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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전쟁 에러플 후기
마니4 | 조회수 1183 | 추천 4 | 작성 IP: 116.38.***.*** | 등록일 2020-03-28 09:34:10
내용 댓글 27
전체순위 58   7.445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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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전쟁 (2판)

 (2012)
War of the Ring (second edition)
평가: 51 명 팬: 21 명 구독: 27 명 위시리스트: 23 명 플레이: 102 회 보유: 341 명

말로만 듣던 반지전쟁.

룰은 어렵지 않으나 어렵습니다.
(이게 뭔말인지 해 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전체 룰은 어렵지 않은데 잔룰이 ㅠㅠ)



며칠 전, 한 시간 정도 테플을 돌려 보고

Skeil님의 동영상 룰 설명과, 글로 배우는 반지전쟁 글을 2회독,

그리고 룰북까지 2회독을 마친 후(내가 생각해도 정말 열심히 공부했네요. 이런 적이 없는데)

자신 있게 게임에 임했습니다.



결과는. 재밌긴 합니다. 근데 이상하게 게임이 늘어집니다.


반지의 제왕(그것도 확장 버전으로 나온) 영화 3부작을 한 번에 정주행 하는 것보다 더 피곤함을 느낍니다.

장장 6시간 반 정도 진행 된 듯 합니다.


재미는 있긴 하나, 저질 체력인 우리 부부에게는 다시는 안 돌릴 게임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하루가 지난 후, 보라의 후기를 찾아 봅니다.

이상합니다. 두시간에서 두시간 반이면 한다고 합니다.

뭐지???

룰북일 다시 봅니다.


허걱.


심각한 에러플이 있었네요.

포위된 성채(거점)에서 병력을 생산 할 수 없는데, 계속 생산하며 버틴 겁니다.

이러니 늘어질 수밖에요 ㅠㅠ



에러플 하나로 다시는 못할 겜이 되어 버린 반지전쟁께 사과 드립니다 ㅠ



P. S. 에러플 덕분에 제대로된 서사시가 만들어 지긴 했습니다.

진짜 희안하게 영화 처럼 흘러가더군요.

캐릭터들이 죽는 순서 들이 바뀌긴 했지만,(지못미 간달프 ㅠ)

몇몇 캐릭터들은 운명하시고, 다들 제 갈길 가면서

결국 운명의 산에 골룸과 운반자만 나란히 도달하게 됩니다.


희안하게 밸런스가 맞고, 희안하게 서사를 그린 에러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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