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나보여 EP.7

포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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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19 오후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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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도나무의 보드게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그 일곱 번째 페이지입니다

기나긴 장마가 지나고 폭염이 찾아왔네요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니 적응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진행한 게임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게임의 평점은 다음과 같고 지극히 주관적인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갓겜! 당장 구매한다

★★★★ 다음에 먼저 하자고 제안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흔쾌히 하겠습니다

★★ 다음에 또 하자고 하면 고민을 좀 해보겠습니다

★ 다음에 다시 하자고 해도 안 할겁니다

평점은 전체적인 평이 아닌 그날의 게임에 대한 평입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재미없었으면 평점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8월 13일 홍대 목벙

낮벙이 이미 열린 가운데 저녁에 오실 분들을 급하게 모집 하시길래 즉흥적으로 나갔습니다

<아줄:여름별장> ★★★★★

3인 첫 게임으로 아줄을 선택했습니다

이번엔 완성보다는 1, 2, 3 완성 보너스를 받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봤습니다

1라운드에서 생각보다 잘 풀려서 노란색 완성을 욕심내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문양을 둘러싸서 중앙의 타일을 가져오는게 이득이기에 2개 가져오는 문양을 완성해보는 쪽으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석상을 둘러싸다 보니 자연스레 2, 3 보너스가 완성되었습니다

라운드를 진행하면서 조커타일은 잘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점수에서 다른 분들보다 여유가 있어서 과감하게 선도 가져오면서 타일에서 여유가 생겼습니다

오늘 운이 좋았는지 하고 싶은대로 타일을 다 완성 했던거 같습니다

아쉽게도 막판에 타일 하나차이로 1 보너스는 못 받았지만 구역 하나도 완성했고 100점을 넘기면서 최고점으로 1등했습니다

<둔황의상인> ★★★

만두의 요번 신작입니다

한 분이 더오셔서 4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스타트업스를 많이 꼬아놓은 느낌입니다

본인 차례에 낙타를 시계방향으로 한 칸 옮기고 해당 타일의 카드를 핸드로 가져오거나 본인앞에 내려놓고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런 뒤에 타일액션을 하거나 타일액션을 하지 않는다면 3원을 받아요

돈을 지불하면 지불한만큼 낙타를 더 전진시킬수도 있습니다

내려놓은 카드의 장수가 제일 많으면 해당 카드에 대한 우위를 주장하는 토큰을 가져오게 되고 4가지 종류의 카드에 토큰이 있고 핸드에도 서로 다른 숫자가 4장이 있다면 즉시 승리로 끝납니다

토큰 4개를 모은다면 초반 러쉬가 가능합니다

즉시 승리가 어려워보여서 선불리 내리기는 힘들다고 판단이 되었고 카드를 버리면 승점을 주는 루비를 모았는데 옆에서 순식간에 토큰 3개를 모으게 되면서 즉시승리 견제에 돌입했습니다

1이나 2는 숫자가 적기 때문에 초반에 토큰을 가져간다면 뺏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결국 게임을 파악하는 가운데 즉시 승리가 발동되어서 게임 후 점수계산을 제대로 못 해봤네요...

종료후 토큰마다 점수가 있고 손에 있는 카드는 각 종류마다 점수를 계산합니다

각 종류에 대하여 남들보다 카드가 많으면 많은 만큼 핸드에 남기고 같거나 적으면 버립니다

남은 카드들은 카드에 있는 숫자만큼 점수를 받게 됩니다

한 가지 종류의 카드에 대하여 나는 4장을 들고 있었고 다른 플레어가 2장, 1장을 들고있었다면 다른 플레이어보다 2장이 많기 때문에 2장분의 점수를 얻는것이죠

카드를 가져올때 손에 들지 내릴지 가치판단을 잘 해야하는데 손에 같은 카드를 여러개 들고 있는게 점수 얻기에 유리하지만 즉시 승리조건이 있어서 손에 들기만 하기는 힘듭니다

즉시승리를 견제하기 위해 토큰을 뺏고 뺏기면서 플레이를 이어나가야 합니다

둔황이 기대작이었는데 실제 해보니 모호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신들의정원> ★★★

이번 코보게의 기대작입니다

오늘 벙 참가가 둔황과 신정을 해보는게 목표였는데 다행히 둘 다 해볼수 있었네요

중앙의 탑이 생각보다 큰데 맞은편 플레이어의 상황이 잘 안 보일 정도입니다

본인의 차례에는 3가지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액션은 카드로 하기 때문에 3장의 카드를 사용하고 보충받으면 됩니다

본인 앞에 카드를 내려놓거나 카드를 버리고 해당액션을 하면 됩니다

카드액션에는 해당하는 탑을 돌리고 자원을 받아도 되고 수레 액션으로 자원을 재배치 하거나 아무 자원을 하나 가져오는 액션이 있습니다

자원을 가져올때는 위 혹은 아래부터 명시되어 있는대로 순서대로 가져오는데 자원을 가져오다가 창고도 꽉 차게 되면 더 이상 가져올 수 없습니다

카드가 꼬이면 맨 위나 맨 아래의 자원은 가져오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카드 완성은 프리액션인데 카드를 완성하면 해당하는 색의 트랙을 한 칸 올리고 만약 10에서 더 올려야 한다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한 칸씩 뒤로 밀립니다

밀리다가 더 이상 밀릴곳이 없다면 그 트랙에서 아웃이 됩니다... 이 아웃이 되는 요소가 살벌하네요

풍경을 완성할 때 이전에 이미 같은 색의 풍경이 완성된 것이 있다면 트랙보너스를 한 번 더 받을수 있기 때문에 같은 색의 풍경카드를 완성해야 점수트랙을 팍팍 올릴 수 있고 한 색의 풍경을 모두 완성하면 보너스를 받을 수 있기에 한 우물을 파는게 좋습니다

5개짜리 풍경이 확실히 좋은데 완성하기가 어렵고 원하는 카드들이 안 나와서 힘들었네요,,,

게임은 나쁘지 않았는데 약간 모호한 느낌입니다

남을 벼랑에서 밀어버리는 요소가 조금 애매하네요...

<컬러오브파리> ★★★★

최근에 꽤나 재밌게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오늘도 16점 카드가 나와서 첫픽으로 가져와서 완성하던 찰나에 예상보다 게임이 조기에 끝나버렸습니다...

그림이 완성되어가는 시점에 검은 물감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다른 분도 검은 물감을 동시에 만들기 시작해서 하나차이로 그림을 완성도 못하고 검은 물감이 떨어지면서 게임이 끝났습니다...

그림은 완성하겠거니하고 여유를 부렸던게 패인이네요...

게임은 꽤나 재밌는데 왠지 사면 안 할거 같긴 하지만 일단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게임> ★★★

호기롭게 시작한 더 게임인데 중간에 카드가 붕 떠 버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네요...

다들 카드운이 매우 별로 였던거 같습니다

어떻게든 산소호흡기 달면서 진행해보았지만 결국 덱을 소모하는것도 실패하고 –30점으로 끝났습니다

이렇게 무기력하게 패배한 건 참으로 오랜만인거 같네요

젝스님트로 104까지도 성공했었는데 아쉽네요...

8월 14일 홍대금벙

<신들의 정원> ★★★

어제 초플이 미묘해서 다시 돌려봤습니다

에러플이 몇가지가 있어서 바로 잡았고 이게 콤보가 터지면 시시하게 게임이 끝나기도 하는군요

플레이어마다 보는 방향의 탑에 그려진 자원을 받기 때문에 탑이 돌아가는 겅우에 따라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자원은 없는데 원하는 층을 돌릴 수도 없으면 눈물납니다,,,

이번엔 5개짜리 풍경이 완성직전이었는데 아쉽네요...

풍경을 완선하면 그림들이 이어지는데 한폭의 수채화를 완성하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세나토르> ★★★

간단한 경매게임입니다

본인 차례에는 물품경매, 약탈, 점수교환 중 한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경매는 각 물품들을 하나씩 오픈하고 한바퀴를 돌면서 경매를 합니다

경매를 오픈한 플레이어는 각 각에 대하여 배팅한 금액이 마음에 들면 그 금액을 상대에세 지불하고 물품을 사오고 아니라면 상대방이 그 금액을 지불하고 물품을 사갑니다

획득한 물품은 본인앞에 깔아두고 약탈을 통해서 카드를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약탈에 성공하거나 실패한 카드는 전부 본인 핸드로 들어갑니다

점수교환에서는 같은 색 3장 혹은 같은 숫자 3장으로 돈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 같은 색과 연속된 숫자 3장이 동시에 충족되면 추가로 15원을 받습니다

카드는 3장세트면 몇 세트던 제시할수 있고 손에 있는 카드와 내려져 있는 카드 상관없습니다

돈을 받고 나서 10원당 1점을 전진시킬수가 있는데 다음 경매에 쓸 돈도 남겨야 하기 때문에 1점을 더 올릴지 말지가 고민이됩니다

돈이 없다면 1점당 5원으로 대출을 받아야 하기에 꽤나 고민이 됩니다

각자 차례전에 이벤트가 오픈되는데 점수 경매를 하기도 하고 돈을 잃거나 얻기도 하는 요소가 있어서 앞을 예측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앞서 있는 플레이어 점수를 훔쳐오는 사악한 카드도 있어서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다가 결국엔 1점차이로 승패가 갈렸습니다

10원 더 쓰고 1점을 더 안간게 아쉬운 순간이죠

경매를 통해 원하는 카드를 모아야 하는데 앞에 놓인 카드는 견제가 쉽게 되기 때문에 약탈을 통해 핸드에 필요한 카드들을 핸드에 가지고 있는게 좋습니다

다들 약탈하기보다는 경매를 통해 카드를 모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생각보다 돈 벌기가 힘드네요ㅠㅠ

<사그라다+수난의파사드> ★★★★

수난의 파사드 초플이 영 별로여서 이번에 오랜만에 다시 해봤습니다

요즘엔 일반 사그라다가 밋밋해져서 혹시나 하고 확장을 껴보니 더 재밌군요

사그라다는 역시 2회플인가 봅니다

공동목표에 흰색주사위를 둘러싼 1~4눈금의 합이 점수가 되는 목표가 있었고 마침 정중앙에 딱 흰색주사위가 들어갈 자리가 생겨서 초반부터 흰색주사위를 가져왔고 점수를 잘 뽑았습니다

파사드 확장에는 플레이어마다 고유의 능력이 생기는데 제 능력은 주사위 하나를 킵할 수 있었지만 게임 끝까지 능력은 써보지도 못 했네요...

주사위운이 좋았던게 다행인 듯 합니다

점수는 생각보다 잘 나왔지만 50점을 내신 분이 있어서 1등은 못 했습니다...

다음 플레이를 기대해보겠습니다

<버스노선을 만들자> ★★★★

남은 시간 간단하게 진행해보았습니다

개인 목표완성은 힘들어서 공동목표를 보고 열심히 달렸지만 점수를 내는 데는 실패해서 점수가 많이 낮았습니다

노인점수가 거의 없다시피했고 학생은 많았지만 대학이 없는게 패인입니다...

이거 저거 해보고 있는데 다음엔 전략을 좀 세우고 게임에 임해야겠네요

옆테이블에서 디크루로 싸우는거 보다가 퇴근했습니다ㅋㅋ

8월 15일 홍대 정모

<윙스팬+유러피언확장> ★★★★

컴포업 이후 감격의 첫플입니다!!

스코어보드와 다이스타워까지 추가되니 눈이 즐겁습니다

도색된 부엉이를 보고 있자니 유니크한 느낌이 들어 아주 흡족합니다

큐브대신 미플이 생기니 손맛이 아주 좋습니다

이번엔 다들 빈곤하게 플레이가 되어 조금은 고통이었는데 눈이 즐거웠기 때문에 대 만족이었습니다

다시금 윙스팬 붐을 일으켜야 할거 같네요

이 새들을 보고 어찌 플레이 하지 않을수 있으리오

<신들의정원> ★★★

딱 3번만 해보자 해서 다시 꺼내본 신들의 정원입니다

9분과 플레이 해봤으니 평가가 어느정도 된 거 같네요

같은색의 풍경을 완성해서 보너스를 받는게 확실히 크네요

5개짜리 성공은 언제쯤 해보려나... 아무거나 올려주는게 트랙올리는 눈치싸움에서 참 좋습니다

게임 볼륨에 비해 구성품 볼륨이 매우 크다는게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다행히 가격은 저렴한 편이고 트레이가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메리트는 있지만 구매까지는 이어지지 못하네요...

어느정도 했으니 당분간은 묵혀두려고 합니다...

<콜바론> ★★★★

오랜만에 콜바론을 영업해보았습니다

초반부터 마차우위를 가져갔고 아무도 안 달리는 트럭까지 욕심을 냈습니다

기차와 트럭 우위를 끝까지 뺏기지 않으면서 운 좋게 점수를 많이 냈습니다

광차에서도 두 군데에서 우위를 보였고 왠일인지 가운데 하나를 버려버렸네요...

다들 초플인데 100점은 무난하게 넘겼네요

150점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갱도의 균형을 맞추지 못한 점은 아쉽네요...

<부라노를걸으며> ★★★★

구매후 드디어 첫플을 해보는데 테플을 진행하지 못한 상황이라 룰북 보면서 더듬더듬 진행했습니다...

느낌은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네요

1층~3층까지 3종류의 카드가 5장씩 깔리고 한 라인을 선택해서 카드를 가져오거나 돈을 가져옵니다

이러한 규칙은 필감과 유사하네요

가져온 카드는 내려놓을 수 있는데 내려놓을 때도 돈이 듭니다. 1층은 1원, 2층은 3원, 3층은 5원

차례를 마치고 카드는 3장, 돈은 6원까지 남기고 버려야 합니다

건물 하나를 완성하면 인물카드를 가져오는데 이 인물카드가 점수가 됩니다

누군가가 건물 5채를 완성하면 게임이 끝나고 인물카드의 점수를 계산하면 됩니다

포르토를 연상케 하는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고양이 선마커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돈을 버는게 힘들고 건물을 지을 때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3층을 올리기 위해서는 몇 턴을 소모하는 경우가 빈번했던 점이 아쉽네요

다들 3층을 올리기 위해 쓸모없는 카드들을 가져가기 바쁩니다...

최종점수는 비등비등했는데 이기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다음엔 좀 더 수월한 룰설명이 가능하여 2회플이 기대가 됩니다

다음엔 꼭 사진을 찍도록 하겠습니다ㅠㅠ

8월 16일 홍대 일벙

<스탁파일> ★★★★

스탁파일 2회플입니다

저번보다 조금은 더 수월한 플레이를 기대했는데 다행히 휴지주식을 사지는 않았지만 큰 대박을 치지는 못했네요

트럼프의 캐릭터효과가 생각보다 쏠쏠하네요. 남들이 쉽게 밀어내지를 못합니다

2가지 주식에서 대주주를 받기는 했으나 돈이 왜 이거 밖에 없는건지...

나름 잘 벌었다 싶었는데 꼴찌네요...

크게 투자를 안 하신분이 1등을 하셨는데 역시 주식은 아무것도 안 하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븐원더스> ★★★

3인 세븐원더스는 양 옆과 모두 인터랙션이 가능하기에 베스트 인원으로 꼽는 분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7인하면 세븐원더스라고 할 정도였는데 요즘엔 7인원더스는 시도 할 생각도 못합니다...

오늘은 자원 어느정도 만들고 과학도 어느정도 달렸는데 처음 하신분이 점수카드로 달리고 보라색 카드 효과를 잘 보셔서 압도적으로 1등을 하셨네요

경험자분만 견제하다가 좋은 카드를 다 퍼준 꼴이 되었습니다

점수카드와 보라색카드, 군사토큰으로 점수를 엄청 드셨네요

중간에 카드를 끊어가는 플레이를 못한게 매우 아쉬웠습니다

<팬데믹> ★★★★

개인적으로 이베리아가 제일 재밌지만 이번엔 본판으로 진행했습니다

호기롭게 어려움 난이도를 골랐는데 역시나 2바퀴를 돌기도 전에 전염이 나옵니다...

큐브가 무섭게 쌓이면서 확산이 일어나는데 확산이 생각보다 덜 일어난게 주효했고 카드가 덜 섞였는지 정보교환보다는 카드보충으로 같은색을 모으는 일이 자주 나왔습니다

결국엔 카드 덱도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치료제를 모두 만들어 인류를 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팬데믹레거시 첫플에선 이렇게 안 풀릴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꼬였는데 이번엔 이렇게 잘 풀리수 있나 싶을 정도로 잘 풀렸던 게임이었습니다

팬데믹도 운요소가 상당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체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팬데믹을 하면서 되도록 알파플레이어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극한의 상황에서는 어쩔수가 없군요...

<돌vs인간> ★★★

간단하게 킬링용으로 꺼냈습니다

돌을 이긴다기보다 문제를 잘 풀어야 하는데 이번엔 돌이 똑똑하지 못하네요

생각보다 문제를 잘 풀어내면서 1점차로 이겼습니다^^

<스플랜더+찬란한도시> ★★★★

확장은 처음인데 추가모듈이 본판 플레이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을듯 하였습니다 일단 카드를 보아하니 루비테크가 좋겠다 싶어서 루비로 달렸습니다

카드를 버리면 금토큰 2개로 쳐주는 카드를 2장 사와서 토큰 아끼면서 카드를 모았고 결국 16점으로 승리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보석을 쟁여두면서 플레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이군요

스플랜더가 확장을 끼는거보단 본판이 심플하다고는 하는데 가장 무난한 모듈이어서 본판보다는 더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반지의제왕 챕터1을 플레이했는데 레골라스가 없으니 몬스터를 때려잡는게 굉장히 어렵네요

이미 해본 챕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르게 전개가 되었고 결국 미션실패입니다...

반지를 한 번 다 깨고 나서 다시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8월 17일 홍대 월벙

<윙스팬+유러피언확장> ★★★★★

컴포업 2회플입니다

오늘은 백조를 골랐는데 등에 타고 있는 아기백조들이 너무 귀엽습니다ㅎㅎ

목표를 보면서 달렸는데 이번엔 본의 아니게 알을 꽤나 많이 깔았고 보너스카드에서도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저번에 이어 쥐를 먹는 새마다 2점이었고 쥐를 먹는 새들을 집중적으로 수집하였습니다

쥐 미플이 생각보다 귀엽네요ㅎㅎ

1점차로 가까스로 이겼네요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

혹시 몰라서 음식 컴포만 가져왔는데 플레이를 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3라에서 노란방 보너스로 황제 보너스를 받았고 음식 주사위를 가져올때마다 방과 음식을 더 주는 직원들로 혜택을 잘 받았습니다

중간에 돈이 부족한 위기가 오기도 했는데 돈을 주는 손님도 종종 데려와서 위기는 넘겼습니다

그오호에서는 돈이 정말 중요합니다

플렉스 한다고 돈을 다 써버리기라도 하면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1원이라도 없으면 음식하나도 아쉬워지고 방도 만들 수가 없기에...

돈이 없으면 호텔이 아닌 모텔, 여관이 됩니다...

목표에서 전부 1등을 하고 황제 보너스도 전부 받으면서 150점을 넘기고 본의 아니게 양학을 해버린 게임이었습니다...

요즘 매 게임마다 2바퀴는 거뜬히 돌고 있어서 내심 뿌듯합니다

<하트오브크라운> ★★★

도미니언의 리테마라고 보시면 되는데 어차피 돈 카드사서 돈으로 점수사는건 동일 합니다

다만 공부를 옹립해서 영지를 만들고 거기에 점수카드를 끼워 넣는게 다릅니다

공주마다 능력도 다르기에 적절한 공주를 데려오는것도 능력이겠죠

저번에 도미니언에서 돈의 중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초반에 돈을 열심히 땡겨왔는데

옆에서 초반에 공주를 옹립하는 바람에 전세가 크게 기울었습니다

게다가 –점수도 감면해주는 공주라서 초반부터 데려가서 점수내는데 유리했네요

다만 초반 러쉬에 실패하면서 막판에 격차는 줄었지만 결국엔 1등은 하셨습니다

도미니언과 달리 점수 카드를 공주 아래에 끼워넣어야만 점수가 되기에 점수카드를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시점에 점수로 끼워 넣느냐가 중요합니다

덱빌딩인 만큼 덱에서 카드를 찾는 카드들이 중요해집니다

전 도미니언류에는 흥미를 못 느끼겠네요...

다른 분들은 더 해보고 싶어하셨지만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고 다음 기회에 2회플을 해봐야겠습니다

<푸에르토리코> ★★★★

초반 어떤 건물을 사와야 이득이 될지 항상 고민이 되는데 초반은 채석장으로 할인을 노렸고 홀로 설탕을 달렸습니다

운좋게 초반부터 승점으로 달렸고 혼자 이득보는 액션을 잘 골랐습니다

설탕을 혼자 생산한건 주효했네요

판매와 수출에서 이득을 잘 챙겼습니다

덕분에 점수카드들을 잘 사왔네요

푸코 4회만에 처음으로 1등을 합니다 후훗

월요일까지 휴일이라 이 날은 일찍 들어가려고 했으나 푸코가 생각보다 늦게 끝나서 평소대로 퇴근했네요...

이번주 보드게임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되면서 또 다시 위기상황이 찾아왔습니다....

모쪼록 다들 별일없이 건강한 보드라이프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음번에도 다양한 게임 후기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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