어봅니다!!

평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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