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증스러운 게임도 끝을 보아 가네요.
음..
딱히 후기라기 보다는,
후기일 수도 있지만,
잡담에 가까운 이야기라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작년 해리 포터: 호그와트 전투를 사고
"아.. 게임 7까지 깨버리고 팔아버려야지."
한 게, 어느덧 지금이 되었네요.
혹시 모르니 지금부터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는 내용인지라,
예민하신 분은 읽지 말아주세요.
어찌저찌 게임7까지 왔습니다.
덱은 여전히 10장 그대로지만,
네빌과 그 친구들은 성장해서 여러 특수능력을 갖추었습니다.
게임7에 와서야 처음으로 4인플을 해봤네요.
처음 하시는 분들을 데리고, 숙련자 한 분과 열심히 시도했습니다.
이야...
거의 다 깰 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놈의 호크룩스가 뭔지
마지막 호크룩스 능력: 매 턴 시작 시, 1 피해 입고, 이번 턴에 치료받지 못한다.
이 상태에서 볼드모트가 나왔죠.
마지막 볼드모트의 능력은
매 턴 Location card에 장소점령토큰을 한 개 놓는다.
만약 점령토큰을 제거하게 될 경우, 모든 영웅은 체력 1을 잃는다.
근데 같이 나온 악당의 상태가??
다크아트 한 장 추가 공개 (이 때 이미 Location 4 of 4가 공개되어 다크아트는 3장을 공개 = 한 턴 4장 공개)
게임1에서나 나오던 말포이가 볼드모트 바로 옆에 붙어있더니..
말포이 능력: 장소점령토큰이 1개 추가될 때마다 2 피해를 입는다.
........????????????????????????????????????????????/
하...
다 깬 줄 알았는데
기본 체력이 10인 상황에서,
Active hero는 힐을 받지 못하는데,
일단 토큰 하나 놓고, 놓으면서 2 피해 입고, 근데 호크룩스로 1 피해 입고,
다크아트로 또 토큰 놓고, 스턴 당하면서 또 토큰 놓고, 그러면서 또 2 피해 입고,
또 누가 스턴당했녜? 어 또 피해.
...????????
이 게임의 최종 보스는 말포이입니다.
입 닥쳐, 말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