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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쓰의 전략에 대한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쉐푸 | 조회수 519 | 추천 0 | 작성 IP: 118.38.***.*** | 등록일 2017-10-13 01:42:54
내용 댓글 20
전체순위 41   7.508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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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쓰

 (2016년)
Scythe
평가: 79 명 팬: 24 명 구독: 11 명 위시리스트: 41 명 플레이: 148 회 보유: 270 명

개인적으로 조언을 한 번 얻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한 번 써 봅니다.

 

 

저는 사실 미국식 협력 및 성장형 롤플레잉 게임 매니아입니다.

그러다 보니 전략 게임은 잘 못 해요. 당장 바둑만 해도 한치 앞도 잘 못 보고... ㅋ

그런 제가 전략을 논할 자리는 없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하긴 하네요.

 

최근에 사이쓰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안고 확장까지 사고 나서야 플레이를 했는데요.

첫 게임에서 저는 그냥 랜덤으로 뽑은  보드의 효율을 생각해서 모집을 1차로 달렸고

가장 높은 룰 숙지도의 시너지를 받아 턱없이 크게 승리했습니다.

이후에 다음 도전을 하면서, 저와 이전 게임을 같이 했던 친구가 모집 중심 플레이를 하고,

저는 일부러 모집 테크가 아닌 다른 테크를 해보려고 시도했거든요.

모집 테크로 달린 친구가 말도 안 되게 빠른 속도로 승리를 하더군요.

 

저희가 두 판만에 내린 사이쓰에 대한 판단은 이러합니다.

 

1. 모집은 절대적인 승리의 기점이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구판을 했을 때, 귀족 테크를 건물 테크로 이길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그때 저는 건물 테크로 귀족 테크를 타는 플레이어를 이겼는데 정말 그림 같은 뽑기빨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플레이이긴 했습니다.

사이쓰는 상트를 떠올렸습니다.

모집을 일찍 하는 것은 다른 모든 승점의 기점을 빠르게 달성하는 지름길이더군요.

심지어 두 번째 게임이 3인플이었는데, 저 혼자 멀찍이 떨어져 있어서 견제를 당할 일도 없이 테크를 짰습니다.

견제를 당할 일이 없는 상황에서는 일꾼이 강을 건널 수 있는 제 세력 특성(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은 정말 커다란 이점으로 작용을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졌습니다. 모집 테크를 당할 길이 없더군요.

 

2. 자원 뽑기가 수월하다

모집 테크가 가능한 이유 중의 하나는 자원 뽑기의 기점이었습니다.

사이드는 생각보다 자원을 뽑아내는 게 편한 쪽이죠.

이것도 키우고 저것도 키운다고 생각하면 강으로 인해 막힌 영토가 많아서 어렵겠지만

모집만 달린다고 생각하면 일꾼을 한 영토에 몰아넣는 방식으로 모집에 필요한 자원을 얻어내기가 어렵지 않은 편이라 봅니다.

자신의 모집 요구치가 세력 시작지점과 맞지 않는 세력은 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그 운빨이 맞아서 빠른 모집 테크가 가능한 세력은

승리가 거의 확실시되더군요.

공짜로 얻게 되는 것들이 너무 많으니 말입니다.

 

3. 전투는 패널티인가?

전투 2회는 필수입니다. 명성을 깎더라도 달성도를 위해서 필요합니다.

상대가 이길 가능성을 확실하게 만들어 두지 않는 이상은 그러합니다. 

타이밍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2회 승리만 하면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전투를 해야 하는 이유는 상대 견제도, 자원 획득도 아니고 그냥 승리 조건 달성을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만 더 이기면 다른 테크만 신경을 쓰면 됩니다.

두 번의 승리가 비슷하다면 다른 테크가 빠르면 이깁니다.

 

저희가 단 두 번의 게임으로 모임에서 내린 결론은 이러합니다.

어쩌면 고수들끼리의 플레이는 좀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궁금해집니다.

이를테면 최전선은 무조건 일꾼을 앞세워서 상대측이 쳐들어올 때 평판을 확실히 깎을 수 있게 한다거나요.

하지만 그것도 한 세력만 견제할 때에 가능한 이야기이지 양쪽으로 두 세력을 견제한다면 좋은 그림은 아니지 싶습니다.

다른 것들은 상호 견제로 해서 동등한 조건에 놓인다면, 결국 이 게임은 모집이 최우선이 되는 듯합니다.

 

예전에 촐킨을 몇 번 하다가, 결국 촐킨은 어느 경로로 가든지 신전 테크를 빠르게 타는 쪽이 이긴다는 결론을 내렸거든요.

사이쓰에서 그 비슷한 결론을 내린 것 같아서 좀 아쉬우면서도 의아했습니다.

혹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있지 않을까.

사이쓰에서의 모집이나 촐킨에서의 신전이나 상트에서의 귀족 등과 같이

다분히 절대적인 테크 포인트를 극복할 수 있는 밸런스적인 루트가 있을까.

 

두 번의 플레이로 하나의 게임에 대해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될 겁니다.

그렇게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게임이라면 사이쓰가 보드게임긱 순위 8위에 올라가진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수분들께서 사이쓰를 할 적에 어떤 식으로 플레이를 하시는지 궁금해서 한 번 글을 올려 봅니다.

사이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친절한 가르침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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