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3] 회사 동료들과의 3회 모임후기~

아라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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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9-4 오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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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라핀입니다.

요즘은 참 행복한 나날이네요~ 입사 3년만에 보드게임 동료분들을 만나서 매주 수요일마다 즐겁게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어제도 3회모임으로 제손에 긴 시간을 거쳐서 들어온 랜드로드를 첫플을 하기위해서 주섬주섬 챙겨 갔습니다.

랜드로드를 하기전에 이번에 새로 구입을한 스트로우를 간단하게 즐길겸 해서 더불어 챙겨 갔지요~~

동료들과 회사 로비에서 6시 20분에 집합을 해서 이번에는 고민없이 바로 근처의 KFC로 향했습니다. 저녁떄라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저녁식사용으로 햄버거와 치킨을 시키고 바로 자리를 물색하기 위해서 2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구석자리가 비워 있더군요 잽싸게 가서 앉았습니다.

게임보드를 깔고 게임을 꺼내고 스트로우를 플레이하기위해 카드를 정리하는 사이에 최OO님이 벌써 식사를 챙겨 오셨더군요. 햄버거를 먹으면서 스트로우 룰을 설명 드리고. 바로 플레이에 들어갔습니다.

에러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두개다 저도 처음하는 게임이라..

[스트로우]

낙타의 등이 휘면은 손에 들고있는 무게를 합쳐서 점수를 내고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간단하면서도 재미난 게임입니다.

리플레이성 : ★★★★★

난이도 : ★☆☆☆☆

초보와 하기좋은 게임인 스트로우를 꺼내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저도 처음하는 게임이라 처음에는 어떻게야 할지 많이 혼란스럽더군요.. 하지만 몇바퀴 도니 금새 어떻게 해야하는지 파악이 되고 다른 두분도 금새 파악을 하시더라구요.

- 게임을 두판을 진행하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제가 앞서나가고 있네요.

제가 알려주고 이기기 신공으로 두판까지는 다른분들을 앞서가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처음에는 조금 헤매는 최OO님은 꼴지를 달리셨구요.. 김OO님은 언제나 그렇듯이 상당한 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마지막 점수계산의 모습

마지막 판에서 제가 어이없이 꼴지를 함으로써... 김OO님에게 뒤지고 말았습니다.. 6점차로 2위 ㅠㅠ 다음을 기약하면서 랜드로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랜드로드]

건물을 짓고 거주민을 입주시킴으로써 돈을 벌어 마지막에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입니다.

리플레이성 : ★★★★★

난이도 : ★★★☆☆

난이도를 별세개로 둔것은 카드의 효과가 다 틀리기때문에 외우는데에 시간이 좀 걸려서.. 초심자분들은 많이 헷갈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난이도를 별세개로 주었습니다.

저도 처음해보는 랜드로드 룰북을 열심히 읽어갔지만.. 설명할때 또... 어버버... 아쉬운 룰 설명이었습니다.. 그렇게 룰설명을 끝내고 바로 플레이에 들어갔습니다.카드는 헷갈리면 룰북을 찾아 가면서 하기로 했고요~

- 처음 시작할때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없더군요.. 전 주어진 돈으로 카드를 사고 최OO님은 건물을 짓고, 김OO님은 저를 따라하고... 그렇게 무난하게 첫라운드가 지나갔고요.. 두번째... 이번부터는 카드사용이 난무 하기 시작하더군요.. 항상 제가 시작이긴 했지만요.. 살인, 폭탄, 경찰, 알리바이 등등 정말 스펙타클하게 많은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세번째 라운드가 되었고.. 제 건물들은 난장판이 되어있더군요.. 수습하고 차근차근 발전을 하려고 했지만.. 역시나 두분이 절 가만히 두질 않더군요... 무한 카드 러쉬에 계속 살인사건은 일어나고 폭탄테러도.... 왜 경찰은 내손에 안들어오는거야!!!

- 게임종료시의 모습

하지만 정의는 승리한다 했나요?? 그 핍박을 견뎌낸 제가 최종적으로 승자가 되었네요~~

이렇게 랜드로드 첫 플레이가 종료가 되었네요.. 그리 복잡한 룰은 아니지만.. 카드들의 효과를 전부 외우기에는 무리가 있기에.. 초심자분들에게는 참조표나 룰북을 하나씩 드려야 할듯합니다. 두분 모두 재미있다고 다음에 한번 더 를 외치면서 게임을 접었습니다.

랜드로드를 정리를 하고나서 시간이 조금 남아 스트로우를 다시 꺼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최OO님이 이번에는 일등할꺼야라는 의지를 불태우면서 게임에 임한 결과 과연 1등을 하시더군요.. 무서운 짐념의남자였습니다. 게임이 마무리되니 시간이 9시를 향해 가고 있어서 아쉽게도 모임을 파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두분 모두 보드게임을 좋아 하시고 재미있게 플레이를 하시니 제가 다 뿌듯하더군요.. 돌아오는길에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되었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두분이 꼬들겨서 모임에 참여를 하게되신분이 한분더 오신다고 하니 벌써부터 흥분(?)이 되네요. 다음에도 알차게 플레이후에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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