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느루"일기] 보하! "알루바리, 라, 피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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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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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돌아온 북극곰 '느루' 입니당!

[ Insta: @koreanboardgamer ]

이 게임을 한지 오래 되었는데 뒤늦게 후기를 올립니다.

이때 함께 해주신 '용마, 명준, 형래, 정훈, 대만'님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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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형래'님이 게임을 구매하구 룰을 준비해주셔서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테마는 보시는 그대로 차를 재배하고 운송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새로운 게임 플레이해보고 후기 남기는 걸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웠다는 점은 없었어요!

[ '재배'를 먼저하고 '운송'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초반 땅을 미리 선점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이게 초반 땅을 미리 선점해서 그곳에서 재배되는 풀을 가지고

자원을 굴리는 방향으로 흘러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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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은 일꾼놓기 게임으로 정말 간단한 전략게임이라고 봤어요.

저희가 할 수 있는 액션(일꾼을 놓을 수 있는)은 7가지로 정해져 있는데요.

액션 자체를 꼬아놓지 않아서 굉장히 직관적이라고 봤어요.

다만 선점하는 형태와 선행되는 액션 차례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실수하면 턴을 버리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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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서 초반과 중반 그리고 후반으로 나뉘어진다고 가정을 한다면,

초반에는 땅을 선점해서 얼마나 재배를 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느냐

중반에는 레일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점수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챙겼느냐

후반에는 내가 지금 달성할 수 있는 미션을 최대한 많이 챙겼느냐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어질 수 있는거 같아요.

생각보다 중후반 미션 점수가 정말 크다고 생각하구요.

미션을 이미 달성한 것을 끌고 오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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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시할 수 없는데 레일 점수인데, 생각보다 큰 점수는 아니었구

턴에 따라 그 마을에 있는 점수나 효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좋았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차 갯수를 소모해서 점수를 먹는 행동이 정말 큰 거 같아요.

(특정 몇 명만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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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위에 보이는 5칸이 아까 말씀드렸더 그 칸이구요.

아래가 땅을 선점하게 되는 칸이라고 보면 됩니당.

그리고 위의 원형 판이 있는데 저건 '자원 12개를 뽑을 때 흰색 큐브가 나오면' 1단계 씩 진행이 됩니다.

그럼 그 칸에 해당하는 액션이 자동적으로 진행되며 마을을 채우거나 땅을 채우거나 혹은 레일을 채우기도 합니다.

즉, 눈치싸움에서 강제로 진행되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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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 가서 한 가지 에러플이 있는 거 같다고 느꼈는데요.

"찻 잎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끝날 때 한 사람 당 찻 잎이 너무 많아서 땅을 많이 선점한 사람이 유리할 수 밖에 없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