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보드메이트 6.4(목) 정모후기

실망한중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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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6 오후 9:30

IP: 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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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망한중대장입니다.

** 저희는 논산에서 활동하는 보드메이트입니다. 논산, 부여지역분 중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매주 목요일 18:30부터 정모를 진행하고 고정멤버 8명 이상씩 나옵니다.(모임원 30명가량에 20~30대 중반까지 있습니다)
코어 게이머도 3~4명정도 있어서 파티부터 하드한것까지 두루 하고있습니다. 많이 연락주세요~
물론 코어 게이머 3~4명도 보린이 수준이라는것은 알고오세요ㅋㅋ

* 평점은 오직 그날의 재미만을 기준으로 하며 개인적인 느낌 평가일뿐입니다.(별 5개 만점)
* 너무 잘 알려지고 흔히 접할수 있는것은 장단점 평가를 생략합니다.
* 저는 모든게임을 다 좋아합니다(그나마 협력, 스토리, 덱빌딩류를 덜 좋아하는 편)

ㅁ 6월 4일(목) (정모 / 시청역(카페이름))

* 참여자(16명) : 실망한중대장, 해, 재, 하냐마냐, 프로해골러, 송, 지, 투탕카멘, 튜너, 종, 충부장, 현, 현의지인, 빈소주, 어콰빌런, 큰형

* 돌린게임 : 스컬, 에이언즈엔드, 오리온별드컵, 윙스팬+확장, 에스노스, 블러드바운드, 카르카손, 파이어니어데이즈, 텔레스트레이션, 엘도라도

1. 스컬(??) : 5인플(하냐마냐, 재, 해, 송, 프로해골러)
* 30분 늦게 도착했는데 새로오신 재씨를 포함해서 오랫만에 오는 송이랑 해까지 스컬을 돌리고 있었다.
* 하냐마냐 승!

2. 에이언즈엔드(??) : 4인플(투탕카멘, 튜너, 지, 종)
- 한줄평
* 튜너 : 이놈의 황☆폐☆군☆주
* 지 : 다음엔 꼭 기필코!!
- 결과 : 오늘도 멸망.

3. 오리온 별드컵(★★★) : 6인플(실망한중대장, 하냐마냐, 재, 해, 송, 프로해골러)
- 한줄평
* 실망한중대장 : 이거 협찬받아서.. 일단 해봐야 되는데 겉표지보고 판단하지 말아줘ㅋㅋㅋ
* 송 : 별먹는거 재밌더라구요!
- 결과 : 하냐마냐(22), 실망한중대장(20), 송(19), 재(18?). 프로해골러(14), 해(포기)
- 리뷰를 썻기에 자세한 소감은 생략

4. 윙스팬(★★★★) : 4인플(실망한중대장, 지, 송, 하냐마냐)

- 한줄평
* 실망한중대장 : 긱 7관왕. 훌륭하다! 사실 오후에 땡볕에서 풋살하고 와서 이때부터 두통이 시작되었었다. 고통...
* 하냐마냐 : 게임 재밌더라!
* 지 : 새들 너무 귀엽!!! 카드운빨 크흠...
* 송 : 우왕 새 너무 예뻐~
- 결과 : 점수용지를 잃어버림.. 중대장(72점), 누군가(72점), 누군가(70점), 누군가(69점)
- 소감 : 룰마를 해야해서 와이프랑 급급하게 2인 돌려보고 간 윙스팬. 결과는 성공적. 일단 일러에서 먹혀들어가고, 게임 시스템도 생각보다 쉬워서 잘 먹혔다. 그렇다고 완전 초보자에게 들이밀만한 용도의 게임은 아닌듯 한것 같긴하다. 그래도 2차까지 가서 한번더 돌아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긱 7관왕 먹은게 좀 과한감이 없잖아 있다고 느껴졌으나 그렇다고 게임이 별로라는건 아니다.
- 장점
1) 예쁜일러, 예쁜컴포만으로 이미 충분히 먹고 들어간다. 여성들에게 인기만점.
2) 오직 4가지 행동만 잘 설명하면 되는 간단함. 그렇다고 마냥 게임이 막 쉬운건 아닌 적당함이 돋보임.
3) 엔진빌딩을 좋아한다면 스플렌더 → 기즈모나 센추리 → 윙스팬 → 테포마 요정도 순으로 영업하면 적당할듯하다.
4) 게임이 누가봐도 저사람이 1등일것 같은데 막상 계산해보면 엇비슷하다던지 그래서 좀 신기했다.
- 단점
1) 카드가 많아서 초플하는 사람들이랑은 새카드 능력읽고 해석하는 시간이 걸려서 조금 길어진다.
2) 코어게이머라던지 하드한걸 좋아하는 분들은 기대하고 샀다가 좀 실망할수도 있을것이다.
3) 새카드 운빨을 좀 받는듯 하다.

5. 에스노스(??) : ?인플(튜너, 프로해골러, 어콰빌런, 재, 빈소주(했나?))
- 한줄평
* 튜너 : 초심자의 행운은 실존했다.
* 어콰빌런 : 아 중대장님 어콰이어 가르쳐줘야 되는데(?? 갑자기??)
- 결과 : 이날 처음온 재씨가 1등했다고 한다. 윙스팬에 집중하느라 다른 테이블 돌아볼 여유가 없었음.

6. 블러드바운드(??) : 8인플??(윙스팬하느라 누군지 못봤다. 너무 많은 사람이했다.)
- 한줄평(튜너 : 역시 블바(블바빌런))

7. 파이어니어데이즈(??) : 4인플(투탕카멘, 충부장, 해, 종)
- 윙스팬 하느라 이쪽도 신경못썻다. 멤버로 보아 충부장이나 투탕카멘이 이겼을듯.

* 늦게온 현이랑 현의지인이 카르카손을 돌렸던것 같다.

** 2차로 바지사장씨네로 ㄱㄱ

8. 텔레스트레이션(★★★★★) : 6인플(투탕카멘, 실망한중대장, 현, 현의지인, 프로해골러, 하냐마냐)

- 한줄평
* 실망한중대장 : 아직까지 텔레스트레이션을 해본사람이 없었다니 중대장은 실망했다.
* 프로해골러 : 이녀석은 1분동안 대체 뭘 그린거지??
* 하냐마냐 : 우 투탕카멘, 좌 중대장일때가 젤 힘들었다.(왜죠??)
- 결과 : 다들 알잖는가 결과가 중요하지 않은 게임이란걸.
- 소감 : 이날의 MVP게임. 역시 텔레스트레이션도 부동의 파티게임 최강자 반열에 오른 게임답다. 투탕카멘이 자꾸 애프터 다크(텔레스트레이션의 29세버전) 찾던데 우리나라 정서상 한국에서는 발매불가란다.
- 플레이 사진
* 제시어 : 투탕카멘 → 투탕카멘이 실제로 제시어에 있어서 하냐마냐씨가 그린 투탕카멘의 초상화.(정말 똑같습니다.)

* 이걸받은 사람의 답 : (투탕카멘의 이름을 몰라서) 제 옆에있는 형이요...

* 퀴즈 : 원래 제시어는 곰팡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의 MVP의 정답은 뭐였을까요?(후기 마지막에 나옵니다)(참고로 실망한중대장 본인이 그린그림)

9. 윙스팬(이날만 2회플)(??) : 3인플(바지사장, 튜너, 지)
- 한줄평
* 바지사장 : 어우 중대장님 이게임 괜찮네요
* 지 : 내가 이래서 룰마 안해! 설명해줘도 믿지를 않아
- 결과 ; 누군가 이겼겠지

** 다들 떠나가고 가려는데 2명이 게임한판 더한다길래 댓글이벤트로 받은 엘도라도 살짝 투척 → 낚임.(둘만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줄순 없지)

10. 엘도라도(★★★) : 3인플(바지사장, 실망한중대장, 지)
- 한줄평
* 실망한중대장 : 덱빌딩이고 자시고 걍 잘 달리는 놈이 이긴다.(혼자 테플할땐 개노잼, 누군가랑 하니 소소잼)
* 지 : 생각없이 쉬어가는 용으로 최적화(주말에 돌린대서 빌려줌.)
* 바지사장 : 크흠. 괜찮은데? 클랭크가 좀더 쉬운듯?(엥??)
- 결과 : 실망한중대장의 승리(날렵)

- 소감 : 항상 테플을 하는 나로썬 혼자 2명분을 할때는 정말 핵노잼이었다. 그러나 역시 누가누가 빨리 거시기 하나~ 류의 게임은 멤버가 있으면 즐거워진다. 덱빌딩을 소개시켜주고 싶은데 너무 보드게임을 안해본 사람이다면 도미니언보다는 이걸로 시작해도 괜찮은거 같다.

- 장점

1) 직관적인 승리조건(ㅈㄴ 달려! 먼저 도착하면 이김ㅋㅋㅋ)

2) 덱빌딩의 아주아주아주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알려줄수 있음.

3) 모듈이 다양해서 게임판을 다양하게 구성할수 있고, 동굴 토큰 미니확장 같은것도 있어서 게임에 좀더 다채로움을 준다.

- 단점

1) 거기까지다. 한 30분 브릿지로 돌리는 수준이지 메인으로 돌릴만한 게임은 아니다

2) 게임의 소소잼에 비해서 정말 과도하게 많은 공간을 잡아먹는다.(재미없다는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