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즐겼던 다~양한 보드게임 간단리뷰
룰북이좋아요 | 조회수 2481 | 추천 4 | 작성 IP: 218.237.***.*** | 등록일 2020-10-03 03:08:09
내용 댓글 17

라 비냐

베런파크

베런파크: 그리즐리 등장!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 북쪽으로 향하는 철로

아줄

버라지

사그라다

디크립토

네메시스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브래스: 버밍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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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 말에 입문하여 어느덧 5개월차 보린이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참 재미있고 흥미로운 보드게임이 많은 것 같아 매일매일 새로운 보드게임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ㅎㅎㅎ

 

9월달에 플레이 했던 다양한 보드게임들을 다 정리해보고 싶었으나,

한 게임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생각나는 대로 재미있었던 게임 10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

 

아래 사진은 보드라이프에 등록한 제 9월달 보드게임 플레이 리스트입니다.


 

2020 보드게임콘 때 처음으로 보드게임을 구매했었고,

지도 제작자들 / 라 비냐 / 트러플 셔플 / 스컬킹 중에서 라 비냐에 대해 간단히 적어볼까 합니다.

 

1. 라 비냐



 

최대 5인까지 가능한 포도 셋 콜렉션 게임으로, 양조장이 원하는 포도 품종을 수확해서 점수로 바꾸는 게임입니다.

2인플은 미플을 2개씩 움직이면서 꽤 여유로운 수확이 가능하고, 3~4인플의 경우 약간의 경쟁을,

5인플의 경우 굉장히 일꾼 이동에 제약을 받아서 빡빡합니다.

 

장점이라면 예쁜 일러스트와 예쁜 점수 토큰 그리고 가벼우면서도 도구의 사용이나 이동 전략에 따라 약간의 공략요소가 있다는 점이구요

단점은 양조장의 점수 배분이 너무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는데 특히 가르나차 품종의 양조장들이 넘사벽 사기인 것이 아쉽습니다.

 

2. 배런파크 + 그리즐리 등장!






 

타일 놓기와 셋 콜렉션 요소를 지닌 게임으로 그림과 같이 아기자기 하면서도 머리쓸 구석이 약간씩 있는 귀여운 게임이었습니다ㅋㅋ

무엇보다 타일의 색들이 알록달록하고 동물원 위의 트램이 확장으로 추가되면서 설치하는 재미와 더불어 사진찍는 맛이 있었습니다

꽤나 다양한 타일들이 있어 내 보드를 이리저리 메꾸는 재미도 있고, 업적 보상을 위해 아둥바둥 이리저리 타일을 맞춰보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입니다.

 

장점으로는 타일 놓기 본연의 요소를 잘 살려 나만의 동물원을 꾸민다는 컨셉이 확실하여 몰입감 충분히 플레이 하실 수 있을겁니다.

 

3.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 북쪽으로 향하는 철로 확장





그웨트 본판은 듣기로는 소팔이 게임이라고 하던데, 북쪽 확장을 추가하면 철도+지사 게임으로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확장판에 추가된 모듈러 보드의 다양한 추가 혜택 덕분에 기차를 더 전략적으로 이동시켜야 할 필요성이 생기고

지사를 미리미리 배치해 두어 여러 보너스 획득이 이 게임의 승부처가 됩니다.

워낙 많은 타일들과 컴포넌트가 있어 세팅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역시 그웨트는 그웨트입니다. 재미있었습니다ㅋㅋㅋㅋ

건물을 지어 동선을 방해하고, 소를 구매하여 덱 파워를 키우고,

기차를 전진하여 개인 보드를 강화 (제한없애기) 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물론, 뭔가 할게 많은 만큼 복잡하고, 어렵기에 에러플도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잔룰 등의 압박이 조금 있는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원더풀월드 / 포션폭발 / 몰타의관문 은 다른 글에서 리뷰를 올려놨습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6843&id=&tb=community_post

 

4. 아줄





맨날 보드게임카페에서 구경만 하다가 해본 예쁜 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한 타일들을 내 보드에 배치해 등록하여 점수를 받는 게임입니다.

타일을 가져오는 방식이나 배치하는 방식이 심플하고, 사진과 같이 알록달록한 타일들의 모습이 예뻐 영업용으로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치명적인 단점은 라운드 종료 후 점수 계산이 녹록치 않다는 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점수 매기기는 어떻게 보면 쉽지만 쉴새없이 가로세로로 점수 계산을 해야하여 약간 정신이 없다랄까요..

사그라다와 더불어 예쁜 게임을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ㅎㅎㅎ

 

5. 버라지








(발전이 박터지는 상황)

 

가..갓겜.. 버라지입니다. 댐으로 물을 막고, 도관으로 댐과 발전소를 연결하여 수력발전하는 게임!

확실히 어렵습니다! 12명의 일꾼을 경쟁적으로 놓는 것으로 한 라운드가 종료가 되어버리기에, 아주 다양한 방식 중에서도

집중과 선택으로 점수를 내야합니다.

매번 다른 중립 댐 위치와 국가/간부의 능력 조합으로 매 플레이가 새롭고 신납니다.

특이한 건설 매커니즘과 독특한 점수 획득 매커니즘으로 많은 사람들이 매력에 빠질만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6. 사그라다





아줄에 이어 예쁜 사그라다 입니다. 아줄과 사그라다 조합이라면 영업용으로 최고가 아닐까 ... 생각합니다. (너무 예뻐요..)

주사위를 패턴에 맞게 배치하는 것이 다인 게임이지만,

알록달록한 주사위를 잘 배치하다보면 사그라다 파밀리아 스테인드 글라스의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_+

난이도가 높은 보드를 사용할 경우 주사위 굴려 놓는 것만으로는 굴림의 운에 따라 배치가 안되는 경우가 꽤 있어...

여자친구님 놓으시라고 슬쩍 주사위 눈을 몇개 바꿔드렸습니다 ㅎㅎㅎ

 

7. 디크립토





사진처럼 2개의 팀을 나누어 4개의 단어를 설치하고, 4개중 3개의 단어를 특정 조합에 따라서

우리 팀원은 알아들을 수 있지만, 상대 팀에서는 알아들을 수 없게 문제를 내는 게임, 디크립토 입니다.

처음에는 상대 팀이 말하는 힌트를 가지고 원래 단어를 유추하려고 했지만, 원래 단어보다도 전 라운드에 나온 힌트들과의 유사성을 통해

어떤 힌트가 몇 번에 있는지를 맞추는 추상 야구게임이었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단어들을 보고 내는 힌트를 맞추는데 많이 웃기도하고 힌트에 갸우뚱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8. 네메시스

(도색이 너무 예뻐 3장ㅎㅎ.. 2장은 스포일러로 줄여놨습니다)











 

피규어 도색이 주는 몰입감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느꼈던 네메시스입니다.

룰마분께서 약 30시간가량 도색하시고, 엄청난 텐션으로 설명해주셔서 완전 몰입하여 인트루더들을 잡고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우연히도 미션카드를 "신호를 전송하고 우주선 파괴" 카드를 받는 통에 엔진을 고장내고 있었는데,

(미..쳐버린 과학자 컨셉으로) 과학자가 우주선 자폭버튼을 눌러버리는터에 쉽게 미션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하는 내내 엄청난 주사위 운으로 전투병으로 플레이함에도 인트루더 몇 마리밖에 조우하지 않았고, 그마저도 쉽게 잡을 수 있어

탈출실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룰마분께서 워낙 설명을 매끄럽게 잘 해주시고 분위기를 잘 잡아주셔서.. 최고의 네메시스를 즐긴 것 같습니다.

 

9. 돌팔이 약장수







(마지막 라운드 운빨 최대로 터진 솥...)

내 손이 똥손인가 금손이가 매 라운드 확인하는 아주 유쾌하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풀 빌딩게임으로 내 주머니에 각종 토큰들을 구매하여 최대한 패널티 없이 내 솥에 많은 약재토큰들을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2~4등에게 주어지는 쥐꼬리 보정치가 있긴 하지만, 독보적으로 운이 좋다면 그마저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해준 운빨겜입니다ㅋㅋㅋ

아마도.. 즐거운 추억만이 있는 것은 제가 압도적으로 이겨서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ㅋㅋㅋㅋ

 

10. 브라스: 버밍엄







명작입니다. 네트워크 빌딩계의 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게 철도가 중요하다고 계속 생각했지만...

위 사진처럼 제 철도(흰색)는 몇개...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ㅠㅠ

선턴 후턴 관리도 제대로 못했고, 자원관리도 운하 시대에 개발을 통해 1단계 양조장을 치웠어야 했는데 치우지 못해서

마지막까지 꼬이고 답답한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랭커셔와는 다르게 맥주라는 새로운 자원이 추가되면서

기존 항구에 의지하던 판매 액션을 맥주가 대신하여 새롭고 훨씬 재미있는 상황들이 연출된 것 같습니다.

꼭 다시 플레이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와일드 카드의 추가 또한 어느정도 카드 운빨 밸런스를 잡아주어 더 깔끔한 플레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짧지만 뭉쳐놓으니 길어져 버린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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