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co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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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20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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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등록이 안 되어있네요. 가능하신 분은 등록 부탁드립니다.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슥삭슥삭.

TTS로 칼리코를 해 보았습니다.

아직 출시는 안된 게임이죠. 얼마 전에 킥스로 펀딩이 진행되었습니다.

Calico Cover Artwork

칼리코가 무슨 뜻인지 검색해보니 스페인어로 삼색고양이라는 뜻이라네요.

Calico prototype

게임의 룰은 무척 간단합니다. 저런 개인판에다가 타일을 하나하나 놓아나가는 게임이죠.

내 턴이 되면 핸드에 있는 타일 중 하나를 골라서 놓고, 새로운 타일을 하나 가져오면 됩니다. 참 쉽죠?

Nearly completed quilt

그럼 점수는 어떻게 내느냐.

3종류가 있습니다.

Calico prototype

첫번째로 고양이 점수.

매 게임마다 랜덤으로 고양이 미션이 결정되는데, 각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문양과 배치형태가 있습니다.

타일을 깐 직후 해당조건을 만족시키면 그 고양이가 와서 배를 깔고 드러눕습니다.

두번째는 색깔 점수.

타일을 깐 직후, 같은 색깔의 타일이 3개 이상 붙어있다면 그룹을 형성하게 되고, 해당 색상의 토큰을 가져옵니다.

이미 색상토큰이 있는 그룹은 더 이상 색상토큰을 가질 수 없으니 확장을 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 색상의 토큰을 가지게 되면 무지개색 토큰을 보너스로 받습니다.

세번째는 개인 미션 점수.

매 게임마다 랜덤을 개인 미션 타일을 배치해서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각 미션 타일의 주위 6칸에 해당 미션이 요구하는 타일들을 배치하면 됩니다.

조건은 색상 또는 문양으로 맞춰줘야 되는데, 둘다 충족하면 큰 점수, 둘 중 하나만 만족하면 작은 점수를 받습니다.

게임은 모든 플레이어가 개인판을 다 채우면 끝납니다. 개인판마다 테두리에 배치된 타일이 다른데, 이 테두리에 이미 존재하는 타일들도 고양이 조건과 색깔 조건을 만족시키는데 이용가능합니다.

룰 설명은 이 정도?

2인플로 플레이 했었는데, 인원수에 따른 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어느 인원수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같이 플레이 했던 멤버의 소감으로는, '이게 웨이트 1점대라니 믿을 수 없어! 크아아앙!'

이라고 하네요.

귀여움으로 무장한 룰은 간단한 퍼즐게임이지만 장고성향이 높은 플레이어와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Dual-layer Quilt Board

리테일판은 모르겠는데, 일단 킥스판은 개인 보드판이 듀얼레이어인 모양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프로토타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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