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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턴 (Boardton) - 보스턴 보드게임 모임 후기 #036
에밀로 | 조회수 468 | 추천 1 | 작성 IP: 73.61.***.*** | 등록일 2020-06-29 09:58:55
내용 댓글 7

언더워터 시티즈

오딘을 위하여

모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oardton/)에 올린 글입니다. 사진이 궁금하신분은 페이스북 페이지로 놀러 와주세요.

 

2020년 6월 27일 모임 후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잠정적으로 모임을 중단하다가 몇 번 온라인 모임을 가져보기도 했지만 역시 보드게임은 오프라인으로 할 때 가장 재미있기에 소규모로 저희집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다시 재개해봤습니다.

 

1.언더워터 시티즈(HW, SC, DE, HL)

 

DE씨가 예전부터 하고 싶어했던 게임인데 아직도 못 돌려보다가 이번에 4인팟이 만들어져서 제가 룰북을 읽어가기로 했습니다. 간단한 엔진 빌딩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잔룰이 몇개 있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설명하는데 시간을 좀 잡아먹었는데 다들 오랜만의 오프라인 모임이라서 그런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끝까지 집중해서 잘 들어줘서 고마웠습니다.

 

테마도 비슷하고 장르도 비슷해서 테라포밍 마스와 비교가 많이 되던데, 저는 게임을 해보니까 테라포밍 마스의 느낌은 많이 안 나고 그냥 전형적인 일꾼놓기 게임처럼 액션 칸 선점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주인인 DE씨는 턴 오더에서 계속 뒤로 밀리는 바람에 매 라운드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지 말라고 기도메타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전형적인 일꾼놓기 게임과 달리, 이 게임에서는 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기 때문에 남들이 무슨 액션을 할지 미리 알기가 사실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초반에 돈과 steelplast를 많이 벌어서 그 자원을 바탕으로 카드도 여유 있게 뽑고 메트로폴리스에서 도시를 7개 지었을 때 만점을 주기 때문에 어떻게든 도시를 다 짓는데 초점을 맞춰서 게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턴 오더도 중요한 것 같아서 턴 오더를 올리는 액션도 거의 빼놓지 않고 했더니 게임이 거의 끝나갈 때까지 버는 점수가 거의 없더라구요. 대신 빌딩이 많아서 초반에는 거의 구경조차 어려웠던 바이오매터도 꽤 많이 벌어서 스페셜 카드로 그거로라도 점수를 벌려고 했는데 그것마저 HL씨에게 빼앗겨 버렸습니다(HL씨는 그러고 돈이 없어서 그 카드를 깔지도 못하셨네요...). 그래도 빌딩도 많이 짓고 거기서라도 점수를 벌려고 건물도 최대한 다양하게 지어놔서 잘하면 이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게임 초반부터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신 SC씨를 이길 수가 없더라구요. 설명 포함 거의 3시간 반을 게임을 했는데 오랜만의 오프라인 모임이라서 다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2.오딘을 위한 축제(HW, SC, DE, HL)


저희 집에서 모였기 때문에 자랑할겸(...) 모임원들에게 컬렉션을 구경시켜주고 혹시 하고 싶은 게임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게임이 너무 많아서인지 방황을 하다가 오딘을 위한 축제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딘을 위한 축제는 박스가 너무 커서 모임에 아예 들고갈 생각조차 못하던 게임인데 이런 기회에 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제가 이 게임을 2인플로 밖에 해본적이 없어서 막상 룰 설명을 하려고 하니까 액션 칸이 바뀌는 것을 제외하면 4인플이 뭐가 다른지 몰라서 그냥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이 게임을 꽤 많이 해봤기 때문에 자신있게 섬을 가지고 오면서 플레이를 했는데, 아무래도 4인플이다보니까 액션칸이 여기저기 막혀서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직업 카드들도 깔아놓고 거의 활용을 하질 못했습니다. 반면에 HL씨는 직업카드가 연계가 되도록 잘 나와서 그걸 이용해서 사냥으로 타일을 잘 가져오고 SC씨는 초반에 구한 양을 이용해서 양모를 꾸준히 모아서 보드판을 잘 채워나갔습니다. 반면에 오늘 게임이 잘 안 풀리는 DE씨는 첫 라운드부터 밥을 못 먹이는 대참사가 일어나서 -3점을 받고 게임을 시작했네요. 사실 밥을 못 먹이기도 쉽지가 않아서 벌점이 몇 점인지 몰라서 그제서야 룰북을 찾아봤습니다.

 

항상 7라운드에 익숙해져있다가 6라운드로 단축이 되어서인지(핑계긴 하지만...) 저는 가져온 섬만 간신히 다 완성하고는 본판은 거의 건드리지도 못한 채 게임이 끝나버려서 채면을 구겼습니다 ㅠㅠ 반면에 SC씨는 게임이 재밌다고 연발을 하시면서 가져간 섬과 본판을 깔끔하게 다 채우고 양모도 잔뜩 남기면서(...) 1등을 하셨네요. HL씨는 섬은 가져가지 않았지만 사냥을 바탕으로 모은 타일로 본섬을 다 채워서 마이너스는 모두 막고 2등을 했습니다.

 

1시에 모여서 중간에 저녁도 먹긴 했지만 겨우 2게임을 했는데 9시가 넘어서 게임이 끝났네요. 그만큼 오래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를만큼 집중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이제 메사츄세츠는 코로나가 많이 줄어드는 분위기이니 당분간은 소규모라도 모임을 열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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