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전체 전략 추상 컬렉터블 가족 어린이 파티 테마 워게임 한글
최신글 문의게시판 유저소식 자유게시판 갤러리 포스트 설문게시판 노하우게시판 APP-PC 보드게임 자작보드 한줄평 관련정보
데드라인 절반의 리뷰.
쉐푸 | 조회수 477 | 추천 3 | 작성 IP: 118.38.***.*** | 등록일 2017-09-26 11:23:23
내용 댓글 9
전체순위 1545   6.691 점 / 10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데드라인

 (2017년)
Deadline
평가: 1 명 팬: 1 명 구독: 2 명 위시리스트: 1 명 플레이: 6 회 보유: 9 명

데드라인의 한글화를 위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중입니다.

일단은 솔로플레이 규칙에 따라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룰북에 등재되지 않고 보드게임긱 사이트 상에 디자이너가 올린 공식 규칙입니다).

현재 시나리오 7까지 플레이했으며, 플레이하면서 느낀 바를 몇 가지 정리해볼까 합니다.

보드게임긱 사이트 상에서는 SHCD와 많이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그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하기도 했을 뿐더러, 이미 SHCD의 라이트 버전으로 알려진 왓슨 앤 홈즈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왓슨 앤 홈즈가 비교 기준이 될 듯합니다.

 

1. 퍼즐과 추리의 결합

이 게임은 협력 게임입니다. 왓슨 앤 홈즈에서는 경쟁 탐정들이 그 자체로 방해 요소가 되어 퍼즐성이 생기는 거라면,

이 게임은 단서 획득 자체를 퍼즐을 푸는 과정을 통해서 취합니다.

이 게임의 퍼즐은 보드게임긱의 코멘트를 보면 '병사들의 귀환'과 많이 비교되는데요,

실제로도 유사점이 좀 있습니다만 병사들의 귀환보다는 좀 더 가벼운 느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퍼즐을 푸는 묘미가 있었습니다.

1인플과 다인플은 이 부분에서도 좀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어쨌든 퍼즐 그 자체로는 새롭지는 않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사건마다 단서가 적어도 18개가 있으니 이 퍼즐을 18번이나 풀어가야 해서 단순 반복의 기미는 있습니다.

 

2. 단서를 놓치다

솔로플레이 규칙이 여러모로 다인플보다 쉽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서를 하나 정도는 끝내 획득하지 못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일회성 플레이의 추리 게임에서 단서를 다 접하지 못한 채로 문제를 푸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왓슨 앤 홈즈는 이것보다 더 적게 보고도 추리를 해야 하기도 하는데,

이 게임에서 최종 점수 계산에서 요구하는 수준이 주요 질문은 다 맞추어야만 중간은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요 질문 4가지가 단서를 한두 가지만 놓쳐도 상상력을 총동원하지 않으면 도저히 다 맞출 수 없는 수준입니다.

점수의 기준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추리 그 자체를 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단서를 온전히 갖추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답답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추리 과정보다 탐정 활동에 몰입해서 생각한다면 좀 다르게 생각할 여지도 있네요.

실제 수사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겪게 되는 방해들(협박 전화라든가 등등)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얻지 못한 채로 감에 의존한 추리를 한다라는 테마를 즐긴다면

나름 그것대로의 매력을 느낄 순 있을 듯합니다.

 

3. 추리의 수준

문제는 이 추리의 수준입니다.

사실 왓슨 앤 홈즈는 추리가 비교적 수준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첫 번째 시나리오 제외).

이번 게임은 보통 난이도의 것들까지도 계속 좀 아쉽습니다.

보다 명확하면 좋을 단서는 명확하게 주지 않고,

오히려 몇몇 단서들은 비논리적인 수준으로 적나라하게 제공합니다.

왓슨 앤 홈즈의 추리가 대학생 수준의 추리라면 이 게임은 중3 수준의 추리랄까요.

실제로 특정 사건의 비논리성은 보드게임긱에서도 지적된 바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제가 한글화를 하면서 이거 내용을 좀 고쳐볼까 진지하게 고민까지 할 정도도 있었습니다. (사건 2가 그렇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왓슨 앤 홈즈를 한 몇몇 사람들이 하는 말이

너무 어려워서 한 판만 해도 머리가 아프더라고 하더군요.

이런 분들에게는 외려 이 게임의 추리가 더 깔끔한 부분도 있겠습니다.

 

4. 오기

몇몇 사건들에서는 이름, 연대 등의 오기가 사건 5까지 3개 발견되어서

디자이너에게 메일을 보내어서 오류 정정까지 받았습니다.

제가 만들 한글화 자료에서는 여기까지의 오류는 다 정정해 놓을 예정입니다만

사실 이런 내용상의 오류를 보면 좀 실망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디자이너는 나름대로 살펴본다고 살펴봤는데 이런 잘못이 생겼다고

2판을 찍을 때에는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미안해 하더군요... ㅎ

 

5. 평가

보드게임긱에서는 대체로 ‘깔끔한 추리 게임, 추리와 퍼즐의 조합이 재미있음’ 정도의 평입니다.

저도 그 정도 평을 내리겠습니다.

훌륭한 추리게임을 기대한다면 아쉬움은 있으나

적당히 드러나는 반전(반전 카드 말고 내용상의 반전)과 퍼즐 그 자체의 묘미는 충분히 즐길 만한 거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건 추리를 끝내고 나면 '에에, 이건 좀 너무했다' 하는 게 하나씩은 나와서 좀 많이 아쉽지만.... ㅋ

 

현재 사건 5까지 한글화 작업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사건 6까지 한글화를 끝내면 그때까지의 분량을 공유하고, 나머지 사건 6개를 추후에 마저 공유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아마 이번 주 중으로는 사건 6까지의 자료 공유가 가능하지 싶군요.




쉐푸님의 게시글 구독하기  모든 글
쉐푸님의 블로그
추천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스크랩  
관련상품 및 신규입고 상품
신규상품 전체보기
카스텔리온
25,700원
히어로 렐름 : 탄다르의 폐...
20,600원
발레리안: 더 알파 미션
46,200원
네이션스: 주사위 게임
47,900원
니어 앤 파
71,900원
프로페서 이블 앤 시타델 ...
41,100원
스피릿 아일랜드
82,100원
2
[데드라인 ]   데드라인 절반의 리뷰.  [9]
쉐푸
2017-09-26
477
1
[데드라인 ]   깊은 밤에 수다 한 판. (한글화 관련 이야기 80%)  [22]
쉐푸
2017-09-19
609
1
작성자 정보
쉐푸 쪽지보내기  
보유배지
블로그 방문
친구 추가 +
쪽지 보내기
BEST3 GAME
주요 활동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