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도쿄 : 다크 에디션 - 첫 플레이 소감

건프리

2,247

2020-5-28 오후 2:38

IP: 24.118.***.***

BEST

King of Tokyo : Dark Edition

괴수가 되어서 다른 괴수와 싸우거나 점수벌거나 하는 주사위 겜

단순한 주사위 굴리기 게임입니다.

손바닥 나오면 다른 플레이어 공격

하트 나오면 회복

번개 나오면 돈

1,2,3 같은수 3개 나오면 점수

주사위는 2번 다시 굴릴수 있습니다.

공격할 때 만약 도시에 있다면 밖에 있는 캐릭터 전부에게 데미지를 주고, 밖에서 공격하면 도시 안에 있는 캐릭터만 공격할수 있습니다.

도시에 있을 때 자기 턴이 시작 되면 점수를 받는데, 도시에 있는 동안엔 회복도 못하고, 밖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타겟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위험, 언제 치고 빠지냐고 중요.

돈 벌어서 파워 카드를 살수도 있는데, 점수를 벌거나, 뺏거나, 주사위 하나 더 굴리거나 하는 여러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다 죽고 혼자 남거나, 20점 먹는 사람의 승.

이 다크 에디션은 약간 고급스럽게 보이는 버젼입니다.

컴포넌트 퀄리티가 좋네요. 보드에 UV 프린팅 되어있고, 주사위는 매트 피니쉬 되어있고, 그냥 큐브였던 에너지/돈이 이제 번개 모양이고.

그리고 wickedness (사악?) 트랙이라는게 추가.

전에는 주사위로 점수 벌때는 그냥 점수만 받았는데, 이번엔 1점이나 2점 벌때는 이 트랙을 올라가고, 어느정도 올라갈때마다 보너스 이펙트를 받습니다.

주사위가 큼지막하고 매트 피니쉬가 되어있어서 약간 부슬부슬한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잽싸게 만든 주사위 트레이 ㅋ

사악 트랙 보너스들.

2인플로 했는데 역시 2인플 게임은 아니네요. 여럿이서 해야 재밌을듯.

단순해서 영업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들었습니다.

컴포넌트 퀄 좋고, 예쁘고 한데, 카드 그림들이 너무 어둡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 더해진 사악 트랙이 재밌긴 한데, 안그래도 공격보단 점수 벌기 위주로 플레이 되는 게임에 더더욱 보너스를 얹어주는게 좀.

공격해서 이기는 방법과 점수벌기로 이기는 방법이 좀 언밸런스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주사위 운빨이 있지만 짧은 게임이고, 뭐 그냥 웃으며 가볍게 하는 게임이라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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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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