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로비

블로그

쪽지

아키올로지 신판 vs. 구판

4,898 조회

2016.04.13 10:30

아키올로지 신판을 구해서 플레이 해본 소감을 말해보자면 저는 구판에 비해서 신판이 확실히 더 재미있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된 텐트의 사용 타이밍 고민과 다양해진 유적지 타일들 그리고 조정된 카드 밸런스 등이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가 구성물 자체가 어떻게 달라진걸까 궁금해져서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정리한 내용이지만 다른 분들의 호기심 충족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판과 신판의 박스 외관입니다. 구판은 내부 트레이가 없고, 신판은 내부에 플라스틱 트레이가 들어있습니다.

슬리브를 끼우지 않고 플레이하는 성향이라 슬리브 끼우면 트레이에 들어가는지 여부는 확인해드릴수가 없네요. ^^;

카드 뒷면입니다. 어떤 게시물에서 카드 뒷면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는 맘에 드네요.

탈리스만, 판매 가격이 조정되었습니다.

동전이고, 카드 장수와 판매 가격 조정을 확인할 수 있네요.

파라오 마스크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러스트 변경이 가장 반가운 카드입니다. 역시 판매 가격 조정이 있습니다.

도자기 조각인데 카드 장수만 조정되었네요.

깨진 컵입니다. 두 장짜리 먹는 재미가 솔솔했는데 판매 가격이 조정되었습니다. ㅜㅜ

양피지 조각은 일러스트만 변경되었네요.

지도입니다. 역시 일러스트만 변경되었습니다. 이것도 일러스트 변화가 반갑네요.

도둑입니다. 인원수에 따른 장수가 표시되었고 역시나 반가운 일러스트 변경이 확인됩니다.

모래 폭풍입니다. 신판은 5인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표시가 추가되고 일러스트 역시 변경되었습니다.

구판에는 대 피라미드 유적지 하나 뿐이었지요. 신판에는 타일 형식으로 들어있습니다. 대 피라미드 유적지이며 획득 유물량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추가 유적지 타일이 이만큼 더 들어있습니다. 일러스트 따위 신경쓰지 않는다 하시는 분들이라도 이건 탐나실듯 하네요.

유적지 하나 하나가 재미나게 구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이 텐트가 추가되었는데 한번의 모래폭풍을 무사히 지나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4인과 5인인 경우 사용되는 유물 카드가 두 종류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인원과 관계없이 조금 더 긴 게임을 원할 경우 같이 넣어서 플레이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여기까지가 구판과 신판의 비교샷이었습니다.

아키올로지는 아내가 무척 좋아하는 카드 게임입니다.

세팅이 조금 번잡하긴 하지만 쉽고 빠른 진행이 가능하고 점수 획득이 직관적이라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인듯 합니다.

얼마전 신판을 두 번 플레이했는데 아내는 기존 구판보다 신판이 더 맘에 든다고 하더군요.

단순히 일러스트가 이뻐졌다는 것 외에도 추가된 유적지와 텐트가 게임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네요.

무덤 유적지를 넣고 진행한 게임에서는 아내가 두 군데 챔버를 먼저 털어간 다음 제가 들어갔는데

이미 도굴된 유적지에 뒤늦게 도착한 도굴범(?)의 기분이 생생하게 느껴졌었습니다. ^^

다른 유적지를 넣고 다시 한번 해보고 싶어지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하야로비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