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Underground: London/Berlin 간단한 소개
On the Underground: London/Berlin의 간단한 소개입니다. 킥스 후원이 도착한지 한달 정도 되었고, 개봉기와 룰북을 올리면서 보라에 정보가 적어서 소개글도 같이 올립니다.
기본적으로 티켓투라이드류의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이번에는 테마가 ‘지하철’입니다. 티켓투라이드와는 비슷하면서도 차이점이 있고, 플레이는 쉽지만 점수 계산에 있어서는 약간은 더 복잡?합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난이도가 낮은 게임입니다. 티켓 투 라이드를 워낙 좋아하는데, 일러도 괜찮아보여서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2006년도에 나온 One the Underground의 리뉴얼입니다.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하는데 기존 게임을 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좌측 2006년작, 우측 2019년작)
(자료를 올리면서 보니 보라 자료실에 SHIV님이 구판 룰북을 올려주셨습니다. 비교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사용하는 트랙 토큰입니다(티켓투라이드의 기차). 무려 11가지 색상이 있습니다(5가지 색상은 20개씩, 6가지 색상은 15개씩; 총 190개). 그리고 우측 하단에 보이는 것은 분기점 타일입니다.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점수 타일입니다. 상단은 2인용 점수 타일 2개로, 4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가운데는 3인용 점수 타일 3개로 3가지 색상입니다. 하단은 4-5인용 점수 타일 5개로 2가지 색상입니다.
감이 오시나요? 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트랙 토큰을 한 가지 색상이 아닌 여러가지 색상을 사용하게 됩니다. 즉, 2인용에서는 각자 4가지, 3인용에서는 각자 3가지, 4-5인용에서는 각자 2가지 색상의 트랙 토큰을 사용합니다.
게임 준비 모습입니다. 보드 하단에 목적지 카드 더미를 만들고, 4장을 뽑아서 공개합니다. 노란색은 급행, 하얀색은 완행입니다.
목적지 카드에 해당하는 역에 목적지 토큰(시계탑)을 배치합니다. 그리고 Euston 역에 승객을 배치합니다. 마지막으로 초록색 원형의 환승역에 환승 토큰을 배치합니다.
게임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다음 2가지 중 1가지를 합니다.
분기점 타일 1개 가져오기
트랙 토큰 1개 배치하기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액션을 인원수에 따라 3-5번 하게 됩니다.
트랙 토큰을 배치한 모습입니다. 첫 토큰은 원하는 자리에 배치할 수 있지만, 이후부터는 반드시 기존 토큰과 연결되도록 배치해야 합니다.
사진처럼 노선의 연장이 아닌, 노선 중간에서 새로운 가지를 만드는 경우(빨간색 트랙) 분기점 타일 2개를 사용해야 합니다.
티켓 투 라이드와 마찬가지로 역과 역 사이에 노선이 여러 개 그려져 있다면 다른 색의 토큰을 추가로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티켓 투 라이드와 비슷해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르죠?
노선 배치에 따른 점수가 있습니다.
1) 파란색으로 표시된 국가 철도 역에 연결되면 1점
2) 빨간색으로 표시된 종착역에 연결되면 1점 + 분기점 타일
3) 같은 모양의 환승 토큰 2개를 하나의 노선으로 연결하는 경우: 3점
4) 하나의 노선으로 순환선을 만드는 경우, 순환선 안쪽의 역마다 1점씩
그리고 자신의 차례가 끝나면 ‘승객 이동’이 일어납니다.
: 현재 공개되어 있는 목적지의 종류에 따라
1) 급행역과 완행역이 모두 있으면: 급행역 중 한곳으로 이동하고, 이후 완행역으로 이동
2) 급행역 또는 완행역만 있는 경우: 한 곳으로 이동
승객은 규칙에 따라(비어있는 공간이 적은 쪽, 노선의 개수가 적은 쪽 등) 목적지로 이동을 하게 되고, 이동 중에 승객이 이용하는 노선의 소유자는 1점을 받습니다. 목적지 카드를 버리고 새로운 카드를 뽑습니다. 그리고 다음 플레이어의 차례가 됩니다.
이런식으로 진행하다가 목적지 카드가 떨어지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이상은 런던맵의 설명이며, 베를린맵도 기본 시스템은 같지만 점수 획득에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규칙 자체는 간단한 게임이죠? 자세한 내용은 룰북을 참고해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