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보드메이트 5.28(목) 정모후기

2,503 조회

2020.05.29 14:44

안녕하세요! 실망한중대장입니다.

** 저희는 논산에서 활동하는 보드메이트입니다. 논산, 부여지역분 중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매주 목요일 18:30부터 정모를 진행하고 고정멤버 8명 이상씩 나옵니다.(모임원 30명가량에 20~30대 중반까지 있습니다)
코어 게이머도 3~4명정도 있어서 파티부터 하드한것까지 두루 하고있습니다. 많이 연락주세요~
물론 코어 게이머 3~4명도 보린이 수준이라는것은 알고오세요ㅋㅋ

* 평점은 오직 그날의 재미만을 기준으로 하며 개인적인 느낌 평가일뿐입니다.(별 5개 만점)
* 너무 잘 알려지고 흔히 접할수 있는것은 장단점 평가를 생략합니다.
* 저는 모든게임을 다 좋아합니다(그나마 협력, 스토리, 덱빌딩류를 덜 좋아하는 편)

ㅁ 5월 28일(목) (정모 / 카페위니)
* 참여자(11명) : 실망한중대장, 투탕카멘, 튜너, 어콰빌런, 지, 하냐마냐, 빈소주, 충부장, 현, 큰형, 바지사장

* 돌린게임 : 에이언즈엔드, 할리우드골든에이지, 시즌스, 워체스트, 롤포갤, 에스노스, 타이니타운, 장난꾸러기나방, 티츄

1. 에이언즈엔드(★★★★) : 4인플(실망한중대장, 투탕카멘, 튜너, 지)

- 한줄평
* 실망한중대장 : 황제폐하? 군주폐하? 이놈 아주 센놈이더라. 뭔 잡몹만 잡다가 끝나.
* 투탕카멘 : 4인이서 하니까 너무 빡시다. 1인 2역이 답. 아니면 2인플
* 튜너 : 노코멘트
* 지 : 우리 얘말고도 딴놈 깨본적있나?
- 결과 : 멸망.
- 소감 : 내가 딱히 좋아하지 않는 덱빌딩과 협력이 섞였는데, 내가 해본 덱빌딩과 협력중 가장 괜찮았고 심지어 재밌게 했다. 잡몹만 잡다가 두들겨 쳐맞고 멸망하고나서 존버가 답이란것을 깨달았다.
- 장점
1) 덱빌딩이지만, 덱을 섞는게 아니라서 내가 나름대로 덱이 언제쯤 뭐가 나오도록 짤수 있다.
2) 게임이 생각보다 쉬워서 들이밀기 좋다.
3) 매트가 있다면 몰입도도 좋고, 게임하기도 편해서 좋다.
- 단점
1) 어려워보여서 접근이 어렵다.(이것만 넘기면 대중적으로도 잘 먹힐 게임같다)
2) 협력과 덱빌딩은 취향을타기도 하고, 확장도 많은걸로 알아서 쉽사리 게임을 사기가 곤란하다.

2. 할리우드 골든에이지(??) : 5인플(바지사장, 하냐마냐, 빈소주, 큰형, 충부장)

- 한줄평
* 충부장: 바지사장이 내 트로피를 뺏어서 나도 똑같이 뺏어서 하나 줬다
* 바지사장 : 경매라고 해서 걸렀는데 해본 경매게임중 제일 괜찮았다.
* 하냐마냐 : 핵뿌듯.
- 결과 : 하냐마냐의 조진픽쳐스가 화요일의 실패를 교훈삼아 1등한듯..(80몇점??)

* 게임도중 현 도착

3. 시즌스(??) : 4인플(바지사장, 하냐마냐, 빈소주, 큰형)

- 한줄평
* 바지사장 : 크흠. 리벤지 해야겠다.
* 하냐마냐 : 2번째로 해봐서 흐름을 알고 해서 그런지 바지사장을 바르기 쉬웠다.
- 결과 : 빈소주 1등(형광), 하냐마냐 2등(회색), 바지사장 3등(주황), 큰형 4등(보라)

4. 워체스트(??) : 2인플(충부장, 현)

- 한줄평
* 현 : 이겼는데 머리가 깨질것 같다.
- 결과 : 현이 이겼다는데 이기고 뇌가 터질것같은 너덜너덜한 상태가 되었다.

* 어콰빌런 도착.

5. 롤포더갤럭시(★★★) : 5인플(실망한중대장, 투탕카멘, 튜너, 지, 어콰빌런)

- 한줄평
* 실망한중대장 : 룰마라 남거 신경써서 알려주느라 내꺼 고민안하고 막하다가 털렸다.
* 투탕카멘 : 게임은 재밌음(똥손 투탕카멘은 주사위에 야하다), 개발하거나 정착한 녀석들의 능력을 확인하기 쉽게 볼수 있으면 좋겠다(기즈모처럼)
* 지 : 크흠... 어렵... 에엔에서 너무 기빨렸나. 게임이해를 너무 늦게했다. 아직도 생산하고 발송이 뭔지모르겠다.
* 튜너 : 재밌더라고요?
* 어콰빌런 : 어려운데...
- 결과 : 튜너(44점 1등), 투탕카멘(44점 2등), 지(29점?), 실망한중대장과 어콰빌런(27점)
- 소감 : 난 꽤 쉬운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은근히 이해가 쉽지 않다는걸 알았다. 나를 포함 3명은 재밌었고 2명은 좀 어렵다며 고통을 받았다.
- 장점
1) 내가 원하는 주사위 세트를 만드는 점에서는 돌팔이의 백빌딩과 비슷한 느낌
2) 주사위를 일꾼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꾼놓기.
3) 누가 어떤 액션을 고를것인가 하는 눈치싸움.
4) 1,2,3번처럼 여러가지 게임의 좋은점을 잘 짬뽕시켰다고 생각한다.
- 단점
1) 내가 룰마를 못하는 편은 아닌데, 이해를 못시켰다. 어디선가 생각보다 무거운 게임이라는 얘길 들었는데 맞는것 같다.
2) 다들 알다시피 주사위 뒤집고 바꾸면 뭐 알방도가 없다. 양심게임.

6. 에스노스(★★★★) : 5인플(실망한중대장, 투탕카멘, 튜너, 지, 어콰빌런)

- 한줄평
* 어콰빌런 : 난 이렇게 적절히 상호작용하는 게임이 좋더라, 마음에 드는데? 이거 얼마에요?(투탕카멘 : 단종됐어)
* 투탕카멘 : 영향력 게임은 처음인것 같은데 첫느낌은 괜찮은듯. 엘그란데와 에스노스 둘중에서 고민했는데 잘 고른듯하다. 엘그란데는 협잡요소가 강하다고 들어서 어콰빌런이 만족할만한 게임었다는것에 나도 만족함. 종족이 다양해서리플성도 좋은듯!!
* 실망한중대장 : 간단하니 재밌게 잘뽑은 영향력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엘그란데를 해본입장에서 둘다 재밌지만 가벼운 마음일땐 에스노스, 좀 찐하게 놀고싶다 엘그란데를 추천한다.
* 튜너 : 난 왜 스켈레톤만 나와?? 저는 이게임이랑 안맞나봐요
* 지 : 노코멘트
- 결과 : 어콰빌런(54점), 실망한중대장(50점), 지(45점), 튜너(42점), 투탕카멘(35점? 꼴등인데 만족했다니??)
- 소감 : 아 괜찮았다. 좋았다. 여러가지 게임을 해보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다.
- 장점
1) 간단한 룰에 직관적인룰. 적절한 수준의 재미. 영향력 게임에서 입문으로 아주 적당하다고 본다.
2) 종족이 많아서 리플성도 괜찮을것 같다.
- 단점 : 카드운빨망인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좀 든다.

* 중간에 장난꾸러기 나방 필러로 좀 돌려줬음.

* 하냐마냐, 빈소주, 충부장, 어콰빌런 퇴장

7. 타이니타운(★★★★★) : 3인플(바지사장, 실망한중대장, 투탕카멘)

- 한줄평
* 바지사장 : 생각없이 막하면 20분도 안걸려!
* 투탕카멘 : 간단할줄 알았지만 은근히 생각할거리가 많다. 그래서 생각따윈 포기한다! 어떻게든 되겠지! 우물 주택이 많고 배치 잘되서 잘하면 1등각이었는데(아마도) 중대장님이 사기를 쳤다. 투탕카멘은 중대장에게 실망했다.
* 실망한중대장 : 중대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룰을 잘못알려준 바지사장의 잘못이다.
- 결과 : 실망한중대장의 심각한 에러플로 게임폭발(하지만 내가 1등했을거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 소감 : 좀 독특한 포지션의 게임인데 재밌었음. 처음 나올때 조금 입소문을 타는듯 하더니 그럴만한 게임인것 같았다. 내가 사기를 쳤다고 하는데 자원을 올려놓은 위치중에 하나를 골라서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것을 몰랐을뿐(심각한 오류플이긴 함). 어쨌든 테트리스류는 잘하는 편이라 아마 이겼을것이라고 생각한다(?)
- 장점
1) 3분이내의 짧은 설명. 직관적인룰. 초심자도, 전략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아주 좋은 포지션의 게임.
2) 세팅을 매번 다르게 카드만 바꿔서 할수 있어서 리플성도 좋아보인다.
3) 자원컴포가 맘에든다 예쁘게 잘뽑았다는 생각이든다.
- 단점
1) 오늘 게임으론 깔건 없었는데, 그렇다고 갓겜까진 아닌것 같다.

* 마지막 남은 4명이서 티츄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