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28] 27회 천안 WoW Family 모임 후기

크루세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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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9 오후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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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루세이더군입니다.

12/27~29일간 진행한 천안 WoW Family 모임 후기 입니다 ^^

참석자 : 크루세이더군, 아야우님, 김주성님, 최재백님

1. 글렌모어 연대기 (크루세이더군, 아야우, 주성, 재백)

▶ 글렌모어1에 비해 풍성해지고 다양해진 연대기~

■ 느낌

- 론델방식의 타일먹기 게임 글렌모어입니다. 글렌모어 1때는 타일배치와 그리고 자원 판매등을

통한 점수 받기의 효율화 정도가 다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연대기가 되면서 인물타일이 추가되고

좀 더 풍성해 진것 같아요.

아직 모듈을 포함해 보지 못해서 게임을 전체 평가 하긴 그렇지만, 만족 스럽습니다.

이날 몸 컨디션이 안좋아서 제대로 즐기진 못해 아쉬웠는데, 다음 모임때 모듈 몇개 넣고

다시 해봐야겠어요 ^^

2. 타이니 타운 (크루세이더군, 아야우, 주성, 재백)

▶ 8종의 건물이 만들어내는 재미있는 가족게임

■ 느낌

- 주성님께서 룰을 알고 계셔서 플레이해볼 수 있었네요. 7종의 건물 별 카드를 한장 씩 깔아두고

개인별 히든건물카드 한장을 받고 시작하구요. 같은 자원을 이용해서 얼마나 이쁘게(점수가 되게)

마을을 꾸미느냐 하는 게임이었어요.

자기 턴에 할 수 있는건 자원 한 종류 선택하는것 뿐. 그러면 모든이가 그 자원을 원하는

자신의 보드에 배치. 이 베이스 룰을 이용해서 조건에 맞는 건물을 짓고, 그 건물들의

효과를 사용하고 점수를 받고 ..

얼마전에 어떤 분께서 베런vs진저브레드vs타이니타운 비교문의를 해주신 글이 기억 나는데

저는 타이니타운이 가장 재미있는거 같아요 ㅎㅎ

3. 브라스 - 버밍엄 (크루세이더군, 아야우, 주성, 재백)

▶ 긱 랭킹 5위 입성 기념 버밍엄 한판 ~

■ 느낌

- 하나의 에러플을 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해도 재미있는 브라스 였습니다.

감기기운때문인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제가 꼴지였단것만 기억합니다 ㅠㅠ

꼴찌를 해도, 기억이 안나도, 또 하고싶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는건 게임이 좋은 게임이란거겠지요..?

4. 이스파한 (크루세이더군, 아야우, 주성, 재백)

▶ 가벼운 이스파한

■ 느낌

- 브라스를 하고 머리 식히는 용도로 진행한 이스파한 입니다.

낙타 테크를 열심히 타고 있었는데, 2주차에 가득 차버려서 망햇네요 ㅠㅠ

가득 찰듯 하게 점수 받고 가득 채워서 점수 받고 2배 뻥튀기를 해야 하는데 ....

이 게임은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코린트와 참으로 닮은것 같습니다. 뭐 물론 이스파한이 훨씬

오래전에 나온 게임이니까 코린트가 이스파한을 참고해서 만든거 같긴하지만요..

5. 윙스펜 + 유럽확장 (크루세이더군, 아야우, 주성, 재백)

▶ 날아올라라 새들이여~

■ 느낌

- 주성님께서 윙스펜을 안해보셨다고 해서 지난 모임에 이어 연속으로 돌아갔네요 ㅎㅎ

확실히 가볍게 꺼내들기 좋은 게임같아요. 엔진빌딩의 기초어느정도 익숙해지니 짧게 빠르게 돌릴수

있을것 같네요

새 놓고 먹이 먹고 알낳고.... 테포마로 넘어가기전에 거쳐가면 좋을것 같은 엔진빌딩 게임

유럽 확장 들어오면서 좀더 다채로워 져서 좋았습니다..

6. 타르기(크루세이더군, 아야우)

▶ 간만에 2인플 수작을 만난 느낌

■ 느낌

- 재미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한글판 나온 기념으로 구매한 타르기입니다.

외곽 테두리에 타르기말을 배치하고 교차지점에 추가 일꾼이 배치되면서 액션을 할 수 있다. 라는

점이 이색적이었습니다. 자원을 수집하고 수집한 자원을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부족 카드를 얻어와서

점수를 받거나 능력을 향상시켜 점수를 받는 게임이더군요. 금화라는 존재가 생각보다 얻기가 힘들

어서 좀 빡빡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확장이 들어가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어떤 분들은 확장이 들어가면 더 낫다라는 평이 있어서 더 궁금해집니다.

아참 그리고 열이나 행에만 3개의 타르기말을 다 놓게되면 가운에 일꾼은 안생기는건가요?

그렇게 해도 되는건가요? 룰북에 특별한 내용이 없어서 될것 같기는 한데 궁금하네요.

내가 딱히 가운데 상품이나 부족카드중에 얻을게 없는 상황에서 견제 차원에서 그렇게 해도 되는건지

혹시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

7. 정령섬 (크루세이더군, 아야우)

▶ 스웨덴 국가만 추가 했을뿐인데....

■ 느낌

- 요즘은 2인이 남으면 정령섬을 플레이하는것 같네요

저는 대지의 활기찬 기운 / 아야우님은 번개의 신속한 일격 정령으로 플레이했으며, 기본 난이도를

지난 모임때 클리어해서 난이도를 높여서 국가를 추가해서 진행했습니다

스웨덴 1단계 (전체 난이도 Level2)를 했습니다. 크게 달라지는 게 없는것 처럼 보였는데.. 그 크게

달라지지 않는 몇몇개가 상황을 어렵게 만들더군요. 특히 우리편인 다한을 회유해서 자기네 편으로

데려가 버리는 못된(?) 스웨덴 국가인간들은..... 하... 거기에 공격력 6이상으로 공격시 오염 토큰이

추가로 한개 더 생기는 룰로 인해 오염도 몇개씩 더 빠지니 챙겨야 할 게 더 많아져서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ㅎㅎㅎ

결국엔 마지막 탐험가 카드를 뽑기 직전턴에 공포카드를 다 내려서 승리하긴 했으나, 지난번 2인플때

무난하게 승리 한것에 비해 좀 더 쫄깃한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한칸 더 난이도를 올려서

진행 해봐야겠어요. 정령섬은 컨텐츠가 많아서 다채롭게 즐길수 있어 더 좋은거 같아요 올해 제 최고의

게임입니다^^.

※ 모임멤버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 특징

1. 지역은 천안입니다.

2. 연령대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입니다.

3. 저희모임은 카페가 아닌 개인 집에서 하는 모임입니다.

4. 두달에 3번정도 2틀연속(밤샘) 금 18시 ~ 토 06시 그리고 이어서 토 15시 ~ 일 06시 모임중입니다.

5. 게임은 중급 전략이 많이 돌아가는 편입니다.

6. 저희모임은 자주 모이는 모임이 아니어서, 한번모일수 있을때 길게 돌리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모임원이 추가로 잘 받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 개인 일들이 바뻐지면서

3인 정도로 모이는 경우가 많아서 몇분 더 모셔보려고합니다. (현재 15명이에요..ㅎㅎ)

7. 이런저런 좋지 못한 조건속에서도 이 모임 끌린다 하시는분은 https://open.kakao.com/o/szIv9IIb 로 연락주세요 ^^

8. 하는 게임 난이도나 취향 같은것은 1년간 제 모임 후기를 참고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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