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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The One Dice] 12/28(토) 인천 연수동 모임 후기 입니다.

3,484 조회

2019.12.29 13:48

2019년의 한해의 마지막 연수동 보드모임 후기입니다.

모임에 간지 벌써 2달이 넘었더군요.^^

이번에는 연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항상 많이 오셔서 좋지만 더 많이 오신 듯 합니다.)

이번에도 많은 게임이 돌아가서 좋았습니다.^^ 후기 남겨봅니다.

<타이니타운> 6/10점

오자마자 타이니 타운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첨 하시는 분도 있으시고 해보신 분도 계셨습니다.

자기차례에 자원를 잘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잘 놓는 것도

중요하네요.

상대방이 원하는 자원을 불러줘야 편하지만 그게 쉽지 않죠. ㅎㅎㅎ

그렇게 쌓이고 쌓이다 보면 참 슬퍼집니다.

(테트리스가 새삼 떠오릅니다. ㅋㅋ)

결국 건물은 못 짓고 자원만 한가득 입니다.

그리고 쿨~~ 하게 꼴찌를 장식했습니다. ㅎㅎㅎㅎ

한줄평 : 제목과는 다르게 작은 공간에 마을을 만드는게 장난이 아니다. ㅎㅎ

<태피스트리>

다른 테이블에서 하고 있던 “태패스트리” 입니다.

최근에 모 사이트에서 한글판 나온다는 소식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이 게임에 대해 2달 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건물이 도색되었다던가

건물 퀄리티가 정말 좋아서 바로 지르고 본다는 소문도 들었는데.

그 이유가 납득 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 퀄리티가.............. 아주!! 그냥!!! ㅎㅎㅎㅎ)

게다가 개인판에 있는 컴포넌트 까지 와~!! 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입니다.

플레이는 못 해봤지만 내년에 한글판이 나오면 정말 지갑을 비우게 할 1순위

가 되지 않을가 생각이 듭니다.

(오메~~ 건물 퀄리티가~~~!!! ㅋㅋㅋㅋ)

<행복을 찾아서> 7/10점

행복을 찾아서 가져오신 분이 있어서 4인으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다들 정말 행복을 찾을지는 모르겠네요. ㅎㅎㅎ

역시 초반인 어렸을 때는 놀거나 이것저것 프로젝트 및 돈이 되면 아이템을

사는게 답인 듯 합니다.

성인이 되면서 이제 본격적인 행복을 찾아 봅니다.

취업도 해보고 연예도 하고 밤샘 빼고는 다 해본 것 같습니다.

저는 무난하게 영화작가로 살면서 평범한 아내랑 연예해서 결혼하고

심심하면 그림도 그리고 테니스도 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술을 마시면서

사는 무탄한 인생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노인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끝까지 못 버티고 그냥 끝났습니다.

정말 행복을 찾는게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담에 또 해봐서 다른 행복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한줄평 : 인생게임의 또 다른 진면목을 느끼게 해준 인생게임. ㅋㅋㅋ

<아줄3>

반대편 테이블에서 플레이 하고 있던 아줄3 입니다.

가져 오신분이 계셔서 4분이서 플레이를 하고 계셨습니다.

뭔가 꽃 모양처럼 아줄1 에 비해 타일과 판이 디자인이 좋아 보입니다.

게임 방식은 아줄 시리즈 처럼 비슷한듯 하면서 아닌듯 합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조만간 해볼 기회를 가져야 겠습니다.

<하다라> 6.5/10점

하다라 5인플을 돌려봤습니다.

전에 만두 행사에서 4인플을 2~3번 해봤지만 5인플은 첨 해봤네요.

첨 받은 스타트 자원이 그런대로 여의치 않았지만 나름 꾸준히 착착 올려봤습니다.

돈이~~ 돈이~~~ 부족하네요. ㅠ.ㅠ

1시대가 지나고 2시대가 오니 점점 더 카드도 사야되고 발전 수치도 올려야 하고

참 할게 많아지는 생각이 듭니다.

카드는 살건 제법 샀는데 1시대때 식량쪽에 할인을 적용 받지 못하는 카드를 사니까

여러므로 식량문제가 제법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여차저차 점수를 잘 먹어서 꼴찌는 면했습니다. ㅎㅎㅎㅎ

한줄평 : 한가지 발전테크만 무덤 파는 전략이 좋은듯.. 정리가 여러므로 참 힘들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ㅋㅋㅋㅋㅋ

<리코세로봇>

다른 테이블에서 플레이 하고 있던 “리코세로봇” 입니다.

2인으로 듀얼 플레이를 하고 계시더군요.

실력이 거의 막상 막하 이신지 획득 토큰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저는 이런 류의 게임은 항상 꼴찌를 하다보니 다른분들에 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야 할 듯 합니다.

잘 하시는 분들 참 부럽습니다.^^

<마이빌리지>

반대편 테이블에서는 “마이빌리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빌리지는 해봤는데 마이빌리지는 첨 봤습니다.

빌리지랑 비슷한 부분도 있는가 하면 주사위가 있는 부분과

여러가지 카드가 있다는게 꽤 흥미로웠습니다.

꽤 빌리지랑 또 따른 시점을 준 “마이빌리지” 였습니다.

빌리지랑 마이빌리지 중 뭐가 더 나은지는 나중에 “마이빌리지”를 해보고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미니빌>

다른 테이블에서 하고 있었던 “미니빌” 입니다.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1장 밖에 찍지 못했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7,8 카드와 참치잡이 배를 얻는 자가 게임을 거의

편하게 하시더군요.^^

<아이스쿨>

미니빌이 끝나고 바로 하신 “아이스쿨” 입니다.

확실히 박스를 펼쳐서 여기저기 공간을 만드니까 판이 커지네요.

알까기의 현란한 손가락이 중요한 파티파티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도라스레> 6.5/10점

잠시 쉬고 계신 분들과 4인플로 “도라스레” 를 돌려봅니다.

제가 룰 설명으로 드리고 각자 캐릭터를 고르시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헌터, 주교, 팔라딘, 마법사로 용을 잡으러 갑니다.

하지만 시작 한지 얼마 안되어서 “6”만 자꾸 나와서 퀘스트를 1개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용과 전투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후덜덜~~!!

다행이 퀘스트 2개 클리어 하고 용과 한판 붙습니다.

(나와라~!! 드래곤!! 한판 뜨자!!)

그리고 저를 기점으로 첫턴에 픽롤 값이 0과 -1~2가 스피드 하게 나와서

즉사 데미지 사망으로 그냥 누워버렸습니다.

그나마 마지막 남은 팔라딘도 누워버리고 게임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한줄평 : 용과 싸울 때는 항상 만반의 준비와 “주사위 신 버프” 를 받고 게임에 임하자!!

<행복을 찾아서>

다른쪽 테이블에서 하고 있던 “행복을 찾아서” 입니다.

오늘 2번 돌아가는군요.

그만큼 다들 재미있어 하시는 거라 생각이 듭니다.

성인이 중반쯤 가니 다들 밤샘과 여기저기 투자를 많이 하시더군요.

스트레스 수치가 낮으신분들 부러웠습니다.

한분이 하고 계신 카드를 찍어봤습니다. 나름 소소하게 행복을

누리시고 있으신듯 했습니다.

<원더풀월드>

다른 테이블에서 하고 있던 “원더풀월드” 입니다.

전에 플레이 만두 행사에서 경매에 있던 게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가져오신 분이 계시더군요.

기본적으로 게임을 해보지 않아서 무슨 게임 방식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건물을 짓고 하는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나중에 한글룰북 이라도 읽어봐야 할 듯 합니다.

<리니지2 보드게임> 4.5/10점

연말에 봉인되어 있던 “리니지2 보드게임” 을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나온지 참 오래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여러므로 뭔가 추억이 돋는 게임입니다.

다들 주사위 신이 없으셔서 그런지 몬스터를 잡지 못하고 필드에 돈을 많이

떨구시는 일상이... ㅋㅋㅋㅋㅋ

몇 년 전에 피규어를 사서 그냥 캐릭터 말로 써봤는데 다들 반응이 좋으시더군요.

부피가 커서 좀 안습이기도 하지만요. ㅎㅎㅎ

여전히 게임의 끝은 공성전으로 심플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한줄평 : 여러므로 밸런스 패치가 필요하지만 하우스룰이나 커스텀 하기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

<태피스트리>

또 다시 플레이가 된 “태피스트리” 입니다.

정말 건물 퀄리티에 하루 종일 눈 돌아갑니다.

룰 설명 들으시면서 다들 열심히 하고 계셨습니다.

<르아브르>

반대편 테이블에서 하고 있던 “르아브르” 입니다.

3인플을 하고 계시더군요.

항상 이 게임 볼 때 마다 밥 먹이는게 아콜 보다 힘들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게임은 잘 돌아가서 인기가 좋네요.^^

<노마드> 5.5/10점

모임 진열장에 있던 “노마드” 를 플레이 했습니다.

사서 해본적이 없다고 해서 룰 설명을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제주” 라는 게임의 리테마 여서 그런지

만칼라를 적용시킨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 제주 하고는 다른게 이야기 카드가 업그레이드가 되고

캐릭터 능력이 있다는게 다른점 입니다.

막상 해보고 다들 괜찮다고 하셔서 다행입니다.

한줄평 : 조만간 집에서 “플레이 제주” 돌려봐야 겠습니다.

<스컬킹> 8/10점

가볍게 휴식겸 파티파티한 “스컬킹”을 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스컬킹을 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연말에 한번 해보는

기분입니다.

초반에 “0승” 목표로 가다가 3번째에 실패하고 4번째부터 야금야금 승수를

올려서 점수를 올려갔다가 내려갔다 반복합니다.

마지막 라운드에 하우스룰로 “노스트릭”을 모두 한 다음에

성공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한줄평 : 올해 스컬킹 한중에 정말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ㅋㅋㅋㅋ

<팀플레이> 7/10점

마지막으로 진행했던 “팀플레이” 입니다.

이번에는 인원이 짝수 인원이 안되어서 개인플레이를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개인 플레이를 하니까 여러므로 게임 속도가 빠른듯 했습니다.

물론 미션카드가 잘 나온 것도 한몫 했습니다.

결국 미션카드를 먼저 완성하신분이 있으셔서 저는 꼴찌로 끝났습니다.

사람들 많을 때 자주 돌아가서 개인적으로 좋네요.^^

한줄평 : 항상 원하는 숫자가 들어오지 않을때의 허탈감이란... 흐음~~

이상으로 2019년의 마지막 연수동 모임 후기를 마칩니다.

2020년에는 더 즐거운 모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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