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즐긴 게임후기Part.1

포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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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18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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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네요 여전히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지만 많이 잠잠해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되겠지요...

4월이 시작되고 위치스브루 모임에 처음으로 나갔습니다

친구들이랑 가끔씩 오곤 했던 곳인데 참 오랜만이군요

게임이 참으로 많은데 전국구 수준입니다. 사장님이 룰 설명도 다 해주신다니 대단...

꼭 한번씩들 방문해 보세요

<아줄 : 여름별장>

따끈따끈한 신작 아줄3입니다

전에 One Dice에서 이미 해본 바가 있기에 쉽게 쉽게 진행하려 했으나 괜찮은 타일이 다 뺏겨서 아쉽네요

선은 되도록 안 먹으려 했으나 선을 먹고 점수가 깎이더라도 그 이상의 점수를 낼 수 있다면 과감히 가져오는 판단도 중요하겠네요

전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많이 꼬여서 완성점수도 하나도 없어 더욱 아쉬웠습니다...

<르네상스의 거장들>

역시나 신작입니다

로렌초에 비해 간단하지만 개인적으로 비슷한 느낌은 안 들고 테마나 일러만 가져왔다는 생각이 드는데 같이 플레이하신 분들은 로렌초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네요

전에 로렌초플레이가 크게 재미있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로렌초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가능한 액션은 3개입니다

자원을 가져오거나 카드를 구매하거나 교환을 하시면 됩니다

자원은 밖에 나와있는 구슬을 가로나 세로로 집어넣고 그줄의 모든 자원을 가져가시면 됩니다

이 구슬을 어떻게 넣느냐를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교환을 하지 않는 이상 한 칸에 한 종류만 놓을 수 있고 층마다 자원보유개수가 다르기에 자원을 가져와도 놓지 못하는 결과가 생깁니다

이렇게 자원이 버려지면 다른 플레이어들의 신앙이 올라가죠

카드는 보유한 자원을 버리면서 구매하는데 배치칸은 3칸이 있고 각각 1,2,3 순서대로 쌓아 올려야 합니다

교환은 기본적으로 아무자원 2개를 1개로 바꿀수 있고 각 칸의 가장위에 덮은 카드의 액션만 수행가능합니다

게임 시작전에 들고 시작한 가문을 내려놓는다면 교환 액션시에 같이 하시면 됩니다

교환액션으로 생산한 자원은 금고로 들어가서 개수제한이 없어집니다

게임은 누군가가 카드를 7장 가져오거나 신앙이 20에 도달하면 게임이 끝납니다

신앙으로 달려보았지만 카드 점수도 무시 못하네요. 카드점수에서 많이 밀렸습니다

적절히 달릴 땐 달리고 카드도 가져오고 해야겠네요. 카드점수와 신앙점수가 고르게 높아야 합니다

가문을 적절하게 내려놓는것도 중요하겠지요

매우 기대하던 게임인데 기대한 것보다 재미가 있습니다

<저스트원>

플레이어들이 한 팀이 되어 문제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여러 플레이어들이 같은 흰트를 제시했다면 같이 제시한 흰트가 모두 사라진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때문에 어떻게든 흰트를 꼬아서 다른 사람과 겹치지 않고 출제자가 정답을 맞추도록 유도해야하는 생각보다 어려운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파티게임이니 너무 어렵게 생각안해도 되겠습니다

괜히 꼬아서 냈다가 출제자가 못 맞출수도 있고 오히려 정공법으로 썼다가 흰트가 살아남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 결과보다는 맞추는 과정이 더 재밌는 게임이지요

당연히 맞추겠거니 했는데 못 맞추는 경우도 허다합니다...ㅋㅋㅋ

<슈틀스>

손목스냅으로 적절하게 숫자조절을 해야되는데 원하던 숫자가 잘 안 나오네요...

초반에 8이 계속 나오길래 슬금슬금 집어 넣었는데 인생은 한방이죠. 한 번 대박이 터지면서 전세가 크게 기울었습니다

전에 배울때는 게임 끝나고 수거안한 점수도 추가했었는데 에러플이었군요

아쉽네요. 그때는 제가 이긴건데 말이죠...

할때마다 내 손을 탓하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상대방 결과보면서 빵빵터지는게 아주 좋습니다

<스트림스>

주머니에서 타일을 뽑으면서 각자 시트에 적어나갑니다

숫자는 반드시 오름차순이 되어야하고 같은 숫자라면 인접하게 적어도 됩니다

게임이 끝나고 오름차순으로 연결된 구역마다 점수를 더해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40개 타일중 20개만 나오는데 20개를 모두 연결하기는 힘들죠

한번의 선택으로 점수가 크게 갈려버렸네요...

<코드네임>

간단한 팀전게임 중에서 입문작으로 유명하죠

이제야 처음으로 해보네요

5*5로 이루어진 단어카드중 상대방팀의 단어, 중립단어, 폭탄을 피해서 문제를 제출하면됩니다

주제어와 숫자로 이루어진 조합으로 출제를 하는데 우리팀 단어끼리 연관성이 있는 주제어를 제출해야겠죠?

모르겠으면 폭탄만 피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문제 내기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팀원들이 또 척척 맞춰주시니 감사할 따름...

다음날 다시 위치스브루에 방문했습니다

<쿠>

시작부터 마피아라니... 블러핑은 어려운데 초플이어 더 헷갈리네요

시작부터 포커페이스로 해야되는데 초플이다보니 뭐 시작부터 전세가 불리합니다

시작부터 세금 징수로 돈을 벌어야 하는데 이미 블러핑 하기에는 너무 늦었어요...

게다가 암살자가 2장이라 블러핑 하기도 힘들구요

어찌저찌 마지막 3인까지 살아남긴 했는데 아쉽게도 첫 인상은 별로네요ㅠㅠ

<아브룩센>

카드 디자인도 상당히 귀엽고 룰도 간단합니다

일반적인 클라이밍과 달리 앞 사람패보다 강하게 낼 필요가 없고 내려놓은 상황에서의 우위만 판단하면 됩니다

카드는 무조건 같은 숫자만 내려놓아야 하고 내려놓은 상황에서 이미 같은 장수로 상대방의 내가 내려놓은 수보다 낮은 숫자는 모두 밟게 됩니다

밟힌 카드는 밟은 플레이어가 손으로 가져와도 되고 버려도 되고 밟힌 사람은 역시 카드를 가져오거나 버려서 더 좋은 조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손패를 털면 게임이 끝나고 내려놓은 카드장수는 점수가 되고 손에 남은 카드장수는 감점이 됩니다

어떻게든 같은 숫자를 많이 모아서 남들이 밟지 못하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최대한 손에서 털어버려야 하기에 밟은 카드를 무작정 가져오는건 좋지 못합니다

기 모아서 8장을 한 번에 내리는 플레이도 가능하죠ㅎㅎ

크라스카리어트도 좋아하는 게임이어서 밟는 재미를 느끼는 듯 한데 마이티나 티츄는 영 흥미를 못 느끼겠습니다...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탑에 꼽힐만한 카드게임을 접했네요

꽤나 재밌어서 내리 2판을 했습니다

<니트위트>

실과 실패를 이용한 단어맞추기 게임입니다

인원수에 맞게 문제가 나오고 출제자는 주제를 뽑아 실위에 각 문제번호를 올려놓고 본인의 실 끝에 해당 주제를 꽂습니다

문제번호에 걸져친 실의 주제에 해당하는게 그 번호의 문제입니다

게임을 하다보니 상반된 단어가 걸치기도 하고 실을 놓는 것도 생각하기 힘드니 그냥 던지기도 하는등 문제가 기괴하게 변해갑니다ㅋㅋㅋ

뭐 결국은 상대방의 동의를 얻어서 과반수가 되어야 점수로 인정되기 때문에 설득을 잘 해야 하네요

겹쳐진 실의 수가 그 문제의 승점이기 때문에 5개씩 겹치는 문제는 답 적기도 힘듭니다

5개 정도면 적은 성의를 봐서 왠만큼은 인정해 드립니다ㅋㅋ

4개도 힘든데 8개는 완전 하나도 못 적을 수준이네요...

문제가 뭔지 파악하기도 힘들정도입니다...

게임이 끝나고 너무 지쳐버렸습니다...

<파워그리드>

6인은 파워그리드라면서 지나가는 말로 들었던 게임인데 이제서야 해봅니다

도시를 설치하고 그에 맞게 발전소를 가동하여 전기를 공급하는 게임입니다

선부터 배팅을 통해 발전소를 구입하는데 한턴에 최대 구매가능이 한 번이고 구매를 했다면 베팅에서 제외됩니다

구매한 발전소에 해당하는 자원을 구매해서 발전을 해야하는데 자원도 수량이 정해져 있고 자원을 살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때문에 같은 자원으로 경쟁한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돈으로 자원을 사야하기에 눈치싸움도 중요합니다

결국은 도시를 건설해야 도시에 공급한 만큼 수익을 받게되는데 도시배치에서는 선점과 방해요소가 있기에 눈치싸움이 장난아닙니다

게다가 6인이기에 보드판이 금방 가득찹니다

얻은 수익으로 배팅을 통해 발전소를 사고 자원도 사고 다시 도시도 지어야 되기에 손익계산이 참 중요합니다

누군가가 도시를 13개 지은 라운드까지 진행하고 그 때에 도시에 전기공급량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운좋게 한가지 자원으로 밀어붙였는데 견제가 적어서 이득을 봤네요

마지막에 도시 13개에 전기공급까지는 했는데 보유한 돈이 적어서 3위로 밀렸네요...

꺼리던 게임인데 생각보다 재밌네요. 다음에 또 할 용의가 있습니다

<스카우트>

이날 마지막게임은 스카우트입니다. 드디어 해볼 기회가 생겼네요

확실히 크라스카리어트 상위버전이 맞습니다

크카는 특수카드로 파티성이 강해졌고 스카우트는 스카우트라는 시스템으로 전략성을 높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클라이밍이기에 앞 사람보다 반드시 높은 패를 내야하고 그렇지 못하면 바닥에 놓인 다른 사람패 하나를 스카우트하여 본인 손으로 가져오면 됩니다

누군가가 다시 본인 차례가 되었는데 앞에 카드가 남아있다면 해당 플레이어의 승리가 되기 때문에 밟던지 스카우트하여 상대 패를 약하게 해야합니다

밟은 장수만큼 점수가 되고 스카우트 당한 플레이어는 1점을 얻습니다

스카우트는 내려놓는 패의 제한이 없기에 여차하면 스카우트로 기모아서 한방도 가능하네요

불금입니다. 늘 모이던 부평에서 집벙이 열렸습니다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 보다는 그나마 안면이 있는 분들과 게임하니 한결 편하긴 하네요

<콜바론>

할때마다 재밌고 또 생각나는 게임입니다

이번에도 검은석탄 노렸는데 이미 한 분이 검은색을 엄청 달리고 있어서 다른 노선을 찾았어야 하는데 확실히 우위인게 없었네요

이거 저거 손대다가는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뒤쳐져 버립니다...

공동 2등으로 만족했네요

매우 재밌는 게임인데 판매물량이 없어서 당장 구하지 못한다는게 매우 아쉽습니다...

<르네상스의 거장들>

따끈한 신작이라 인기가 많습니다. 오늘도 돌아갑니다

아줄보다는 르네상스가 훨씬 재밌어서 르네상스를 플레이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엔진빌딩이 잘 됐는데 이번에는 많이 꼬였네요...

신앙으로 이기긴 힘들어서 카드 7장을 먼저 깔았는데 둘 다 잘 가는데 중요하네요

가문카드내리려고 빌딩 잘 안 되는 카드들 사온게 좀 실수였나봅니다

오픈된 카드가 내 방향과 맞지 않으면 참으로 답답합니다. 이것도 운적 요소겠지요...

가문 2개를 이용해서 돌 빌드를 했어야 하는데 앞에서 카드들 다 뺏기는 바람에 꽤나 힘들었네요ㅠㅠ

르네상스 할때마다 재밌어서 다음에는 구매를 노려봐야겠습니다

평일에 가볍게 2게임 했는데 둘 다 좋아하는 게임이라 너무 즐거웠네요

이번에는 멀리 서울 방배동까지 행복을 찾아서 떠납니다

게임아카이브라는 아지트인데 게임 판매도 하고 플레이도 가능하네요

가정집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프레타포르테>

도착하니 세팅하고 있던 프포입니다

패션업계의 경영자가 되어서 돈을 많이 벌면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일꾼놓기 게임으로 돌아가면서 일꾼을 하나씩 놓고 다 놓았다면 번호 순서대로 액션을 진행합니다

게임의 큰 틀은 디자인카드를 얻고 그에 맞는 실을 사고 패션쇼에 출품하여 입상하여 점수를 얻습니다

계약, 직원, 건물카드들이 추가적인 보너스들을 제공하기에 좋은 카드들을 가져오면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일꾼이 없는데도 해당액션을 하는 카드들 능력이 참 좋아보이네요

패션쇼에 입상하면 승점을 받고 출품작들은 판매하여 수입을 얻습니다

그리고 얻은 수익으로 다시 디자인을 얻고 실을 사서 다음 패션쇼 출품을 노려야 하죠

종료후 보유한 돈이 모두 점수가 되기 때문에 입상도 중요하지만 돈이 많은 것도 중요합니다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대출도 꾸준히 받아서 갚아야 합니다

설명을 듣고 플레이를 해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실망이네요

카드 밸런스도 많이 차이나고 빌딩이 잘 안 된것도 있지만 플레이내내 아쉬웠네요

그래도 다음 플레이가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AOS>

AOS역시 빡빡하다는 평이 많아서 피했던 게임인데 버라지와 느낌이 비슷하다기에 도전해 봅니다

전에 대략적인 룰은 영상으로 봤었고 자세한 룰을 듣고 플레이했습니다

전체체적인 틀은 대출을 받고 선베팅을 합니다

선이 되면 도로를 깔거나 자원수송을 먼저 할 수 있죠

다음으로 추가적인 액션을 결정합니다. 이때 도로를 먼저 깔거나 자원수송을 먼저 한다면 선보다도 먼저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도로를 깔고 자원을 수송하여 점수를 얻고 다시 자원을 채웁니다

각 도시 사이를 링크라고 하는데 도시를 돌아서 링크가 많아 질수록 점수를 많이 얻기 때문에 링크를 많이 올려두는게 초반에는 좋습니다

상대방의 도로를 이용한다면 점수를 그만큼 나눠서 받습니다

자원은 역시나 주인이 없어요. 먼저 가져가면 내 소유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이자를 제출하면 한 라운드가 끝나게 됩니다

대출을 많이 받을수록, 링크제한이 높아질수록 이자가 커지기 때문에 돈 계산을 잘 해야 대출을 최대한 적게 받으면서 이익은 크게 낼 수 있습니다

남들과 경쟁하기 싫어서 홀로 플레이하는데 후반에서 꼬이네요

중반 넘어가면서 대출 안 받아도 플레이가 가능한 플레이어가 생깁니다

후반 갈수록 자원이 부족해지고 수송수도 부족해지면서 매우 고통이었습니다

AOS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견에 비해 게임은 재밌었습니다

다음 플레이도 기대해봅니다

<잇츠 어 원더풀월드>

카드드래프팅하여 자원으로 건물짓는 게임입니다

건물을 지으면 그에 따른 부가이익이 있기에 그로 인해 다시 다른 건물을 완성하는 엔진빌딩이 가능해집니다

룰도 간단하고 플탐도 짧아요

카드를 배급받고 한장씩 고르면서 트래프팅을 합니다

카드가 다 정해지면 카드를 내려놓거나 카드를 버리고 자원을 얻습니다

핸드의 카드를 모두 소진하면 자원이 순서대로 생산 되는데 해당자원을 가장 많이 생산한 플레이어가 추가점수를 얻습니다

자원이 순서대로 생산되기 때문에 빌딩을 잘 구상해서 카드를 내려 놓아야 합니다

한번해보니 감이 왔는데 콤보 터트리기가 쉽지 않네요

자원생산에서 우위점하기는 힘들었는데 점수에서는 막 뒤처지지는 않았습니다

드래프팅을 한다해도 카드운이 중요한데 건물을 지을지 버리고 자원을 받을지를 고민해야합니다

가망없는 카드는 과감히 버리도록합시다

5일연속으로 게임합니다. 최장 기록이네요...

부평 집벙에 참가했습니다

<스몰월드>

가벼운 땅따먹기 게임입니다

각 종족별로 능력도 다르고 추가능력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종족에 어떤 추가능력이 붙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깁니다

개인턴이 끝나고 보유한 땅마다 돈을 받고 추가로 수익을 얻기도 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의 공격에 대비해서 방어막을 쌓기도 합니다

결국은 종족특성을 잘 활용해서 돈을 많이 버는게 중요합니다

종족을 운영하다가 숫자가 부족하면 쇠퇴를 하고 다음에 다른 종족을 고릅니다

쇠퇴타이밍도 참 중요하네요

땅따먹기이기 때문에 인터랙션이 크고 잘 나가는 한명을 견제하는 플레이도 자주 일어납니다

보유한 돈은 가치가 달라도 뒷면이 같기 때문에 단순 개수로는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저는 10원 위주로 가지고 있어서 다른 플레이어들이 돈이 없는 줄 알고 공격을 안 했다네요ㅋㅋㅋ

그래놓고 남들은 3원짜리로 주고 막ㅋㅋㅋ

의도치 않았지만 반사이익이 생겨 좋았습니다

몇 판 해보면 종족들이 일정해져서 확장을 껴야겠네요

<르아브르>

우베작가 수확3부작중 탑으로 주로 꼽히는 게임입니다

우베게임중에 르아브르를 탑으로 꼽는 분들도 더러 있더군요

굉장히 호흡이 긴 게임입니다 무려 18라운드... 최소 3시간은 걸리겠습니다

4인으로 하면 날밤 새는 일도 더러 있어서 2~3인이 베스트라고 합니다

기복적인건 우베게임과 비슷합니다

자원 가져오고 건물 짓고 라운드 끝나면 밥먹이고

일꾼이라는 개념이 없고 대출이라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네요

대출은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게임입니다

항구가 테마이기 때문에 배를 지어서 식량을 충족하고 건물 많이 지어서 돈을 벌어야 하는군요

아콜은 결국 방지어서 가족늘리기가 초점인데 르아브르는 배 사는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게임 끝나고 보유한 돈과 건물들의 가치가 점수가 됩니다. 대출 신나게 받다가 게임 끝날때까지 대출에 시달렸네요...

배가 우선이고 건물 많이 사는게 정답인가 봅니다

게임 호흡이 길고 세팅과 정리의 압박이 있는데 역시 우베 게임답게 재미는 있네요

아콜과 오딘에 이어 3번째로 해본 우베게임인데 여전히 오딘이 최고점입니다

다음엔 뤄양을 해봐야겠습니다

<엠피리엘 스펠스&스팀>

르아브르 하고 나니 왠만한건 게임이 긴 거 같지도 않네요ㅋㅋ

적절한 인터랙션과 빠른 흐름. 수작이라고 생각하는 엠피리얼입니다

이번에는 시작부터 자원이 꼬였는데 막판에 다행히 수송도 잘 했고 의도치 않았지만 목표 점수도 독식했네요ㅎㅎ

여전히 완벽하게 룰을 익힌게 아니라 다듬어야 할 부분이 보입니다

이번에도 자원 경쟁이 꽤나 치열했습니다

엠피도 할때마다 재밌는데 이번엔 플탐이 생각보다 있었네요....

4월 시작하고 5일 내내 게임하고 참으로 행복한 한 주였습니다

하고 싶던 게임들도 하고 새로운 재밌는 게임도 많이 배웠네요ㅎㅎ

다음주 평일이 되어 다시 위치스브루입니다

<덤불속>

인원기다리면서 간단하게 진행한 게임입니다

각자 받은 카드를 보고 오른쪽으로 넘깁니다. 시작전에 2장을 보고 플레이 하는 것이죠

중앙에는 피해자와 용의자3명이 있습니다

목표는 범인을 찾는건데 기본적으로 카드 숫자가 제일 높은 카드가 법인입니다

본인 차례가 되면 가운데 3명의 용의자중에 한 명을 봅니다. 이미 본 2장에 방금 본 카드까지 3장의 정보를 알고 있습니다

이를 판단해서 3곳중 하나에 범인이라고 배팅을 합니다

이때, 용의자 중에 5카드가 있다면 순서가 바뀌어서 숫자가 낮은 카드가 범인이 됩니다

따라서 5카드의 유무도 잘 파악해서 배팅을 해야합니다

맞춘 플레이어는 토큰을 잃지 않지만 맞추지 못하면 토큰이 뒤집혀서 벌점이 됩니다

범인을 찾는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플레이어를 속이고 꼬드겨서 마이너스토큰을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간단한데 심리전이 상당하네요

<타케노코>

보드라이브영상을 보고 플레이 해보고 싶어진 게임입니다

팬더와 대나무가 참 귀여워요. 전형적인 인스타용 게임이죠

근데 평이 좀 별로네요. 목표카드간 밸런스가 좀 안 맞기도 하고

목표카드는 맵의 배치, 대나무의 배치, 뜯어먹은 대나무의 3종류가 있습니다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맵을 배치하거나 물을 놓아서 대나무를 성장시키거나 판다를 이동시켜서 대나무를 뜯어 먹는 액션을 합니다

목표 카드 8장을 먼저 내린 플레이어가 나오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맵배치목표가 굉장히 까다롭네요

목표별로 점수도 좀 언밸런스한 느낌이고 전체적으로는 기대보다는 실망입니다

다만 가족게임이기에 가볍게 하기는 좋겠네요. 운적요소도 상당하다고 보입니다

다음 플레이를 또 해봐야겠습니다

<리버보트>

밭을 깔아서 수확하고 수출하여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액션이 푸코처럼 선이 선택한 액션을 모든플레이어가 전부 합니다. 물론 선은 추가이익이 있죠

5개의 액션이 있는데 선부터 하나씩 가져갑니다

4인이라면 선은 액션이 두 개가 됩니다

액션카드에 적힌 번호 순대로 차례를 진행합니다

생각보다 무겁지도 않고 전략을 잘짜는게 중요하네요

수출시에는 인접한 같은 종류 작물수에 따라 먼저 파는 사람이 유리하기에 같은 자원은 몰아 심는게 좋습니다.

작물을 심을때는 카드를 오픈해서 그 문양에 맞는 밭에 심어야 되기에 내 뜻대로 심을수가 없습니다

물론 돈을 내면 아무데나 심을수 있어요. 돈 막써도 좋지만 결국 돈도 점수기에 잘 판단해야 합니다

점수를 내기 위해서는 초록색의 감독관을 잘 배치해야 합니다

처음보다 게임 인상은 괜찮았습니다

<플람루즈>

오랜만에 해보는 레이싱게임인데 두명의 캐릭터를 각각 운영합니다

기본적으로 누군가가 제일 먼저 들어오면 게임이 끝나고 더 멀리간 플레이어가 이깁니다

두명의 캐릭터 각각 이번에 사용할 카드를 선택하고 맨 앞의 캐릭터부터 이동을 합니다

각각 카드 더미에서 4장을 들고 그 중 한 장을 선택하고 나머지카드는 앞면으로 더미 아래에 넣습니다. 앞면이 보이는 카드가 제일 위로 올라오게 된다면 셔플해서 다시 뽑습니다

카드수가 제한되어 있고 사용한 카드는 버려지기에 높은 카드는 나중에 쓰는게 좋겠죠. 덱 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일 앞에 있는 플레이어는 탈진카드를 받기 때문에 상대방 뒤에 따라가는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상대방 바로 뒤에 멈춘다면 굉장히 짜릿합니다ㅋㅋ

탈진카드는 가장 안 좋은 2이고 카드덱에 추가되기 때문에 막판으로 갈수록 탈진카드로 가득찬 덱을 볼 수 있습니다...

4장이 모두 탈진카드일때는 굉장히 아찔합니다ㅠㅠ

그리고 앞플레이어와 한칸의 공간이 생긴다면 난다면 부스트가 일어나서 바로 뒤로 붙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에 추가적으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어 더욱 재미가 생깁니다

오르막길은 어떤카드를 써도 최대5이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지게 되고 내리막길은 최소 5가 되기에 이때 탈진카드가 손에 들어온다면 탈진카드를 소비할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캐릭터 2개중 하나만 들어오면 되기 때문에 하나는 페이스메이커로 만들고 막판에 치고 나가는 플레이가 유효해 보입니다

9만 나오면 골인인데 탈진이 4장이나 나와서 다음에 골인 시키는 바람에 아깝게 졌네요...

게임은 항상 아웃코스가 선이기 때문에 전 캐릭터가 2명다 골인했음에도 아웃코스를 뺐겨서 2등입니다ㅠ

맨 앞 플레이어는 바람 저항이 강해서 탈진카드를 받는다는 시스템 구현이 잘 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지금까지 해본 레이싱게임중 가장 재미있네요

<언락>

언락을 드디어 해보네요

One Dice에서 매주 돌아가던 게임인데 2인플로 해봅니다

이거 생각보다 어렵네요. 상식을 깨야 실마리가 보입니다

방탈출에서 제일 힘든 점은 탈출인가하고 방을 열었는데 방 하나가 더 있을 때... 굉장히 아찔합니다...

뭐 제한시간은 1시간이지만 계속 플레이합니다ㅋㅋㅋ

결국 탈출하고 엔딩은 봤네요

재밌네요. 다음엔 다음 시나리오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4월은 첫주부터 게임을 많이 해서 기본보다 후기를 더 나눠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갈 기미가 보이는듯 한데 다들 건강에 주위하여 게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후기로 찿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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