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 - 폴아웃 리폼 中2

잨씨

2,276

2017-1-21 오후 4:43

IP: 121.169.***.***

BEST

잨씨입니다.

로빈슨크루소 보드게임을 폴아웃 버전으로 리디자인 중인데요,

오늘은 아이템 카드들을 들고 왔습니다. 디자인해서 프린팅한다음에 재접착풀로 붙였지요.

재접착풀의 고기능(?)에 너무 만족하고 있어서 이제는 다른 풀은 쓰지도 않네요. ㅎㅎ

위에 보시는 카드는 기존의 로빈슨크루소 카드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이...

수정된 카드이죠. 디자인이 꽤 많이 바뀌었습니다만, 갠적으로 보기에 좀 이해하기 쉬운 쪽으로 만들었네요.

폴아웃4에서 거주지에 가구 등을 만드는 '작업대' 이미지를 이용하였습니다. 좀 더 크래프팅 느낌이 나도록 말이죠.

이름들도 폴아웃에 맞게끔 바꾼 것도 있고... 바꾸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칼은 뭐... 칼이니 냅두고,

둑 같은 경우는 좀 안 맞는 게 있어서, '어망'으로 바꾸었지요.

자원도 '나무'만 쓰는 게 아니라 '잡동사니'로 대체되어야 해서, 디자인을 좀 바꿔봤습니다. 목재에 철근이 올려져 있는 ㅎㅎ

다양한 도구들이 있네요. 살아남기 위해서는 저런게 필요하나봐요.

재료들을 좀 더 보기 쉽게? 그렇게 바꾸어봤어요.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 지도... 오리지널 디자인도 멋지고 좋지만,

이렇게 만들고 보니 뿌뜻하네요.

위에 보시는 것은 [기본 크래프팅 자료]입니다. 게임 시작 때 무조건 보드판에 올려지는 것들이죠.

다른 카드들과 달리 제목 좌우에 세모꼴이 있어서 구분하기 쉽습니다.

여기에 랜덤 아이템 청사진을 5개 붙이면 게임용 세트가 되죠.

우리... 함정... 만화책(?)... 벽난로와 곰탈(??)까지 있네요.

만화책과 곰탈을 사기를 올리는 것들이라(원래는 일지와 북이었을 겁니다) 나름 가치가 있을 법하네요.

게임을 진행하면서 제작을 하게 될텐데, 카드 칼라에 변화를 줘서 뭐가 만들어졌는 지, 무엇이 만들어지지 않았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카드가 많아서 오래걸렸네요 ㅋㅋㅋ

지금은 저 단계를 지나서 추가동료에... 맵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흐아아아... 빨리 다 만들어서 플레이를 해보고 싶네요. 플레이 같이 하고 싶은 분들은 서울 강동쪽이니

생각있으시면 나중에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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