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어단(항상어울림단) 8월 24일 모임후기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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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22:09

※ 이 후기는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닌 모임 개최하신 분(리즈)의 후기를 대신 올립니다.

먼길까지 오신 불브님, 나야나님, 깨짐님, 칠석님, 칠영님, 시라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제가 후기작성은 처음이라 많이 미숙한 점 이해바랄께요~

시라님, 나야나님, 불브님, 칠석님, 리즈님 다섯명이 처음으로 간단하게 스카우트 게임을 했습니다.

스카우트는 크라스 카리어트와 비슷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조금 스카우트가 조금 더 어려운 게임인것같습니다. (무조건 차순이 맞아야한다는 점에서) 순서만 좋았다면 참 좋은 카드였겠지만 순서 땜에 카드가 망했어요......하하.......

두번째 게임은 사기꾼 호박벌입니다.

손에든 카드를 빨리 버려야하는 게임인데 능력껏 마음껏 막 버리면 되는 게임이라 재미있는 게임이예요~

시라님께서 장난꾸러기 나방을 좋아해서 조금 업그레이드 된 게임을 해봤어요~

나방이 순한맛이면 호박벌은 완전 매운맛이었습니다.ㅠㅠ

너무너무 감시해야할 것이 많았네요 버리는 사람도 감시해야하고 관리자도 감시해야하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나방게임은 제가 감시자 역할 수행을 못해서 힘든게임인데 저를 더 힘들게 한 게임 ㅠㅠ)

하지만 조금 더 어려워서 그런지 감시자 카드를 쉽게 넘겨줄 수 있어서 그건 좋았습니다.~

내팽겨쳐진 카드들...

소리 안 내고 바닥에 버리는것도 능력입니다 ㅋㅋㅋ

세번째 게임은 아임 더 보스(I'm the boss) 입니다~

깨짐님께서 오셔서 6인플로 게임 했습니다~

각자의 캐릭터를 가지고 배급되는 돈을 나누면 됩니다. 꼭 공정하게 나누지 않아도 되는 게임이라 누군가가 더 돈을 많이 차지할 수 도 있습니다. 대화를 많이 해야하는 게임이라 말솜씨 있으신 분들은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정파괴게임이라 초면에 우정파괴하기 싫어서 조용히 있었더니... 게임참여를 너무 못해서 아쉬웠던 게임이 되었군요.(리즈의 개인적인 소감) 돈을 많이 벌었어야했는데 제가 깨짐님께 양보를 많이 한거 같은 느낌이 조금.. 하핳..

처음 하신다는 깨짐님은 엄청 전투적으로 하셨습니다. 나야나님과 저만 빼고 다들 재미있어하셨던거 같아용.

(이 사진은 제 휴대폰에서 나온 사진이 아니라서 그런지 크기 조절이 안되네요..ㅠㅠ)

칠영님까지 오셔서 7일 시크릿 히틀러를 했습니다.

착한팀과 나쁜팀, 그리고 히틀러(나쁜팀) 이렇게 역할을 정해 서로 자기팀이 이기면 됩니다.

나쁜팀은 착한팀인 척 하면서 이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게 좋은것 같더라구요.(전 실패했지만..ㅜㅜ)

히틀러는 나쁜팀이지만 자기편을 모르고 혼자 게임합니다. 물론 착한팀도 자기편을 몰라요. 나쁜팀만 자기팀을 알고 있습니다. 블러핑이 많은 게임이라 거짓말 잘하는 사람이 잘할 것 같아요.

다들 눈썰미랑 눈치가 너무 좋아서 착한편만 이겼네요.. 참 아쉬워요... 다음에는 더 포커페이스로 해야겠습니다.하하

게임하면서 적은 점수판입니다~

제가 꼴찌인게 너무너무너무 아쉽네요...ㅠㅠ 제가 가지고 있는 보드게임이었는데..

처음하는 깨짐님보다는 잘했어야했는데.. 하하.

5번째 게임은 뱀파이어 퀸입니다~

제가 이거 살까말까 고민 조금 했었는데.. 살껄 그랬어요..

게임방식은 달무티와 비슷합니다. 대신 뱀퀸은 높은 숫자가 더 좋은 카드예요~ 중간에 낮은 카드 내야하는 이벤트도 있어서 달무티보다 조금 더 생각을 해야하는 게임입니다. 대신 한차례만 돌아가는 게임이라 좋은 카드 한번으로 선을 잡을 수 있는 게임입니다. ( 개인적으로 전 달무티보다 이게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이벤트 때문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