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ky six] 부모님과 함께한 보드게임 간단 후기

Lucky S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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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5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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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ucky Six(럭키식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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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너무 많이 밀려있는데..

눈에 보이는 것부터 하나씩 써볼까 합니다 :)

우선 가장 최근 진행했던 부모님+여자친구와 함께한 보드게임 입니다.

(부모님은 보드게임을 함께 하는 것을 즐겨하시는 편이며, 사무라이,카탄 등을 좋아하십니다.)

게임을 하려고 모인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같이 즐겨보고자 포인트 샐러드와 참새작을 꺼내보았습니다.

참새작

게임에 대한 상세한 부분은 다른 분들의 후기를 참고해주시고, 부모님의 플레이를 보면서 제가 느낀점과, 부모님의 의견을 적어볼까합니다.

나 :

아버지는 1-2판 해보시더니 점수의 개념과 이기는 조건에 대해 이해를 하신듯 보였지만, 버리는 패 카운팅에 어려움을 느끼는듯 보였고, 패가 안좋은건지 플레이를 못하신건지

단 한번 이기셨다. (무척 기뻐하셨음

어머니는 점수나 게임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한 것처럼 느껴졌지만, 승리 보다는 패를 맞춰나가고 플레이를 하는 거 자체를 즐기시는 것 처럼 보였다. (0승ㅋㅋㅋ)

아버지 : 고스톱보다 쉽게꺼낼 수 있고 차례도 빨리돌고, 생각할 거리도 많아서 좋았다. 언제든 하자면 또 할 의사 있음

어머니 : 재밌다!

포인트 샐러드는 한판을 맛보기로 하고 총 두판 진행했습니다.

두판다 제가 이기긴 했지만, 두번째 판 점수는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네요.

아버지 : (첫판끝나고) 한 번 더하면 내가 이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제 이해했다 한번더해.

어머니 :왜 나는 점수가 이렇게 낮지?

총평 : 아버지 참새작 > 포샐, 어머니 포샐 > 참새작, 저 포샐=참새작(브릿지는 브릿지일뿐..),여자친구 참새작..포샐..<<<<<<<<<<글룸하자

아래는 다른 날 했던 게임들

얼마전 구매 후 공들여 한글화까지 하고 플레이했던 크툴루 키친 귀여운 일러와 이름부터 먹고 들어가지만 게임은 단순하다.

주사위 굴려가며 형형색색의 요리를 모아 크툴루님께 대접하는 게임.

생각보다 더 가벼웠던 포지션이라 아쉽지만 방출..

디텍티브

시나리오6먼저 시작하라는 추천이 많아서 6부터 해봤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여타 끼워맞추기식 추리나 퍼즐이 아니라, 추리하는 맛을 잘 살린 웰메이트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시나리오 1~5도 어서해보고싶은데.. 손이 잘안가는 건 함정.ㅠㅠ 곧 방출할지도..

버라지

해도해도 너무 재미있는 게임 버라지 입니다.

상세한 설명은 생략..

테라미스티카

너무도 오랜만에 플레이했던 테라..

예전엔 200점도 자주넘었는데..확장을 넣어서그런가 점수가 내려앉는이유는..대체뭘까요.ㅠㅠ

요즘들어 게임을 많이 못했는데..

보드게임이 많이고프네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보드라이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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