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느루일기] 온마스, 몸바사, 테오티우아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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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28 오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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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느루' 입니다.

오늘은 '몸바사, 테오티우아칸, 온마스' 게임을 했던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를 남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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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딸 작가님의 게임을 이때 처음 접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컴포넌트가 이쁜 것과 동시에 할 수 있는 액션이 많아서 이것저것 챙기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았고

점수를 내는 법도 다양하다보니 그에 맞춰 내가 어떤 전략으로 게임을 즐길 것인지 정하기도 다채로웠습니다.

(물론 취향차이가 극심할 것 같다구 생각은 들었어요!)

그래도 자주 게임을 돌리고 싶을 정도로 저한테 너무 즐거웠던 게임이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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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에 에러플이 몇 개가 있었는데, LSS 와 빈 헥스 그리고 화성으로 넘어면서 한 명씩 과학타일을 뿌리는 것에 대한 것이었어요.

그래도 큰 문제는 아니었기에 이 첫 플이 저한테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건물을 짓는 행동을 위해 '설계도'를 가지고 와야하고

그 설계도를 가지고 '공용 건물'에 건설을 해야하는 연계도 그렇구

건물의 단지를 형성하면서 점수를 얻는 테크나

사람들이 가져간 설계도를 보고 과학자를 먼저 선점하는 것도 그렇고

자신의 것을 챙겨야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인터렉션이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가 지금 보드게임한지 1년밖에 안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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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했던 게임이 테오티우아칸 인데요. 이번에 저도 펀딩에 들어갔던 터라..

룰도 배울 겸 어떤 게임인지 해보고 싶었습니다! (영상으로만 봐가지구..)

해본 소감은..

확장이 꼭 있어야겠구나? 였어요.

본판만으로 하면 조금 밋밋할꺼 같구, 확장을 껴야지 뭔가

게임 자체가 풍성해진 느낌을 받았어요.

처음에는 조금 이해를 늦게 해서 많이 뒤떨어졌었는데

게임을 하면서 어떻게 지나가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그게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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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와 디자인은 너무 좋았어요.

제가 피규어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러한 것 때문인데..

색깔로 다채롭고 테마에 맞게 디자인되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주사위를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 내가 어떤 것을 먼저 선점할 것인지

이런 자잘한 전략적 요소들이 저한테는 되게 매력적이었습니다.

펀딩된 것 빨리 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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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했던 게임이 '몸바사' 인데요.

진짜 너무 재미있는 게임들만 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몸바사 게임은 정말정말 간단해요. 언어적인 요소도 전혀 없고

아이콘만 보고 할 수 있는 액션들이더라구요.

신기한 카드 순환 방식이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해줬습니다.

내가 어느 카드 칸을 다음 턴에 쓸 것이냐에 따라 카드를 잘 둬야하더라구요.

그렇게 땅에 대한 투자(정복)와 내 주식을 높이는 것과 내 다이아몬드를 높이는 것 등등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수단으로 투자를 잘 해야하는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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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깔끔했던 게임이었어요.

재미는 말할 것두 없었구요.

아쉬웠던 점 조차 없었던 게임이었어요.

너무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요런 게임도 좀..모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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