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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나폴레옹 전쟁 간단 리뷰
하이텔슈리 | 조회수 669 | 추천 2 | 작성 IP: 113.199.***.*** | 등록일 2020-09-23 23:15:51
내용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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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나폴레옹 전쟁

 (2017)
N: The Napoleonic Wars
평가: 0 명 팬: 0 명 구독: 0 명 위시리스트: 0 명 플레이: 0 회 보유: 1 명

코로나 때문에 모임을 아예 못하는 상황 (ㅠ_ㅠ)

 

테인티드 그레일에서 대단히 만족해서 1인플 게임을 더 알아보는 상황입니다. 그 와중에 워게임쪽으로 추천받은 작품이 지금 소개하는 N:나폴레옹 전쟁입니다.

 

 



 

 

제가 이 작품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보통 나폴레옹시대 1인플 게임이라면 플레이어가 나폴레옹이나 프랑스 편의 역할을 맡겠죠. 그런데 이 작품은 반대로 대불동맹/연합(이라고 쓰고 영국이라고 읽습니...)을 맡아서 나폴레옹을 퇴위시키는 게 목적입니다. 그래서 바로 구입하게 된 작품입니다.

 

 


 

플레이 결과, 훌륭합니다. 진짜 마음에 드네요.


게임의 목표는 나폴레옹을 퇴위시키는 것입니다. 이게 특정 이벤트를 달성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매 턴마다 목표지역과 일정 숫자 이상의 지역을 점령하면 나폴레옹 퇴위 마커가 전진해 게임이 종료될 때까지 끝까지 올리는 것입니다. 한번에 하는 게 아니라 꾸준히 쌓는 거죠.

 


그래서 이 게임은 그냥 연합의 역할으로 프랑스군을 격파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 또는 장점은 당대의 역사적 사건들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영국 역할을 맡아 프랑스의 나폴레옹을 격파한다는 느낌이 정말 잘 난다는 겁니다. 그게 어떤 부분이냐면 외교와 자금력이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그런 점을 잘 보여주는 게임 진행의 한 부분입니다. 뭐냐면, 프로이센이 플레이어의 동맹국이고 프랑스의 병력이 프로이센을 침략했는데, 프로이센에 방어병력이 전혀 배치되지 않고 프로이센 병력은 전부 오스트리아에 배치했습니다. 그러면 프로이센은? 당연히 프랑스에게 항복합니다.

 

왜 이렇게 방치하는가? 플레이어의 목표는 중요지역을 점령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요지역이 아니면 점령하지 않아도 됩니다. 즉, 프랑스의 대병력과 싸우지 않아 그 병력을 놀게 두고 목표 달성에만 집중하는 거죠. 영국 본토에만 상륙하지 않으면 몇번을 항복해도 상관없습니다. 그건 프로이센 사정(...)

 

그렇게 목표를 달성하고... 다음에 외교와 돈으로 프로이센을 다시 동맹으로 만들면 됩니다. (...) 이렇게 하는데 자금력에 손실이 크긴 하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충분히 할 만한 선택입니다.

 

 


<안습한 상황.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는 모두 중립 아니면 항복입니다. 영국 혼자 프랑스와 싸웁니다. (조촐한 왼쪽 참전 유닛들. 중앙의 수많은 중립 유닛들)>

 


 

그래서 (워게임의 부류임에도) 전투는 꽤 단순하게 처리됩니다. 병력 배치 지역이 국가 단위입니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에 병력이 배치되고 같은 국가에 배치된 양 군이 그대로 전투를 벌입니다. 전투도 꽤 단순해서 양측의 군사력 차이와 주사위 굴림 결과를 더해서 표를 참고해 볼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1인플이다보니 프랑스군이 배치되고 그 배치된 병력을 보고 연합이 자세력의 병력을 배치합니다. 플레이어는 영국이라는 국가를 제어...가 아니고 연합군 전체를 제어하는 입장으로 전략적인 병력 배치만을 합니다. 지역마다 우세한 군사력을 주면 군인들이 알아서 싸워주는 거죠
 

 

사실 이 시스템만으로는 전투결과가 그냥 배치로 결정됩니다. 즉, 단순히 계산만 하는 전투에 불과합니다. 너무 간단하죠.

 



<나폴레옹 카운터. 각각 야전지휘관 시기, 황제시기, 몰락시기>

 

그리고 그걸 막는 게 나폴레옹의 존재입니다. 연합이 병력을 배치한 후 나폴레옹의 배치는 주사위굴림으로 추가병력과 함께 증원됩니다. 이게 주사위굴림, 즉 확률이라 예측이 안됩니다. 그리고 그 병력에 의해 처음 세운 숫자차이 계산이 무너집니다. 아차 하면 바로 나폴레옹에게 뒤통수맞아요. 이걸 생각해서 중요지역에 병력을 엄청 쌓는가, 위험을 무릅쓰고 분산배치하는가 등등의 선택을 해야 됩니다.

 



<제대로 뒤통수맞은 경우. 나폴레옹이 1/6 확률로 가장 낮았던 오스트리아로 진격해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오스트리아에서 패배로 오스트리아는 항복했고, 프로이센과 러시아는 역사적 이벤트로 연합 합류를 안하는 상황에 외교에서도 문제가 발생한 결과 3턴간 영국 혼자 프랑스와 싸우는 안습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그리고 또한 게임을 단순하지 않게 만드는 것은 역사적인 이벤트들입니다.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는 것, 이집트 침공, 틸지트 조약, 조세핀과의 이혼 후 재혼 등 실제 당시에 있던 많은 사건들이 이벤트로 발동되어 다양한 효과가 발동됩니다. (바젤 조약의 프로이센 같이) 특정 국가가 연합에서 빠져나가서 합류가 막힐 수 있고, (스위스 궤양의 스페인 같이) 다른 조건을 무시하고 연합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실제 있던 사건들이 실제 상황과 비슷한 영향을 미치기에 그만큼 게임에 몰입도를 늘려주소 게임의 상황을 더 가변적으로 만듭니다.

 


<랜덤칩뽑기 이벤트, 역사 이벤트, 랜덤굴림 이벤트... 정말 다양한 당대의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이 게임도 여러 단점이 있습니다. (가성비가 낮다던가, 게임 시간이 오래 걸린다던가-풀캠페인 3시간 써놨던데 5시간은 걸립니다...) 하지만 구입한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 작품입니다. 1인플 워게임으로 못해도 수작입니다. (저에게는 갓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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