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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돌려본 게임들 간단 후기
개굴이 | 조회수 1419 | 추천 3 | 작성 IP: 59.13.***.*** | 등록일 2020-05-21 14:11:20
내용 댓글 14

뉴 프론티어

온 마스

1. 뉴 프론티어

게임 전과 후의 이미지가 매우 다릅니다. 사실 게임 전에는 레포갤의 장점과 푸코의 장점을 모두 가져온 완전체가 아닌가...싶었는데, 레포갤의 단점과 푸코의 단점도 그대로 가져왔더라고요.

어디까지나 취향 문제긴 했는데, 레포갤의 벽 보고 내거 할 거 하는 느낌이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저는 이런 쪽은 선호하지 않는지라...

더불어 아이러니하게도 내 액션으로 인해 누군가를 밀어주게 된다거나 반대로 누군가의 다리를 잡아당기게 되는 인터액션이 강한 푸코의 단점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 뭐 이거야 인터액션 심한 게임의 공통적인 비선호 요소이긴 합니다만

푸코/레포갤 둘 다 명작 소리를 듣기에 손색없는 게임들이고, 둘의 요소를 정말 잘 계승해왔는데.... 좋은 부모 밑에서 꼭 좋은 자식이 나오리란 법은 없다는 말이 자꾸 떠오르네요...ㅋㅋㅋ

물론 게임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전형적인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와야 본 재미를 이끌어내는 게임"의 이미지입니다. 솔직히 처음 한 두 판 만으로는 상대의 현황을 고려하기엔 벅차더라고요.

아, 보관 극혐입니다. 다른건 그렇다 치고 기술개발 타일이 진짜 최악이에요. 48장의 타일을 3장씩 16개로 구분지어서 세팅해야 하는데 트레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저는 적당한 크기의 박스가 있어서 잘 쓰고 있지만 지퍼백 등으로 정리해서 다니기는 불가능합니다. 이건 낙제점이에요. 

 

세팅 팁) 이주민 12개+개인별 원형디스크 2개를 작은 지퍼백에 담아서 5개로 구분지어 보관하시면 게임 세팅시 각자 지퍼백에 있는 이주민을 모아서 쏟으면 되니 따로 카운팅할 필요가 없습니다.

 

 

 

 

2. 온 마스

요즘 모임 내 위상이 수직상승 하고 있습니다. 하면 할 수록 더 하고싶어지는 게임은 진짜 오랜만이에요.

일반적인 전략게임들이 기초가 될 블록들을 모아 차근차근 점수라는 탑을 건설해가는 방식이라면 온 마스는 점수가 들어있는 수 많은 풍선중 어느 풍선을 먼저 터뜨릴 것인가의 방식입니다.

모든 행동이 득점으로 이어지고, 내가 이 행동을 안하면 누군가에게 뺏기게 되고, 심지어 이 모든 과정에 준비과정이 크게 요구되지도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난타전을 하는 기분을 주면서도 동시에 너무 무계획적인 플레이는 당연히 씨도 안먹히는 등 전략게임으로서의 깊이 역시 충분히 갖추고 있어요.

 

게임 구매하고 딱 2회차 플레이까지 1등하고 그 이후로는 1등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어요. 개인적으로 제 마음속 2020 넘버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3. 배런파크

....아슬아슬하게 방출을 면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갔다가 구입했다는 추억보정으로 겨우겨우 버티는 중이에요. 참고로 1년 먼저 들어온 이탈리아출신의 아나크로니는 방출당했습니다(...)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둘이 하기엔 패치워크가 낫고 넷이라면 더 좋은 게임들이 많다 싶은 느낌입니다.

확장을 넣으면 다채로워진다던데 확장이 워낙에 소량씩 풀리는지라...당분간은 계속 방출 위험에 덜덜 떨고있겠군요.

지지난주 눈에 딱 띄길래 들고와서 했는데, 중반까지 침 질질 흘리면서 막겜하다가  중반부터 버닝했는데....딱 2달에 한 번씩 하니까 재밌더라고요. 당분간은 또 책장신세 바이바이.

 

 

 

4. 리스보아

온 마스가 하고싶은거 다 하는 난타전이라면 리스보아는 징검다리를 건너는 느낌의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가 굉장히 빡빡해요.

특정 행동을 하기 위한 전 단계가 워낙에 꽉 짜여있다보니까 중간에 흐트러지면 정신줄 놓고 침흘리게 됩니다. 그 빡빡한 맛으로 즐기는 게임이에요.

최근에 3인플을 했는데, 간만에 하는 상대방 + 카드운이 따라줘서 무난하게 1등할 수 있었습니다. 숙련자들하고 하게되면 진짜 박터져요. 내 액션에 숟가락만 얹은 상대방이 나보다 점수 더 크게 가져가는거 보며 억장 터집니다.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론 비딸 작가의 작품중 가장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인데 최근들어 온마스가 자꾸 자리를 넘보네요. 리스보아는 적어도 온마스에 비해선 초심자를 위한 게임은 아니다. 라는 느낌을 다시 한 번 받았습니다.

 

 

 

5. 루미큐브

얼마 전 직장 동료들이 루미큐브를 한다길래 구경하러 뚤레뚤레 따라갔다가 짝이 없다고 강제로 테이블에 끌어앉혀졌습니다.

민간인들, 그것도 룰 처음 배운 사람들 상대로는 살살 할 법도 하지만.... 아니 3인플이었는데 보드게이머 한 번 이겨보자면서 저쪽에 각각 한 명 씩 더붙어서 1:2:2를 했다구요!!

저렇게까지 지명을 당했는데 맥없이 지면 안되잖아요? 그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템포 조절하면서 상대 두 타일 남았을 때 이겼습니다. 

다시는 보드게이머를 얕보지 말라. 

 

 

 

 

6. D&D 5th

언제 할 수 있을 지 모르는 댄디 5판....마음의 준비는 만반인데 시간이 없습니다.

스타터 규칙서랑 시나리오북을 하도 봤더니 너덜너덜해지려고 하길래 책을 분해 후 전체 스캔을 떠서 태블릿에 넣어버리고 분해한 책은 클리어파일에 꽂아두었습니다. 진작에 이리 할 걸 그랬어요.

언젠가 할 일이 오겠지...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룰북만 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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