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한글화 잡담. 명절 전야.

쉐푸

1,143

2017-9-28 오후 3:25

IP: 118.38.***.***

BEST

데드라인 절반만큼의 한글화를 마쳤습니다.

이번에는 싱글플레이로만 해보고 바로 공개하는 거라서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 검증을 못 받은 자료입니다.

그래서 약간 불안합니다만, 잘 봐주시겠죠들. ㅎㅎㅎ

패스파인더에 수정사항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패치를 하려고 하니, 오래된 자료의 패치를 해도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패치를 할 때마다 자게에 패치했다고 할 것도 아니고......

그래서 생각을 하다 보니 보드라이프에서는 댓글에 답글이 달린 것도 알려주는 시스템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제 한글화 자료를 받아가실 적에 댓글을 남겨 주시면,

100명 안쪽으로는 패치할 때 거기에 대댓글로 패치 여부를 남겨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게 패치 여부를 알려줄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연휴가 길어서 데드라인 같은 게임의 한글화를 단숨에 끝내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더랬죠.

그랬는데 아니!

엠본부에서 던위치 마지막 미소스팩이 들어왔던 것입니다아!

던위치 마지막 미소스팩이 없어서 그 앞의 세 개의 팩들도 다 한글화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심지어 새 캐릭터가 들어 있는 카르코사로 가는 길 확장까지 들어왔더군요.

아슬아슬하게 3시 전 결재를 했으니 내일이나 모레면 도착하겠죠!!

심장이 뜁니다!!

팩 사셨던 분들 조금만 기다리세요.

연휴에 끝장을 보겠습니다. 네. (~~그렇게 열흘 연휴가 사라졌다고 합니~~......)

역시나 이상해요, 저란 사람은.

7대륙의 펀딩을 해놓고 나서 사람들이 댓글에 카드 1000장의 영문 때문에 슬퍼하는 걸 보았죠.

그걸 보고 나니 제 머릿속에 드는 생각이 뭐였냐면요.

"패스파인더 카드가 대략 천백 장쯤이었지? 양면 카드도 그 중엔 50장 넘게 있고. 뭐, 패스파인더보다는 양이 적네."

......

패스파인더가 영문 양의 기준이 되면 안 된다고! 멍청아!

하고 제 스스로의 멱살을 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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