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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간단후기입니다~
☆Felix★ | 조회수 1062 | 추천 3 | 작성 IP: 123.248.***.*** | 등록일 2020-09-28 16:10:04
내용 댓글 17
전체순위 498   6.858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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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2018)
Nemesis
평가: 6 명 팬: 5 명 구독: 10 명 위시리스트: 18 명 플레이: 13 회 보유: 75 명

최근에 받은 네메시스를 2번 연속으로 돌릴수 있었습니다 ㅎ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던 게임이라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네메시스 보드게임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먼 미래, 네메시스라는 우주선을 타고 플레이어들은 먼 우주에 탐사를 갔다가 임무를 마치고 동면상태로 지구로 자동항해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정에 없던 충격으로 동면상태에서 깨어나게 되고 동면중이었던 동료 중 하나의 시체가 옆에 있는걸 발견합니다.

그리고 네메시스호에 침입자가 들어온걸 알게 됩니다. 바로 인트루더! (에어리언이죠 ㅋ)

플레이어들은 예정에 없던 동면에서 깨어난 휴유증으로 네메시스호의 구조조차 기억못하게 되고 겨우 조종실과 엔진실 정도만 기억하고 있으며 각각의 숨겨진 임무조차도 어렴풋이 기억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임무라는것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것도 있지만 굉장히 개인적인 임무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동료들을 전적으로 믿지도 못하는 상태..

그나마 다행인것은 기나긴 우주항해에서 동료들간의 폭력적인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모두의 머릿속에 서로에 대한 직접적인 가해를 할수 없게 만들어 놓았지만,

그것마저도 서로를 믿을수 있는 보험은 아닙니다...

 

여기서부터 게임은 시작됩니다.

배경에서처럼 플레이어들은 각 선실의 위치를 알지 못할뿐더러 자신의 임무조차도 처음에 2장을 받고, 나중에 1장을 선택하게 됩니다.

 

게임진행은 사실 크게 어렵지 않지만, 세세한 잔룰이 많은데 대체적으로 테마와 부합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크게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ㅎ

 

다만 룰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것저것 잔룰을 체크하게 되고 안그래도 긴 게임시간이 더더욱 길어지는 주범이 될수 있기 때문에 룰 마스터는 꼭 필요해 보입니다 ㅎ

1. 완전 협력 모드 2인플

네메시스는 개개인의 승리조건을 달성하는 일반 모드 외에도 완전 협력모드가 따로 더 있습니다.

 


 

테플도 할겸 첫플은 와이프와 완전협력모드로 돌렸습니다.

 

저는 정찰병, 와이프는 기계공을 선택.

 

완전협력모드에서는 목표를 공유하기때문에 바로 처음부터 공개하고 시작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신호를 2번 전송하고(두 명 다 전송하면 됩니다 ㅎ)

 

모든 방을 탐험하고 여왕 인트루더를 죽이거나 우주선을 지구로 보내면 되는거였습니다.

 


 

인트루더 성체의 위용!

인트루더(에어리언)은 등급이 무려 5단계가 있습니다.

애벌레부터 아성체 - 성체 - 완성체 - 여왕까지 등급이 있고 당연히 높을수록 강력합니다. (사실 알도 있지만 그건 공격하는건 아니니까..ㅎㅎ)

 

보통 조우에서는 성체를 만나게 되는데 첫플에서는 얘를 죽일수 있는건가 의심이 들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ㅠ

 

성체가 이정도면 완성체나 여왕은 도대체가... ㅎㄷㄷ

다만 생각보다 캐릭터들도 에어리언들의 공격을 잘 피해서 그나마 도망가면서 살게 되더군요 ㅎㅎ

 

게임은 생각보다는 잘 풀렸습니다.

선실을 다 밝히는데 성공했고 신호도 둘 다 보냈지만 마지막 임무가 굉장히 어려웠네요..

 

여왕 에어리언은 나오지도 않았고(나와도 죽일수가....... 없었을거 같음 ㅠ)

 

우주선 상태 유지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더군다나 유일한 구명정도 사건으로 자동 배출되서 이제 도망가지도 못하는 상태... ㅠ

또 선실에 불이 났는데, 불이 한번 번지니 무서운 기세로 타오르던군요~

 



 

 

 

불타는 네메시스호.. 그리고 성체들이 여기저기 점령하고 있군요.. 죽일 엄두가 안나던 ㅠㅜ

 

그래도 어떻게 하면 깰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와이프가 너무 피곤하다고 해서 일단 종료했네요~

 

 

2. 네메시스 4인플

 

다음날 바로 제대로 4인플을 돌릴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완전 정식룰대로 먼저 임무카드를 받고, 캐릭터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임무카드가 빌런이 될수 밖에 없는 임무들이었고, 순번상 마지막으로 캐릭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남아있는 캐릭터가 딱히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는 애들만 남아 있었는데, 그냥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서(!?) 과학자를 골랐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저런애들이 빌런 많았던거 같은... ㅋㅋ)

 

캐릭터는 각각 전투병, 조종사, 선장, 과학자였는데 다른 3명이 모두 조종실 쪽으로 가길래 저는 엔진을 살펴볼겸 후미로 향했습니다.

 


 

초반부의 모습!

 

 

각각의 개별 임무를 모르고 하니 살짝 긴장감이 있었는데, 저를 제외하고는 나쁜 사람들은 없어 보였습니다 ㅋ

 

저는 전투병을 제거하거나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임무가 최종 임무가 되었는데, 전투병이 싸움을 많이 할거 같아서 선택한 임무였습니다만,

 

생각보다 너무 쎄고 잘 싸워서(!) 실수였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

 

 

후미에서 엔진 점검 좀 하고(전투병이 이미 엔진 상태를 모두 점검했었지만 혹시 몰라서 다시 점검함..) 있으려니

 

조종실에서도 네메시스호의 좌표를 선장이 확인했음에도 조종사가 다시 확인하더군요 ㅋㅋ 다들 약간의 불신이.. ㅋ

 

이후 저는 둥지를 발견했는데, 사건이 마침 터지면서 몸속에 에어리언 유충이 들어가게 됩니다 ㅠ

 


 

 

수술실을 급하게 찾아 다니다가 다행이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했지만 고장...

 

이후 사건에서 연속 2번 방들이 고장나는 사건이 발생해서 하마트면 갑자기 게임오버 될뻔도 했습니다.

 

(8개 방이 고장남.. 9번째 고장 일으키면 바로 게임오버..)

 

겨우 수술실에서 유충을 제거한 상황에서 보드를 바라보니 꽤 인간에게 유리한 상황이더군요.

 

에이리언 약점도 하나 발견한 상황이라 대응도 나쁘지 않게 할수 있었고 엔진 체크, 좌표 체크도 완료되서 일부 캐릭터는 동면할까 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

 

마침 라운드도 동면캡슐이 열릴때가 된 라운드였습니다.

 

이대로 가면 제 임무가 실패할거 같아서 저는 본색을 드러내기로 결심했습니다.

 

일단 바로 네메시스호의 자폭장치를 발동시키고 바로 그 방을 고장내버렸습니다.

 

그러고도 안심이 되지 않아서 선두에 있던 사람들이 오지 못하게 오는길에 겹겹으로 문을 잠가두는데도 성공했습니다.

 

이때 선장과 전투병은 에어리언들과 싸우고 있었고, 조종사도 몸속에 유충이 확인되는 바람에 수술실로 급하게 오는 와중이었는데,

수술실이 자폭장치 발동하는 선실 바로 옆이라 오는길이 험난해 진 상황이었죠 ㅎ

 

저는 마침 아이템 중에 정비통로로 이동할수 있는 아이템이 있어서 바로 그걸 이용해 고장나지 않았던 탈출포트 선실로 이동했습니다!

 


 

조종사 빼고 탈출실 B로 몰려든 캐릭터들 ㅋ

 

전투병과 선장도 위험을 인식하고 자폭장치 해제보다 탈출이 낫다 싶어서 모두 탈출실 B 로 몰려들었고 저는 최후의 방법으로 이 선실에 화염병을 투척했습니다.

 

너죽고 나죽자 라는 생각으로요 ㅋㅋ (화염병 맞으면 중상과 경상 다 올라갑니다 ㅎㄷ)

 

선장은 그 보복으로 테이저 건을 사용해 과학자를 에어리언 성체가 지키고 있는 옆방으로 쫓아 버리고 ㅠ 문까지 닫아 버립니다..

 

그러나 화염병 투척에 의한 중상으로 인해 선장은 출혈 중상을 받게 되고 응급실로 가야만 하게 됩니다. (출혈 = 매턴 경상)

 

전투병은 구명정을 타기 위한 시도를 했으나 소음체크에 걸려 에어리언 성체가 다시 출현하게 되어 지체되고 되고,

 

이 사이 과학자는 문을 열고 다시 탈출실로 들어와 마침 전투병이 에어리언을 제거한 걸 보고, 먼저 구명정에 탑승을 성공하게 됩니다.

 


 

비겁한 과학자.. 혼자 탑승함..

 

선장은 과다출혈로 제일 먼저 사망하고, 남은건 중상카드 3장을 받아 절체절명의 전투병과 이리저리 이동하느나 바빴던 조종사..

 

사실 전투병은 중상으로 인해 매턴 카드를 4장밖에 못쓰는 상황이 크리티컬해서 행동의 제약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탈출실의 또다른 성체마저 물리치는데 성공하고(탈출실의 2개의 에어리언 사체가.. ㅎㄷㄷ) 마지막 힘을 모아 구명정 탑승을 시도했지만...

 

과학자의 '저지' 카드로 실패.. ㅠㅠ

 

과학자 완전 나쁜 XX

 

조종사도 결국 수술을 성공하고 먼길 돌아와서 탈출실까지 오는데까진 성공했지만 마지막 카드 한장이 모자라서 구명정을 탈수 없었습니다 ㅠ

 

결국 과학자만 구명정을 타고 네메시스호를 탈출하고 네메시스는 자폭하게 됩니다..

 


 

 

결국 악당 과학자만 해피엔딩으로 게임은 끝이 나게 되었네요~

 

게임은 룰 설명까지 3시간이 좀 넘게 걸렸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생각보다 캐릭터마다 특성이 꽤 있어서 더 재밌더군요. 과학자가 기본 무기만 보고 약한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컴퓨터 방에 따라 굉장히 유연하게 행동할수 있어서 엄청 좋더라구요 ㅋ

 

퀘스트 아이템도 캐릭터에 딱 맞는 강력한 아이템이었구요!

 

선장 캐릭터도 드로우도 있고 기본무기도 구형무기지만 굉장히 좋아 보였고 전투병도 전투에 강하더군요 ㅎ

 

다음에 다른 캐릭터도 잡아서 게임 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사실 기대를 안하려고 해도, 워낙에 좋아하는 테마다 보니 기대감이 좀 컸는데, 그에 어느정도 부응하는 재미를 안겨줘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다만 엄청 자주 돌릴 게임은 아닌걸로... ㅎㅎ

 

 

다음 네메시스 게임은 도색을 해서 더 분위기를 연출해서 플레이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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