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社 보드게임 동호회 in 아이타워 지하

shiras.imm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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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6 오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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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가는 모임 외 이전 회사 보드게임 동호회가 있어서 오늘 나갔었습니다.

오늘 기대하고 나간 것은 촐킨인데... ㅜㅜ

아무도 룰 파악이 안되서... 이전에 돌아가던 게임들 위주로 플레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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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일: 2013-10-05
참석자: 시라스, J군, P군, Y군, L군, J양, L양, ??군
장 소: 강남 아이타워 지하
플레이: 러브레터 3회, 징코폴리스 1회, 쉐도우헌터 2회, 모노폴리 딜 카드 게임 3회, 달무티 2회, 젝스님트 2회, 뱅 1회

12시부터 모임인데 제가 집이 좀 멀어서 저는 1시경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러브레터로 한참 달리고 있었네요.

늦게 도착해서 사진은 못찍고 카나이 팩토리 한정판 버전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직접 일러스트 보니까 개인적인 취향은 이쪽이 더 좋네요. ㅎㅎ

카드 일러스트 외에 컴퍼넌트는 별 차이 없네요. (제발... 호감토큰이라도 좀 어떻게... )

제가 도착하면서 우선 4명이 되서 징코폴리스를 했습니다.

구입 초기보다 좀 안돌아가긴 했는데, 모처럼 다시 플레이 했네요.

막상 플레이 하면 어려운게 없는데, 선뜻 손이 잘 안가서 개인적으로는 잘 플레이 안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하고는 크게 연관이 없지만, 은행나무 하면 생각나는 초등학교 동창이 있기도 하고...

게임 꺼내들었을때 또 생각이 나긴 했습니다. ㅋㅋ

주황색이 접니다.

가지고 있던 기본 카드들이 타일 쌓기보다 확장 위주로 나와서 ㅜㅜ

생각보다 점수를 못냈네요.

차선책으로 선택한게 노란색 타일로 덮어서 최종 타일 차지 점수로 만회하려 했지만...

막판에 뒤집히는 바람에... 43점으로 2등을 했네요. ㅜㅜ

1등은 파란색 타일을 덮어 씌우면서 확장을 크게한 녹색 P군이 1등을 했네요.

점심 무렵에 모인지라 배고프다고 해서 음식을 주문하고 게임을 가볍게 하기로 했습니다.

(어째 보드게임 모임만 나가면 다들 배고픈 사람만 있는지 ㅋㅋㅋㅋ 매번 먹는 얘기가 꼭 나오네요. ㅋㅋ )

음식이 오기전 두번째 플레이 한 게임은 모노폴리 딜 카드 게임입니다.

아... 모노폴리 지겨워. 라는 생각에 손을 안대고 있었는데, 오늘 이 게임을 처음 해보니...

아니! 이럴수가! 모노폴리 이름을 달고 다른 게임이잖아! 카드 콤보가 장난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주문한 치킨이 도착해서 겜하다말고 다들 일단 먹고...

먹는 도중에 6명이 되서 (3명이 더 도착하고 1명이 일이 있다고 집에 갔습니다.) 일단 모노폴리 딜 카드 게임은 살짝 접어두었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으면 치고박고 싸워야 제맛입니다.

언제 플레이 해도 기본은 해주는 쉐도우 헌터를 꺼냈습니다.

첫번째 플레이때는 헌터 플랭클린으로 플레이 했는데, 눈치 빠르신 여자분들이 저를 공격... 금방 탈락했습니다. ㅜㅜ

턴 시작시, 플레이어 1명에게 6면체 주사위를 굴려 나온 값만큼 데미지를 준다. 는 능력인데...

능력치를 써보기도 전에 죽어서... 안습...

두번째 플레이 때는 쉐도우 언노운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정체를 짐작하는 카드를 받았을때, 정체를 공개하지 않고 거짓말 할 수 있는 캐릭터 입니다.

워낙 눈치 빠른 J군을 속이겠다고 헌터 행세를 했다가... 탈락했는데...

알고보니 J군도 쉐도우. 괜히 거짓말 했다가 같은편끼리 치고 받고 싸워서 탈락했네요. ㅜㅜ

오늘 일진이 안좋네요. 흐어어어...

1분이 또 주말 출근을 하신지라 5명이서 달무티를 했습니다.

달무티 참 오랜만에 했더니 룰을 살짝 까먹었었네요.

사두기는 한참 전에 샀던 것 같은데, 오늘 처음 개봉하고 플레이 했습니다.

(오늘 보드게임들은 제것이 아니라 동호회에서 구매한 것들입니다.)

역시 새제품을 개봉하니, 카드에서 인쇄 냄새가 물씬 나네요.

(개인적으로 싫지 않은 냄새입니다. ^^; 새제품을 뜯었을때 나는 냄새라 와... 새걸 플레이 해본다. 라는 느낌 때문에요. )

연속으로 게임 플레이 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ㅜㅜ

첫 플레이는 3등, 두번째 플레이도 3등을 했습니다.

근데 왜 심부름은 나만 시키는거야... ㅜㅜ

(사진은 다른데서...)

쉐도우 헌터가 끝나고, 모노폴리 딜 카드 게임을 본격적으로 다시 꺼내봅니다.

모노폴리 딜 카드 게임은 상기 그림의 3종류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유 증서와 액션카드, 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택이나 호텔조차 액션카드에 포함이 됩니다.

이 카드를 조합하여 상대방의 증서를 뺏고, 증서를 3세트 완성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다른 사람한테 돈을 지불해야 할때 등록해둔 돈이 없으면 증서로라도 돈을 지불해줘야 합니다.

내 앞자리에 등록한 카드들을 조합하여 1등하던 상대방에게 딴지 걸고, 카드 콤보를 내서 이겼을 때의 맛은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4명이 동시에 으아아아~~~ 앜 소리가 날 정도였으니...

아무래도 이겜은 사람 수가 많아야 재미있을 것 같네요.

잠시 쉬었다가... 머리를 살짝 쓰는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머리를 써야 하지만 운적인 요소도 고려를 해야 하는 잭스님트를 해봤습니다.

저는 오늘 이 겜을 처음 플레이 해봤는데...

첫플레이 때, 룰을 대충 들었다가... 대박 꼴등...

뿔을 조금 모아야 하는 거랍니다. -_-;

그리하여... 룰을 다시 머리 속에서 정리하고 두번째 플레이 때, 카드 0장을 받아서 2명이 공동 1등을 했네요.

빠르고 가볍고 즐기기엔 괜찮은 것 같습니다.

7시 경 일단 저녁을 먹기로 하고, 건너편 감자탕집에서 가볍게 먹었습니다.

역시 먹는 사진은 먹기 전에 찍는게 아니라, 먹고 나서 맛있게 먹었다는 뜻으로 빈그릇을 찍는거죠!

저녁을 먹고 났더니 다들 또 힘이 나는가 봅니다.

또다시 치고박고 싸우자네요. (저 번개 같은 손놀림 ㅡ.,ㅡ )

뱅을 플레이 했습니다.

확장 없이 오리지널로만 플레이 했는데, 저는 이상하게 쟈넷으로 플레이를 많이 하게 되네요.

여태까지 뱅을 한 20회 가량을 한 것 같은데 그 많은 캐릭터 중에 쟈넷으로 플레이 한게 벌써 6번째인가 7번째인가...

쟈넷 캐릭터 자체는 나쁜편은 아닌데, 볼캐닉 장착해서 난사하는 것 때문에 항상 견제를 받아서 먼저 죽네요. ㅜㅜ

저는 무법자였는데, 오늘 게임은 다이너마이트의 힘으로 배신자가 승리했네요.

오늘한 게임들 뱅을 빼고 사진 찍어봤습니다.

그 외에, 10월 9일에 보드게임을 하자! 모임이 있어서 이쪽 모임에서 게임을 2개 빌려왔습니다.

맨날 무겁게 들고 다녀서 ㅡ,.ㅡ

이번엔 좀 가볍게 들고 가자 싶어서 작은 게임만 좀 빌려왔습니다.

인원은 대략 5명 가량 될 듯 하고, 다 모이기 전까지 포켓 배틀을 좀 하려고 빌렸습니다.

이번달은 모임이 자주 있어서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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