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바오밥 협찬리뷰] 밀어서 충전완료 리뷰

실망한중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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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3 오후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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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망한 중대장입니다.

우선 이 후기는 게임협찬을 받아 진행하는 점 참고해주시고. 불편하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투척합니다.

뽁뽁이에 잘 싸져서 왔습니다~ 박스크기는 밀어서 충전완료는 세듀랑 같은거 같습니다. 별드컵은 딱히 비교할만한게 없는데 그렇다고 크진 않네요.

구성물 : 카드 사이즈는 바오밥 아시잖아요? 8585의 괴랄한 사이즈로 맞는 플텍이 없습니다.(56장?정도 되네요)

스티커를 토큰 같은거에 붙여서 사용합니다.

1인플 입니다.(후기에 쓰겠지만 1인플은 비추입니다)

와이프랑 2인플후.

** 소감

저의 보드게임 모토는 새로운 게임입니다. 물론 한 게임을 여러번 파는것도 좋지만 언제나 저에겐 가장 재밌는 게임은 새로운 게임입니다.

리뷰어로 당첨되서 쪽지를 받고 게임을 보내준다길래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두개다 받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바오밥의 게임답게 아주아주아주 간단한 게임이었습니다.

솔직히 첫 느낌은 룰북이 1page 짜린데. 읽고나서 에라이 이거 완전 애기들용 게임이잖아 하고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1인플을 혼자 돌려보고. 음 망했군 했었습니다. 협찬리뷰라도 전 솔직하게 쓰겠습니다.

그래도 협찬받은거니 오늘 와이프랑 2인플 한번만 더 돌리고, 내일 모임에서 한번만 더 돌려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와이프에게 5분짜리 게임인데 해보자 했습니다.

결과는... 저는 만족! 와이프는 대만족!!

세팅 : 인원수별로 10장씩 분배후 중앙에 앞면이 보이도록 배치(3명이면 3더미가 10장씩 총 30장)

플레이 : 간단합니다. 토큰 8개를 판에 배치하고, 원하는 카드하나를 골라 모양에 맞춰서 우리 옛날에 슬라이딩 퍼즐맞추기처럼 맞추는게 끝입니다. 이게 정말 끝이에요!

누군가가 완성했다면 '충전완료!'라고 외차라고 했는데 저희는 그냥 어른인지라 '끝!'이러고 말았네요.

그리고 완성을 외친사람이 자기가 바라보는 방향에서 제대로 퍼즐을 완성했는가 검증하고, 그 완성한 카드를 가져옵니다. 그게 곧 점수가 되는 게임이죠.

이렇게 앞에있는 카드더미가 다 떨어질때까지 하고 딴 카드수를 더해서 점수계산하는 게임입니다.

* 하우스룰 : 누군가 완성을 외쳤는데 그게 잘못된거라면 받았던 카드를 반납하는 방식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런부분은 룰북에 없네요.

* 코보게의 루빅스레이스 아시나요? 그건 2명전용이지만 변형된 루빅스레이스의 4인용 버전같네요.

재미포인트

- 슬라이딩 퍼즐로 레트로 감성을 느낄수있음.

- 여럿이서 할수록 아주아주 쫄깃한 재미가 있음. 누가누가 빨리맞추나 대결.

** 장점

1) 진짜 순식간에 끝낼수 있는게임.(세팅부터 플레이하고 정리하는데까지 10~15분)

2) 사신다면 아이들과 하실분들이 많이 사실것 같은데 아이들은 토큰 2개를 빼주고 하면 되서 밸런스 조절도 됩니다.

3) 이게 재밌다고??? 하는데 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서로간의 경쟁요소가 게임을 살렸다고 봅니다.

4) 한번만 하고 끝나지는 않음. 2~3번은 앉은자리에서 하게됨. 왜냐면 지는 사람이 다시를 외치게 되는 게임.

** 단점

1) 기본적으로 파티에 아동들에게 아주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게임이라 엄청난 대박 재미는 아니고요. 당연히 그런 기대를 하진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 그렇다고 어른들이 못할게임은 아니네요. 해보니까. 어른들끼리하면 더 치열하게 재밌을겁니다. 제가 오늘 져서 설거지를 했거든요

2) 느낌오셨겠지만 진득하게 오래할게임은 못됩니다. 그건아니에요.

* 애들이랑 놀아주고 싶을때, 간단히 내기거리를 찾을때, 시간이 아주 애매하게 조금 남았을때, 한 30분 킬링타임 즐기고 싶을때 하시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3) 이름이 헷갈린다 자꾸 밀어서 잠금해제라고 하게되는 마법.

다들 즐보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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