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신길,대림 보드게임 모임 후기

배둘레햄

2,288

2020-1-21 오후 12:18

IP: 222.108.***.***

BEST

안녕하세요. 신대보 모임장 배둘레햄입니다. 모임 후기글은 처음 작성하네요.

올해 두 번째 모임을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모여서 했습니다.

원래 4명이 모이기로 했었는데 한 분이 탈주하셔써 3명이서 했습니다ㅠㅠ
시작은 가볍게 펭귄트랩으로 했습니다.

덱스터리티 게임은 언제나 심장이 쫄깃해지는 재미로 하는 거죠.

2판 했는데 모두 같은 분이 지셨습니다.

손을 풀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게임은 마헤입니다.

3인이라 거북이 2마리 씩가지고 했습니다.

저는 쫄보라서 주로 주사위 한 두개만 돌렸는데 2등했습니다.

1등하신 분은 버스트를 두려워하지 않더라고요.

수목원은 두 판 했는데 한 판은 3등 나머지 한 판은 2등 했습니다.

오늘이 두 번째로 해본 건데 정말 딜레마 요소가 강하네요.

내려 놓느냐, 가지고 있느냐, 버리느냐, 이 세가지 선택지를 매 차례 고민하게 되고

누가 이길지는 결국 마지막에 패를 공개 할 때서야 알 수 있고

희비가 여러번 교차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수목원에 지친 나머지 잠시 머리를 식히는 의미로 젝스님트를 했습니다.

3인이서 하다보니 34번 카드까지만 이용했고 하우스룰로 5번째 카드를 내려놓을 때 벌점을 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인원이 적다 보니 여러명이서 할 때 만큼 재밌진 않았습니다.

역시 젝스님트는 6명 이상!

어제의 마지막 게임은 기즈모였습니다.

저는 어제 기즈모를 두 번째로 해봤고 아쉽게도 1점 차이로 2등했습니다ㅠ

약 3시간 10분 동안 5개 게임을 돌렸고 3명이었지만 정말 재밌었습니다.

게임 시스템도 덱스터리티, 푸시 유어 럭, 셋 콜렉션, 핸드관리, 엔진빌딩 등

다양하다 보니 지겹지도 않고 계속 새로웠습니다.

다만 대부분 4인 게임인데 3명이서 하게 된 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혹시라도 근방에 계신 분들은 저희 모임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부담 없이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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