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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턴 (Boardton) - 보스턴 보드게임 모임 후기 #045
에밀로 | 조회수 1210 | 추천 0 | 작성 IP: 73.69.***.*** | 등록일 2020-09-20 1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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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로렌초

아줄: 신트라의 스테인드 글라스

데드 맨스 드로우

모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사진이 궁금하신분은 페이스북 페이지로 놀러 와주세요.

 

2020년 9월 19일 모임 후기

 

1. 위대한 로렌초 (HW, DE, SC, YJ)

 

오늘의 첫 게임은 DE씨가 오랜만에 다시 해보고 싶어하셨던 위대한 로렌초를 꺼냈습니다. 플레이를 해본지가 하도 오래돼서 룰북을 다시 한번 훑어봤었는데, 다행히 10분 정도 읽으니까 쉽게 룰 파악이 되서 자신감을 가지고 게임을 설명했습니다. 항상 선을 고르는 앱을 이용해서 선을 정하는데 이 게임은 선만 정하고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모든 순서를 랜덤으로 정하게 되어 있는데 어쩌다 보니 선인 DE씨의 왼쪽에 있던 제가 꼴찌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칸도 별로 없는 일꾼놓기 게임인데 꼴찌한테 주는 돈이 고작 전 사람보다 1원밖에 더 안 주더라구요. 엄청 불리해 보여서 궁시렁대면서 진행을 했는데, 일꾼놓기 게임을 좀 해본 다른분들이 다음 라운드 선도 선점해 가셔서 초반에 고통을 많이 받았습니다.

 

초반에 깔린 카드를 보니까 영토에서 생산을 하면서 군사력을 늘릴 수가 있길래 영토->생산으로 군사력 상승->영토 확장을 하면 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녹색 카드 위주로 테크를 타고 생산을 쉽게 해주는 인물 카드도 챙겨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이한 테크를 타는걸 좋아하는 DE씨는 첫 시대에 파문당하는 패널티를 받으면서도 교황 트랙을 끝까지 밀고 가서 4라운드에 30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SC씨는 노란색 빌딩테크와 파란색 인물테크를 타고, YJ씨는 저와 같이 영토테크를 타는듯하더니 어느순간 방향을 틀어서 빌딩카드도 같이 가져가면서 어느정도 서로 테크트리가 갈렸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니까, 저는 노란색 카드 없이 영토만 계속 확장을 하니 영토는 늘어나고 자원도 쌓이는데, 노란색 카드가 없다보니 자원으로 딱히 할 수 있는 일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영토를 끝까지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곳에서 별로 점수를 벌지를 못해서 꼴찌를 했습니다. DE씨는 교황트랙을 완료한 후에 영토가 거의 텅텅비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라색 카드를 잘 가져와서 균형을 맞췄습니다. SC씨는 초반에 빌딩카드를 잘 가져갔지만 여러 명에게 견제를 받아 고생을 하고는 생산+3 인물 카드의 힘으로 빌딩에서 자원을 잘 순환시키고 그 자원을 바탕으로 파란색 인물 카드 6장을 모두 모아서 점수를 꽤 많이 벌었습니다. YJ씨의 경우는 다른 고인물 세명이 치열하게 선뺐기 싸움을 하는동안 거기는 쳐다도 보질 않더라구요. 생산하기 힘든 6짜리 영토를 여러 개 가져가서 게임 진행이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저한테 생산 액션을 전부 빼앗겨서 -3 패널티를 받고 액션을 하는데도 매 라운드마다 1,2개씩은 항상 있었던 5,6 주사위+수확주사위+3을 해주는 인물 카드 효과로 매턴 자원도 엄청 벌고 어느 순간 마련한 빌딩을 이용해서 점수도 잘 버시더라구요. 선 싸움에 전혀 뛰어들지를 않아 거의 매 라운드 꼴찌로 플레이를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신기할정도로 플레이를 잘 하셔서 고인물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1등을 차지했습니다.

 

2. 아줄: 신트라의 스테인 글래스 (HW, DE, SC, YJ)

 

YJ씨가 시간이 얼마 남지를 않아서 간단하게 끝낼 수 있는 아줄2를 꺼냈습니다. 저도 이 게임은 처음 해 보는거라서 아줄1판과 어떻게 다를지 기대가 됐습니다. 타일을 가져가는 방식은 비슷해서 적응하기 쉬울 줄 알았는데 2판에는 1판에는 없었던 패스라는게 있더라구요. 그로 인해서 턴을 계산하는게 좀 복잡해졌습니다. 그 외에 승점을 얻는 방식은 전혀 다르더라구요. 빙고 방식인 아줄1에 비해서 득점 루트가 좀 더 다양해지다보니 무슨 타일을 가져가는게 최선인지 본인도 알기가 힘들고 따라서 상대방도 거기에 따라서 견제를 하기는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타일을 가져가면서도 무얼 가져가는게 최선일지 긴가민가했습니다. 그래도 1판에 있었던 폭탄돌리기의 재미는 여전하더라구요. 그나마 DE씨가 룰을 잘못 알고 계셔서 매 라운드마다 마이너스 점수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해서 폭탄의 피해가 좀 적었습니다. YJ씨는 정말 오랜만에 오셔서 그동안의 시험공부 스트레스를 다 날리시는건지 이번판에서도 1등 경쟁을 하다가 끝내 이번 판도 1등을 하시고 유유히 퇴장을 하셨습니다.

 

3. 데드 맨스 드로우(HW, DE, SC)

 

막판으로 간단한 3인 게임을 찾다가 DE씨가 데드 맨스 드로우를 소개시켜주셨습니다. 벼룩서커스와 매우 유사한 시스템인데 각 색깔마다 고유의 능력들이 있어서 카드를 한장 한장 펼칠 때마다 벼룩 서커스에는 없는 아수라장이 펼쳐지더라구요. 저는 첫 몇 턴이 운이 없어서 계속 버스트를 당했는데 그래서인지 DE씨와 SC씨가 서로 치고 받고 싸웠습니다. 그러다가 운이 좋아 보물함과 열쇠를 얻어서 한꺼번에 다량을 카드를 얻고는 단숨에 치고 올라갔네요. 다양한 종류의 카드를 모아서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고득점 카드는 DE씨가 다 쓸어가서 1점차로 간신히 승리를 했습니다. 각 카드의 능력들이 너무 강력해서 벼룩서커스처럼 무슨 카드를 모아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는 힘들지만 서로 뺏고 뺏기는 재미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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