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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해미 워게임 모임 후기
초코벌레 쪽지보내기   | 조회수 573 | 추천 0 | 작성 IP: 211.48.***.*** | 등록일 2020-02-21 10:25:50
내용 댓글 4

커맨드 앤 컬러스: 나폴레오닉

커맨드 앤 컬러스: 나폴레오닉 확장 5: 장군들, 원수들, 전술가들

반지 전쟁 (2판)

반지 전쟁: 가운데땅의 군주들

이날은 화이트님과 워게임을 플레이하기로 합니다. 화이트님이 시간이 생겨 일찍 만나게 되었네요. 화이트님이 해보고 싶은 게임 2개를 갖고 가게 되었답니다.

저도 정말 오랜만에 플레이해보는 게임들이고 처음으로 확장도 추가해서 플레이하다 보니 룰 자체가 익숙지 않았네요. 뭐~ 이렇게 해서 게임에 익숙해져 가는 거니깐요. 아쉽게 화이트님이 갖고 온 워게임을 시간상 플레이해보지 못한 것이 아쉽더군요. 다음에 또 모이기로 했으니 그때 플레이해보기로 합니다.

일단 카페에서 먼저 만나기로 합니다. 일찍 도착해서 커피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네요. 저번에 오랫동안 모임분들과 플레이한 것을 종업원분이 기억하고 있더군요.  특별한 취미를 하고 있으니 기억에 남겠죠.

얼마 후 화이트님도 도착했기에 게임 세팅을 하게 됩니다. 먼저 해볼 것은 GMT 사의 인기작 커맨드 앤 컬러스 나폴레옹입니다.

2월 19일 해미 워게임 모임

참여자: 초코벌레, 화이트님

플레이 시간: PM 02:20 - PM 10:15

플레이 게임: 커맨드 앤 컬러스 나폴레옹& 확장 5번 장군들, 원수들, 전술가들, 반지 전쟁 2판&확장 가운데 땅의 군주들

1. 커맨드 앤 컬러스: 나폴레옹 (Command and Colors: Napoleonics), & 확장 5번 장군들, 원수들, 전술가들 (Ex#5: Generals, Marshals & Tacticians)

GMT의 워게임 라인 중에서 고대와 함께 가장 인기작 중 하나인데 화이트님이 플레이를 해본 적이 없다고해서 이번에 플레이를 하게되었네요. 저도 첫 테스트 플레이 2번 해보고 무려 8년만에 해보는  게임이라 감개무량 합니다. 이번에 제대로 플레이를 해봐야 하는데 말이죠.

그동안 고대만 여러 번 했는데 나폴레옹을 하게 되어 무척이나 감격스럽네요. 진영은 초코는 역시 프랑스빠라서 프랑스. 화이트님이 영국을 선택하게 됩니다. 다만 깜빡 잊고 노트북을 갖고 가지 않아서 한글룰북이 없다는거 시나리오 북도 보지 못했네요. 어쩔 수 없이 동봉되어 있는 옛 요약표와 영문 시나리오북을 보고 준비하게 되었답니다.

시나리오는 본판 시나리오 마지막 워털루 전투 초반을 선택하게 됩니다.

 



<시나리오 워털루 초반 전투 배치 모습>

게임 목표는 8점을 먼저 얻는 쪽이 승리합니다. 특히 프랑스군은 좌익, 중앙, 우익에 각각 있는 마을을 점령하고 유지하면 3점을 얻을 수 있기에 그곳을 점령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하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확장 5번에 들어 있는 새로운 명령 카드와 전술 카드를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기존 본판에 있는 명령 카드보다 좀 더 종류를 다양하게 하고 장수도 늘렸네요. 그리고 1회용 카드인 전술 카드는 전투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 변수를 제공해서 게임의 재미를 증가시키더군요.

 

 



<프랑스군의 전진>

처음 좌익의 프랑스군을 움직여 전진했지만 마을과 숲에 버티고 있는 영국군과 연합군에게 막히면서 힘들어지게 되네요. 그래서 중앙을 돌파하고자 중앙에 있는 군대를 진격 시켰는데 가운데 마을을 두고 서로 격전을 되풀이하게 됩니다.

 



<전선 상황>

영국군은 중앙 언덕을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해 다가오는 프랑스군을 계속 격퇴합니다. 프랑스군 좌익은 연합군 기병과 포병 및 보병들의 사격으로 인해 전력이 크게 약화되어서 전진이 더 어렵게 되었네요.

 



<프랑스 우익 상황>

그나마 전력이 온전한 프랑스 우익 군이 돌진을 거듭해 영국군이 지키는 마을을 점령하는데 성공했지만 언덕에 버티고 있는 영국군의 방어선을 뚫는 게 쉽지 않네요. 화이트님도 그쪽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많은 병력을 그쪽으로 보내 방어선을 두텁게 만들었답니다.

그 상태에서 좌익과 중앙에서의 전투에서 서로 부대가 전멸하면서 점수 차는 7:6 정도로 프랑스가 뒤처져 있는 상황. 어떻게든 적의 부대를 전멸시켜 점수를 얻으려고 했지만 사실상 아래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종료하게 되었네요.

 

 



<프랑스 패배 장면>

프랑스 기마 포병대가 영국군 포병대와 영국군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의 근접 공격에 패배하면서 승점을 헌납. 8점이 되어 프랑스 패배로 끝나게 됩니다.

 



<게임 종료 모습>

전체적으로 보면 좌익과 중앙은 프랑스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지만 우익의 전력이 남아 있어 여기서 어떻게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네요. 하긴 중앙 마을까지 얻었으니 말이죠. 나중에 승리 조건을 변경해서 하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화이트님도 막상 플레이해보니 은근히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지형에 따른 공격 주사위의 증감을 알아내는 게 쉽지 않네요. 하텔슈리님의 최신 요약표를 봐야겠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게 예전 요약표라서 말이죠.

다음에 서로 함께 에픽 전투를 해보기로 합니다. 라 그랑드 배틀을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이제 다시 장소를 옮겨 기지로 가서 플레이하기로 합니다. 화이트님이 저번에 플레이하고 다시 해보고 싶어 한 반지 전쟁이었네요. 초코는 이번에 플레이하면서 처음으로 확장 1번 가운데 땅의 군주들도 사용했네요.  어떻게 하는지 플레이를 해보고 싶어서 말이죠.

2. 반지 전쟁 2판 (War of the Ring (second edition) & 확장 가운데 땅의 군주들 (Ex Loards of Middle-earth)

초코가 암흑 진영, 화이트님이 자유진영을 선택하게 됩니다. 저번에 화이트님에게 군사적 패배를 당해서 이번에는 기필코 이기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성공했을까요?

 

 



<초기 배치 모습>

운명의 산이 도착해서 배치해 놓았네요. 다만 운반 중에 포장을 잘 못해서 그런가 뒷부분이 조금 깨져서 왔네요. ㅠ.ㅠ A/S 문의하니 나중에 배송이 끝난 뒤에 일괄적으로 모아서 한다고 하더군요.

다시 화이트님에게 룰을 설명해 드렸는데 역시 저도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빼먹은 부분도 있었네요. 자주 해야 이해할 수 있는데 말이죠. 일단 게임을 진행하면서 계속 알려드렸답니다.

 

 



<초코의 사우론 원정군 대패 모습>

미나스 모굴과 고르고로스에 있던 병력을 모아 곤도르의 오스길리아스를 공격했는데 하필 주사위운이 너무 안 좋더군요. 야전으로  2~3라운드 동안 5개씩 3번 15개를 굴렸는데 성공률이 2번뿐이라니.... ㅠ.ㅠ 좌절하면서 화이트님의 연이은 공격 성공에 남은 병력이 1명뿐이라 공격 중지했네요. 이렇게 안 터질 줄이야. 초코에게 또 한 번 다이스 신의 저주가 내렸네요. 이렇게 주력을 털리면서 이 전투의 패배의 나비효과가 나중에 초코에게 되돌아옵니다.

 



<초코의 에러플 모습>

게임하면서 역시 에러플을 하게 되었네요. 남부인과 동부인이 아직 전쟁 중인 상태가 아닌데도 자신의 영토를 나가서 전투를 벌였으니 말이죠. 물론 화이트님도 비슷한 실수를 하긴 했었지만 말이죠.

확장을 이용해 반지 동료 일부가 미리 자신의 국가에 가서 국가를 활성화시키고 재빠르게 외교를 실시해서 전쟁에 빠른 속도로 돌입하더군요. 그래서 자유진영이 병력 수급이 원활해집니다.

 

 



<미나스티리스 함락 후 모습>

초코의 사우론 전력 거의 대부분이 모인 뒤 미나스티리스를 공격해 함락했답니다. 이렇게 암흑 진영이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저 멀리서 달려온 아라고른과 간달프가 속속 곤도르에 집결하면서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가운데땅 전선 상황 모습>

북부에 마술사 왕이 등장해 앙그마르에서 전력을 모으자 서부에 흩어져 있던 자유진영 군대가 모여서 북부를 수비하는 모습. 동부에서는 동부인들이 북부인이 지배하는 데일을 공격했다가 엘프와 드워프, 북부인 연합군에게 격파당하면서 동부가 텅 비어버린 상황이었네요. 이것이 또 한 번 초코의 미숙한 운영이 빚은 결과가 됩니다.  아이센가드에서 병력을 모으는데 이들을 이용해 로한에 침공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어서 탈이네요. 발록을 모리아에 소환했지만 별 의미가 없었답니다. 모리아의 병력을 이용해 로리엔이나 리븐델의 엘프 거점을 공격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미나스 모굴 함락>

초코의 패착. 사우론국의 본거지가 병력이 없다는 것을 간파한 화이트님이 펠레기르에 있던 곤도르군대를 남부 쪽으로 움직인 척했다가 오히려 북상해 미나스 모굴로 진격합니다. 동시에 동부에 있던 북부인&엘프&드워프 연합군도 사우론국을 향해 내려오면서 초코는 패닉에 빠지게 되네요. 긴급히 부대를 움직여야 하는데 하필 주사위가 이벤트 카드나 소집 카드밖에 없었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모란논에 겨우 병력을 보강했지만 저 병력을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인 가운데 긴급히 돌 굴두르의 부대를 내려보내 남하하는 자유진영을 부대로 공격하려고 합니다. 또한 일부 부대는 북부로 올려보내 비어 있는 북부인과 엘프, 드워프의 도시와 거점을 점령하려고 했죠. 한데 여기서 화이트님의 기습 이동이 게임의 승패를 가르게 됩니다.

 


<게임 종료 모습>

로리엔에 있던 엘프군이 나오길래 주의를 기울였어야 하는데 1턴이 더 남아 있을 거라고 믿은 것이 패착이었네요. 이벤트 카드를 통해 2칸 이동을 하면서 기습적으로 돌 굴두르가 점령되면서 자유진영은 승점 4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원정대는 리븐델에서 거의 1~2칸 떠났을 뿐인데 말이죠. 타락 점수도 계속되는 발각을 통해 7점까지 올려놓은 상태였고 발각되어 있는 상태라서 좀만 더하면 원정대를 타락시켜 암흑 진영이 승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역시 시간차의 싸움이었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몇 가지 놓친 룰이 있었답니다. 이걸 알았다면 자유진영이 더 힘들었을 텐데 말이죠. 그래도 무척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확장을 통해 미처 제대로 플레이 못한 부분을 이번에 알게 되어서 다행이었네요. 다음에는 좀 더 잘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게임을 끝낸 후 화이트님과 저녁을 먹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지게 되었네요. 다음 모임에는 워게임보다는 군 장병들과 함께 오랜만에 제대로 된 보드게임을 플레이하려고 합니다. 한동안 워게임이나 글룸헤이븐만 했으니 말이죠.

그럼 간단한 게임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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