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한 디마허/제투/테케누 초회플 후기
룰북이좋아요 | 조회수 1867 | 추천 4 | 작성 IP: 218.237.***.*** | 등록일 2020-08-30 04:05:26
내용 댓글 17

디마허

제국의 투쟁

테케누: 태양의 오벨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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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친구따라 강남을 가야 하는데 보드게임의 세계로 와버린 뉴비입니다😃

 

 처음에는 보드게임 카페를 가도 젠가나 카드 정도만 했었는데

 

 친구가 아그리콜라와 테라포밍마스를 입에 넣어준 뒤로는 매달 모여 새로운 게임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 친구가 근처에서 보드게임 동호회를 시작하며 취미가 생긴 뒤로 엄청나게 다양한 보드게임들을 사고 있는데,

 

 너무 고맙게도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아서 같이 플레이하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아마도 이 글을 보지 않을까 싶은데.. 이 글을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ㅎㅎ 오글..)

 


 



 

이번 모임이 세번째였는데, 글을 쓸 생각이 있었다면 처음 모임때부터 쓸 걸 후회가 되네요.

 

아무튼! 이번에 했던 게임들 중 디마허, 제국의투쟁, 테케누에 대해 간단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1. 디마허

 


 

각자 다른 색의 정당이 되어 4개 도시의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으로 선거운동을 하여 표를 받는 게임입니다.

 

시작하기 전 게임에 대해 모를 때는 선거운동 같은게 있을테니 정치질이 필요한 게임인가 싶어 꺼려졌습니다만, 

 

하고보니 정치게임이 아닌 경매게임이었습니다 ㅋㅋㅋ

 

선 플레이어를 비공개 경매를 통해 입찰하고, 라운드 진행 후 시민 호감도 작업을 할 때도 공개 경매를 통해 입찰합니다.

 

이에 따라 보유한 자산 관리가 아주 중요했고, 경매 시스템에 더 익숙한 사람이 유리했던 게임이었습니다.

 

한 라운드가 끝날 때 마다 보드를 뒤집어 나머지 판들로만 하는 점도 꽤 매력적이었고, 

 



 

서로 펼치는 정치 공작들에 눈치 봐가며 정책을 수정하거나 미디어를 장악해 시민들의 의견을 바꾸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자원 경쟁 및 관리를 통해 점수를 쌓아나가는 아그리콜라/테케누 등에 비해 모든 행동들이 순차적으로 타이트하게 짜여져 있어

 

진행도 편하고 각각의 행동에 대해 한꺼번에 많은 수를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점 또한 좋았습니다.

 

보드게임 자체를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재미도로만 봤을 때 감히 별점을 준다면 3.5 / 5 점은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제국의 투쟁

 


 

강대국이 되어 병력과 요새를 건설해 식민지와 유럽 대륙을 지배하는 워게임입니다.

 

국가별 차이점이 없어 약간은 아쉬웠던 (스페인을 잡아 해상강대국을 꿈꾸었지만, 지상병력이 최고였던..) 게임이었습니다.

 

우선 3인플이다보니 강제적으로 2:1 전쟁구도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사진을 보시면 프로이센(회색)과 스페인(노란색)이 시작부터 점령 마크를 아메리카 대륙 식민지에 고루 분포가 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동맹구도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초록색 친구에게는 미안하게도 2전쟁기까지 동맹구도가 이어지게 되어 결국 3전쟁기는 포기한 채로 게임을 종료하였습니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 나머지 강대국들이 봇이 되어 협력하여 싸우게 되는데, 이 봇들을 동맹으로 만들기 위해

 

대출을 엄청나게 떙겨쓰기도 했습니다 (2전쟁기때 총 20골드를 대출할 정도로 경매가 과열됐었습니다)

 

이 게임을 하시려면 웬만하면 짝수 명의 사람들을 모아서 하시는걸 꼭 추천드립니다.. ㅋㅋㅋㅋ

 

워게임 장르는 처음이라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것이 생소했고 (실제로 엄청 치고 박습니다 땅따먹기 게임이라)

 

그럼에도 내 대군을 키워 원하는 지역을 점령한다는 점이 아주 재미있었기에, 재미도 4/5를 주고 싶습니다.

 


3. 테케누

 



 

이집트의 여러 신들의 힘을 빌어 다양한 액션 수행을 통해 점수를 쌓아 나가는 게임입니다.

 

(여러 후기에서 보실 수 있듯, 중간의 오벨리스크는 너무 거슬려서 뺴고 진행했습니다)

 

굴려진 주사위를 가지고 다양한 액션을 수행하는데, 석상을 짓고 작업장/채석장에 집을 짓고, 카드를 뽑아 수행하며

 

신전에 기둥과 근처 집을 짓고, 행복도와 인구수를 늘리는 게임인데,

 

이 게임의 제일 큰 단점이 신전에서 획득 가능한 점수가 너무나도 크다고 보여집니다.

 

보라색 플레이어는 2회차인데, 물론 법령 카드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은 달라질 수 있지만, 

 

위에 사진을 보시면 신전에만 7개의 컴포가 올라가 있습니다 ㅋㅋㅋ

 

점수.. 엄청 줍니다.. 최소한 1/3 이상의 행동을 저 신전에 투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석상을 세워 보너스 자원도 받고 집과 기둥의 연계에 따라 점수와 재료를 얻는 식의 관리 요소가 재미있는 게임이며

 

무엇보다 룰이 익숙할 경우 꽤 빨리 끝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1시간 30분 내외)

 

16라운드가 생각보다 짧게 느껴졌고, (그만큼 재미있었나 봅니다) 꼭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게임 중 하나입니다.

 

재미도로 봤을 때 4.5/5점은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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