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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다인플 게임 버진퀸 6인플레이 후기!
화이트 | 조회수 952 | 추천 3 | 작성 IP: 58.122.***.*** | 등록일 2020-10-18 22:07:21
내용 댓글 11
전체순위 602   6.814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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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여왕

 (2012)
Virgin Queen
평가: 5 명 팬: 4 명 구독: 1 명 위시리스트: 6 명 플레이: 5 회 보유: 31 명

안녕하세요!  화이트라고 합니다 !

 

10월 17일 있었던 버진퀸에 있었던 워게임에 대한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관심 있으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토요일 회기역근처 ‘미플’ 보드게임방에서 6명의 인원이 모여 처녀여왕!  정식명 버진퀸을 플레이 했습니다.

 

버진퀸은 16세기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의 시기를 다루는 순수워게임과는 조금 다른 국가경영 다인플 워게임입니다. 점수루트는 후원(문화,예술,과학), 종교, 해적, 전쟁, 결혼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각 국가별로도 특징이 있습니다.

 

가령 스페인은 국토가 넓은 만큼 많은 보물과 초기병력으로 유럽의 가톨릭을 수호하며 신교를 억제하고, 오스만의 유럽침입을 막는 것

프랑스는 결혼정책을 펴고 문화 후원을 하면서 전쟁을 하지 않아도 점수를 모을 수 있습니다.

 

이것말고도 전쟁으로만 준비할 수 있을 만큼 여러 가지 선택권이 있는 게임입니다.

 

 소개가 길었고 후기 시작합니다! 

 

프랑스와 영국이 처음하시는 관계로 룰설명을 진행 후 차근차근 진행했습니다.

 

시작 외교상황은 영국 VS 프랑스, 스페인 VS 오스만의 상황입니다.

 

플레이어는

 


 


설명 : 역사적으로도 오스만(현 터키)은 유럽의 발칸지역을 점령한 후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서유럽을 지속적으로 공격했습니다. (빈포위전 1529, 1683년, 레판토해전 1571년)

또한 오스만의 동유럽지배는 유럽의 아메리카 진출을 활발하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설명 : 초기배치도 - 첫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스만의 유럽진출여부.

 

이를 위해 오스만은 이탈리아 반도 밑 몰타섬을 세력권에 두기 위해 대규모 함대를 보냅니다. 스페인이 이를 막을 것을 생각해보지만 엄청난 규모의 대함대를 보며 포기하고 다음 해전을 준비합니다.

 


 

설명 : 아메리카에서 영국과 프랑스의 스페인(좌측 노란 세모) 해적을 통한 보물약탈(성공 시 보너스)과 식민지 활동(네모마커 매턴 추가 보너스)

 

 

영국은 프랑스의 동맹인 스코틀랜드(검은네모)를 차지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고 전쟁을 통해 국력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던 프랑스는 스코틀랜드를 넘겨주는 대가로 평화에 합의합니다.

 

그 후 영국과 프랑스는 신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아메리카에서 활발한 해적활동을 하여 스페인의 보물(추가 카드나, 행동점수, 보너스기술)들을 빼앗으려 몰두합니다.(오른쪽 하단)

 

 


몰타를 지키는 십자군의 후예 몰타기사단의 끈질긴 저항? 에도 불구하고 몰타 섬이 함락되며 스페인과 교황령(보라색- 군소진영)은 위기를 느끼고 지중해에서 곧 일어날 오스만의 해적활동을 대비하여 함대를 모으고 베네치아(분홍- 군소세력)또한 이에 합류하여 제2차 래판토 해전이 벌어지려 하고 있습니다.

 

 

 

래판토 해전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A0%88%ED%8C%90%ED%86%A0%20%ED%95%B4%EC%A0%84


설명 :신교는 2가지 행동을 통해 세력을 넓힐 수 있다. 군사반란, 종교개종

군사반란 : 가톨릭 병력을 제거하고 정치적으로 영토를 획득하는 행위

개종 : 점령마커를 놓지 않고 상대방의 점령마커를 뒤로 돌리면(스페인령이지만 개신교를 믿는 지역이 되며 이는 개신교의 종교승리로 향하는 방법)

 

한편 스페인령 네덜란드에서는 신교연합이 가톨릭을 몰아내려고 종교적으로 계속 선동했으며 결국 네덜란드에 암스테르담에서 반란이 일어납니다. 이에 따라 스페인과 신교 사이에 자동으로 전쟁에 선포되어 네덜란드 지역에서 큰 혼란이 일어납니다

 

 

 


설명 : 프랑스에서도 가톨릭에 저항한 신교 무리(회색)가 라로쉘에서 반란을 일으켜 프랑스 중앙정부와 전쟁을 시작합니다. (프랑스 마커 중에 하얀색으로 뒤집힌 지역- 개신교지역)

 

 

 


신성로마 또한 스페인의 힘이 쌔질 것을 염려해 오스만과 동맹을 맺고 국경지역에 병력을 배치하여 스페인을 긴장하게 했고 이어서 오스만은 해군을 총동원하여 스페인을 공격합니다.

 

결국 스페인은 뛰어난 왕족인 돈후앙을 해군제독에 임명하고 베네치아와 동맹을 맺어 지중해에서 오스만의 함대와 맞섭니다.

 

전투에서 각각 !13대 10의 주사위굴림 그러나 스페인의 막강한 주사위(13개중 6개명중)에 오스만의 함대는 절반을 넘게 잃고 퇴각합니다. 

 

이 게임의 주사위 명중치는 6면체에서 5,6입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스만의 지도자들이 연이어 사망하여 오스만은 근10년(1턴) 간 국력회복에만 매진하게 됩니다.

 

 


설명 : 라로쉘에 쌓인 신교의 병력, 그에 비해 파리의 병력은 적었고 신성로마또한 프랑스의 메츠를 차지하기 위해 진군 중.

 

한편 서쪽에선 프랑스가 성공적인 결혼 식민지 정책을 통해 승리에 가까워졌고 이를 견재하기 위해 신성로마, 영국, 신교가 프랑스에 총공세를 개시합니다. 프랑스의 전 국토가 망가지고 용병들이 도망가는 상황(신교의 카드사용)에서 프랑스의 최대의 위기가 발생합니다.

 

이에 보다 못한 스페인이 프랑스를 돕기 위해 4개의 병력을 보내어 파리를 구원하려 하지만 이를 본 신교가 중간에 병력 13개와 명장 앙리4세를 보내어 전투를 치루게 됩니다.

주사위 4개 와 13개의 명중 비교

 

 



 

모두가 스페인의 병력이 몰살당하거나 패배할 거라던 생각하던 찰나 스페인은 승부수를 걸어

전투카드 정예병을 사용하여 주사위 3개를 굴립니다.

 

이를 지켜보는 신성로마는 전투카드를 쓰는 것이 아까울 수 있다 라고 말했지만 그래도 스페인은 전투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4개(7) 신교 2개(13)가 적중하여 극적으로 신교의 군대가 패하게 되고 스페인의 군대가 무사히 파리에 입성하여 신교의 파리점령을 막아냅니다.

 

 



이에 프랑스도 용기를 얻어 파리에 병력을 보충하여 신교의 승리는 연기됬습니다. 영국 또한 프랑스 서부에 6만에 가까운 병력을 보내어 침략했지만 요새에서 버티는 프랑스에게 고전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한 프랑스의 동부로 진군하던 신성로마 또한 프랑스가 고전에 처하고 예상 밖으로 파리의 방어가 강화되자 군을 진군하기 망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스페인에게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오스만과 신교와 계속되는 전쟁을 통해 국력을 소진하면서도 프랑스를 돕다가 결국 오스만의 대군에 의하여 밀란이 함락되고 파르마 장군은 전사하게 됩니다. 스페인에게도 큰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스페인은 급히 돈후앙제독을 육군원수로 임명하고 방어선을 사수하여 오스만의 서진을 가까스로 한번 더 저지합니다.

 

하지만 계속된 전쟁에 스페인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승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상당부분을 차지한 신교의 군사적승리가 곧 다가오는 가운데 스페인은 결단을 내렸습니다.(승점 4등)

 


그것은 영국에 반란을 일으켜 정부를 전복시켜 가톨릭정부를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역사- 화약음모사건)

 

화약음모사건

https://ko.wikipedia.org/wiki/%ED%99%94%EC%95%BD_%EC%9D%8C%EB%AA%A8_%EC%82%AC%EA%B1%B4

 

마침 영국이 프랑스와의 전쟁에 집중하는 사이 영국에 예수회와 첩자를 성공적으로 잠입시키는데 성공한 스페인은 화약음모 사건을 선언합니다

 

이에 방어하는 영국이 주사위5개 스페인은 11개를 굴려야 하는 상황

(스페인의 명중치가 영국보다 4개가 많아야 성공하며 스페인의 승리로 게임종료)

 

하지만 애석하게도 영국은 5개의 주사위 중 유효굴림이 나오지 않았고

 

스페인의 주사위는 정확히 4개 나오게 됩니다. 이에 극적으로 영국의 정부가 전복되어 스페인의 승으로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마치며

 

버진퀸을 여러 판 해본 3명과 룰북번역자이신 슈리님 그리고 게임을 처음하시는 프랑스, 영국님들을 도와드리며 플레이를 했습니다. 두 분이 예상보다 더 이해를 잘해주셔서 게임이 흥미 진진해졌네요.

 

역시 다인플은 끝까지 승자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을 느낀 게임이었습니다. 

 

오스만과 긴 전쟁(1-5턴)을 치루면서 주사위신의 가호를 받아 명중률이 60% ~ 70% 육박하여 개인적으로 빅잼이었만 오스만유저분에게는 죄송한 마음도 좀 있었네요..ㅠ.ㅠ

 

또 이번 게임의 마지막 턴인 5턴에서 승리조건인 25점에서 오스만 23, 프랑스 20, 신교 군사승리 중 하나가 달성뻔했지만 주사위 신의 가호로 인해 14점인 상황에서 스페인이 승리했습니다. 역시 워게임은 주사위 실력이 제일! 생각과 함께 치열했던 7시간의 후기를 마칩니다.

 

솜씨없는 글을 봐주셔서 감사하며 더 많은 분들이 저희 모임에 참여해주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ㅎㅎ

 

오픈카톡 : https://open.kakao.com/o/gpo7X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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