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필웍스의 신작 'Auf der walz' 간략 후기
슈필웍스의 신작 "Auf Der Wa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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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독일의 전통으로 견습을 마치고 3년하고 1일을 집을 떠나 순례하는 뭐 그런 전통이라고 함
게임 자체는 잔잔한데 테마가 비교적 잘 느껴지는듯하다. ㅎㅎ 그래서 그런지 긱 평점은 낮은편
나침반처럼 생긴곳이 시작지점이자 고향이라고 보면 된다. 저기서 부터 스타트
게임은 총 3년하고 1일 즉 3라운드 + 1턴을 하면 게임이 종료된다.
한 라운드는 카드 6장을 사용하면 한 라운드가 종료된다. 카드의 구성은 5 - 3장 4 - 4장 3 - 4장 2 - 6장 1 - 1장에 마지막 1턴에 사용될 5 - 1장으로 총 1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5 - 1장을 제외하고 18장을 잘 섞은 후 6장을 뽑아 각 라운드 마다 사용한다.
카드의 숫자는 액션을 하는데 사용하는데 숫자는 이동 포인트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이동포인트를 소모하여 하는 액션이 있고 그렇지 않은 액션이 있다.
길을 떠나 이동하는것과 정찰하는것은 이동 포인트가 소모되며 나머지들은 소모되지 않는다.
게임 자체가 테마를 잘 녹인것 같다. 다만 테마는 잘 녹였으나 게임성은 좀 약한 느낌 그래도 은근히 생각나는 잔잔한 게임인듯하다.
길을 떠나 도시로 여행을 하기도 하며 여관에서 머물며 유명인의 소문을 듣고 찾아가는 느낌도 있고, 호스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동료들을 만나기도 하고
일자리를 얻어 여행 경비로 쓰기도 하는등 3년간의 여행을 잘 표현한것 같다.
동료를 얻게되면 순간의 이득을 얻을지 아니면 여행일지에 기록하여 게임끝에 1점을 택할지 선택하면 된다.
일치하는 도시에서 유명인사를 만나게 되면 해당하는 경험치를 지불하고 승점또는 이득을 얻게 된다.
좌측이 호스텔에서 동료 얻는것이고 오른쪽이 여관에서 얻는 소문카드라고 보면 된다.
요것이 개인판 구성
한가지 아이러니 한것은 여관에 들르게되면 무조건 도박을 하게 된다는것이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여관에 도착한 플레이어가 거는 만큼의 돈을 걸고 주사위 도박을 하게된다.
높은 수를 정할지 낮은 수를 정할지 정하고 난후 승자가 다 가져간다.
여행자금은 언제나 부족하기 마련
어머니께서 주신 귀걸이를 팔면 8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누구 하나 그 귀걸이를 판 사람이 없다. ㅎㅎ 귀걸이가 남아 있으면 게임 끝에 1점을 얻게 된다.
게임의 테마에 몰입하면 보니 귀걸이를 팔 수 없을지도....
일종의 경험치 보드라고 보면 될듯하다.
검정,주황은 호불호 완성하면 라운드마다 2점 획득
빨강은 경험 완성하면 라운드 마다 3점 획득
파랑은 사회성 완성하면 라운드 마다 4점 획득
초록은 운 완성하면 라운드 마다 5점 획득
노랑은 지식 완성하면 라운드 마다 6점 획득
여행을 다니다 얻게 되는 경험치라고 보면 될듯하다.
5개를 모으면 완성된다. 모든칸을 채우는것은 불가능한것같다.
그리고 각 색깔마다 완성하게 되면 보너스도 있다. 이동1포인트 돈 2원 얻기 등등의 소소한 이익이다.
예를 들어 운을 다 채웠다면 라운드에 한 번, 주사위 굴림을 할때 1번 재굴림 할 수 있게 해준다. 그야말로 소소하다. ㅎㅎ
일만하고 놀지 않으면 지루하니 가끔은 레저도 즐긴다.
레저를 즐기면 이동포인트가 남아도 행동은 종료된다. 총 3가지 레저가 있는데 몇 가지를 하느냐에 따라 게임끝에 점수를 얻는다. 1,3,6점을 얻게된다.
이후 추가로 하게되면 1점밖에 안늘어 효율이 떨어진다.
또한 플레이어끼리 만나면 만나는 플레이어 마다 큐브를 얻어 올 수 있는데 게임 끝에 2점의 가치가 있다. ㅋ 아마 여행자들끼리 만나서 정보들 얻는 그런 개념이 아닐까 생각해 봄
뭔가 재미나고 전략적인 게임이라기 보단 테마를 느끼면서 잔잔하게 즐기는 게임인듯하다.
게임은 잔잔한 맛이 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