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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턴 (Boardton) - 보스턴 보드게임 모임 후기 #039
에밀로 | 조회수 548 | 추천 0 | 작성 IP: 73.69.***.*** | 등록일 2020-07-30 12:22:42
내용 댓글 2

쓰루 디 에이지스(신판)

도망자

오딘을 위하여

모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사진이 궁금하신분은 페이스북 페이지로 놀러 와주세요.

 

2020년 7월 26일 모임 후기

 

원래 예정에 없던 모임을 급작스럽게 모았더니 SC씨 한 분만 된다고 하셔서 오랜만에 2인플을 돌리기로 했습니다.

 

1. Through the ages (HW, SC)


SC씨가 아직 Through the ages를 안 해보셨다고 하셔서 한 번 소개시켜드리기로 했습니다. 이 게임이 사실 다인플일 경우 워낙 오래걸리기도 해서 차라리 2인플인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세팅도 다 해놓고 SC씨를 기다렸는데, SC씨가 이미 룰을 다 파악하고 오셔서 이 게임을 무려 설명도 없이 그냥 시작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군사 테크로 게임하는걸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 게임에서 군사력이 주는 긴장감이 상당하기 때문에 첫 리더로 군사력을 쉽게 올려주는 리더를 골랐습니다. 문제는 군사 액션을 올려주는 카드를 가져가질 못해서 이벤트 카드가 잘 안 나오고 aggression을 할만큼은 군사력이 높질 못해서 이벤트를 많이 터트리질 못했네요.

 

그러다가 간신히 aggression을 한 번 성공해서 1시대 과학건물을 부수고는 남는 군사력을 다 털어서 식민지를 하나 점령했습니다. 그 후 급격한 태세 전환으로 과학 리더를 가져와서 테크놀로지 카드를 많이 깔았는데, 문제는 SC씨가 식량생산 테크놀로지를 전부 선점한데다가 어느새인가 rat 이벤트를 깔아서 제 식량이 싹 다 날아가는 바람에 일꾼을 늘리지 못하고 허덕이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다른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일꾼이 필요없는 타지마할과 에펠탑만 지어서 문화 점수만 쭉쭉 뽑고 군사력 이벤트가 터지지 않기를 바랬는데, 의외로 군사력이 앞서는데도 SC씨가 이벤트를 깔지를 않으셔서 그냥 기존에 깔아 놓은 원더 두개로 벌린 격차로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SC씨는 제가 초반에 날린 과학건물 때문에 과학점수를 벌지 못하고, 시대마다 없어지는 노란색 토큰 때문에 식량 유지하는데 고생을 좀 하셨습니다. 설명도 없이 장고도 크게 안 했었는데도 무려 4시간이 순식간에 삭제되는 경험을 했네요. 오프라인으로는 상당히 오랜만에 하는건데 힘들긴 하지만 재밌었습니다.

 

2. Fugitive (HW, SC)


예전에 SC씨한테 슬루스를 알려드렸는데 좋아하셔서 비슷한 종류의 2인플 디덕션 게임인 fugitive를 했습니다. 저는 사실 경찰이 되서 도둑을 잡는걸 더 좋아하긴하는데, SC씨가 디덕션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경찰을 시켜드렸습니다. 근데 제가 도둑을 잘 못하는건지 제가 할 때는 그렇게 잡기 힘든 도둑이 몇 번 못 가고 바로 잡혀버리더라구요 ㅠㅠ 심지어 SC씨는 처음하는건데도 추리를 통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 카드들은 확인하지 않고 턴을 아끼는 신공도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너무 금방 잡혀 버려서 시시하다고 생각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역시나 경찰이 너무 쉬운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도둑을 거의 안해봐서 대충 카드 나오는대로 움직였는데 뭔가 수를 좀 더 고민해봐야할 것 같네요.

 

3.오딘을 위한 축제 (HW, SC)


SC씨가 오딘을 위한 축제를 좋아하셔서 오늘의 마지막 게임으로는 이 게임을 선택했습니다. 이미 한 번 해보셨기 때문에 룰 설명도 없이 빠르게 게임을 진행했는데, 저는 처음에 나온 직업이 덫을 성공적으로 놓으면 물고기도 하나 주는 카드였습니다. 그래서 이 카드를 깔고 덫을 계속 성공시켰더니 음식이 남아돌아서 식민지 점령은 안하고 섬만 하나 얻어왔습니다. 그런데 선을 얻겠다는 욕심에 일꾼을 아꼈더니 마지막 줄에서 하고 싶은 액션을 계속 빼앗겨서 원하는 타일을 가져갈 수가 없더라구요.

 

SC씨는 특이하게 섬을 가져간 다음에 돈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보너스만 가져가고 마이너스 점수만 막는 방법으로 게임을 진행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음식이 남아서 건물도 몇 개 더 가져가시더니 무려 150점이나 버시더라구요. 저는 건물 가져가는 타이밍을 놓치고 식민지 점령도 안했더니 점수를 벌 수 있는 구석이 별로 없어서 간신히 100점을 넘기고 대패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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