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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하우스 최근 모임 후기(스압주의)

9,156 조회

2020.10.14 21:35

안녕하세요 윈터우즈 입니다.

코로나때문에 모임을 했다가 안했다가 이러다보니 작년에 비해서 모임이 많이 줄었습니다...만 돌이켜보니 꽤 많은 모임을 가졌었네요.

대략 3개월치 후기여서 기억이 잘 안나는것도 있고

직접 경험하지 않아서 게임에 대한 소개가 부족한것도 있고

사진이 없는것도 있습니다.

역시나 순서도 뒤죽박죽입니다.

1. 네비가도르(4인)

적당한 난이도에 적당한 플탐을 가진 게임입니다. 역시나 마켓액션을 효율적으로 가져가서 돈을 많이 벌게 되는 사람이 승리하는거 같네요.

2. 디크립토 (6인)

디크립토를 아주 많이 한건 아니지만

8라운드까지 진행한적도 처음이었는데 무승부로 끝나는것도 처음이었네요.

3라운드쯤에 이날 첫참가 하신분의 말을 들었더라면 하는 후회가 남네요. 역시 여자의 촉은 대단합니다.

3. 아줄 2 신트라의 스테인드 글라스(4인)

잘 나가다가 마지막에 마이너스를 우당탕 당했습니다 허허

4. 테케누(4인)

최근 두번 돌아간 테케누입니다. 사진속 게임은 패시브카드를 이용한 무자비한 기둥플레이를 하신 보라색의 승리였습니다.

아직까지 이 게임에 대한 평은 매우 '호' 입니다. 후반 갈수록 터지는 스노우볼링이나 강한 인터액션은 없는 편입니다.

운 요소도 적당히 있고 보드판에 돌아가는 기둥과 원판이 게임의 분위기를 한껏 올려주네요.

5. 기즈모(4인)

정리하다가 사진을 찍어서 일부만 찍었네요. 간단히 돌리기 좋은 엔진빌딩 게임입니다.

6. 퍼레이드(4인)

오 카드 귀엽네 라고 생각하다가 게임 내내 고통받는 퍼레이드 입니다.

해가 갈수록 플레이 횟수는 줄어들고 있네요....

7. 위대한 로렌초(4인)

요즘 상당히 재밌게 돌리고있는 게임입니다.

간단한 룰, 유기적인 시스템은 역시나 뛰어납니다. 밸런스가 별로인것도 역시나 시모네군단의 특징이죠.

시모네 게임중에서는 최애게임이 될거같습니다.

1라운드에 선잡고 이렇게 굴려서 제인한테 맞을뻔 했네요.

8. 가이아 프로젝트(3~4인플)

가이아는 역시나 워낙 많이 돌아갔네요.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게임입니다.

9. 에이지 오브 스팀(5인)

가이아와 함께 끊을수 없는 중독성을 지닌 aos 입니다. 정말 재밌는데 게임 후 피로도가 상당해서 하루 2판은 무리네요.

10. 오를레앙(4인)

전략입문게임중 석기시대의 포지션을 가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를레앙 할때마다 느끼는건데

유난히 남의 테크가 세보이고 남이 하는 액션이 좋아보여요. 모든 게임이 그렇지만요.

11. 브라스 버밍엄(3인)

언제나 믿고 돌리는 버밍엄입니다. 이날은 맥주생산이 많이 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점수가 낮았습니다.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매번 플레이가 달라지는게 정말 너무 재밌네요.

12. 네타 탄카(3인플)

직접 하지 않아서 자세한 평은 못하지만

플레이하신분들이 룰이 간단하고 리플성이 좋은 일꾼놓기게임이라고 하십니다.

13. 마르코 폴로2 (3인)

확실히 마폴1보다 훠얼씬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마폴1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재밌어할거라 생각합니다.

좀더 많은 캐릭터를 경험해보고 나중에 자세한 리뷰를 써보고싶네요.

14. 크리스탈 팰리스(3인)

제가 직접 참여하지 않은 게임입니다. 두번 해보신 하드게이머분께서 맘에 들어하시네요.

15. 휴 앤드 큐(5인)

보드판이 아주 화려한 딕싯 색깔맞추기버전입니다.

아직 국내판매가 없는거같아서 아쉽네요. 이건 구매각입니다.

16. 안드로이드 넷러너

2인게임 최강자 넷러너입니다. 넷러너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17. 반지전쟁(2인)

브금 깔아놓고 분위기를 엄청 잡고 돌려본 반지전쟁입니다.

여러 진영이 있는데 피규어 색깔이 다 거기서 거기라 굉장히 헷갈릴게 분명한 게임입니다.

물론 지인분께서 꽤 많이 도색을 해놓은 상태라 어려움없이 돌렸습니다.

판타지테마게임 좋아하시는 분들, 반지의 제왕 좋아하시는 분들 필구게임이네요. 분위기 장난 아닙니다.

반지를 던지기 직전에 프로도가 악에 물들면서 사우론의 승리로 끝났네요.

18. 케일러스1303(3인)

구판보다 인터액션이 적다는 소문을 얼핏 들은거같긴 한데....막상 해보니 치고받는건 여전하네요.

직업타일이 왔다갔다 하는 부분이 바스코 다 가마를 연상하게 했습니다.

이날은 첫플이라 룰북추천의 기본직업을 세팅했는데 다음에는 무조건! 랜덤입니다. 재밌어보이는 직업이 많네요.

19. 산타마리아(3인)

예전에 본판만 해본적이 있는데 이날은 확장포함입니다!

생각보다 여행자를 이동시키는게 쉽지 않네요. 이렇게 할걸, 저렇게 할걸 항상 후회가 많이 남아요.

쉬운 난이도의 훌륭한 게임입니다.

20. 전국(3인)

전국의 묘미는 역시 앞사람이 내려놓는 카드때문에 내 계획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인거 같습니다.

왓유겜 게임중에 가장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게임입니다. 개인판에 꽂는 카드의 효과가 좋을수록 그 카드의 숫자가 좋아서

카드빨이 분명 존재하는 게임일텐데 그 부분이 크게 다가오지는 않는게 장점이에요.

21. 버건디 20주년(2인)

화려해진 일러가 싫다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마음에 드네요.

검은 타일 앞면에 검은점이 없는게 가장 큰 단점이었는데 새로 받은 타일로 교체하면서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22. 펀자이(풍기)

간단한 2인게임입니다. 자이푸르, 몰타가 생각나네요.

23. 깊은 계곡의 선술집(4인)

혼자 남들이 안하는거 하다가 잘 안풀렸던 게임입니다. 개인판 업그레이드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거같은데

4명 다 끝나고 그 부분 활용 못한것을 너무 아쉬워했네요.

아래는 사진없는 게임들 후기입니다.

24. 프레타 포르테(3인 사진없음)

일단 일러가 너무 예쁩니다. 이 게임 사진을 안찍었다니.....한복이 단아하게 잘 나왔네요.

처음부터 끝날때까지의 진행이 보드판에 순서대로 쭈욱 그려져 있는게 특이했어요.

러레처럼 패션쇼가 끝나는 점수받는 단계마다 점수가 폭발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내내 고생하다가 마지막에 휘몰아쳐서 역전했네요. 이런 부분이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몇몇 카드 효과가 텍스트만으로 완벽하지 않아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윈터하우스 모임은 인천 서구지역 한 가정집에서 열리는 모임입니다.

모임참여는 소모임 어플 윈터하우스 검색하시거나

http://somoim.friendscube.com/g/c2182832-5b7f-11e9-99c3-0aaf93e412d81

아래 오픈톡 참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https://open.kakao.com/o/gDwJc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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